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2016
개봉 2016.06.01
장르 공포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4분
국가 한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3.4
줄거리
머나먼 미래, 기계들이 지배한 행성에 불시착한 한 소녀. 소녀는 기계에게 자신이 인간들을 피해 화성에서 이 곳으로 오게 된 이유를 알려주며 인간에 대한 공포의 기록을 하나씩 꺼내놓기 시작하는데...
과거의 이야기 _ 공포 설화 <여우골>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 아닙니다.. 이를 테면 기생충이지요!”
과거를 마친 후 고향으로 내려가던 선비 이생(임슬옹). 갑작스레 나타난 도적떼에게 쫓겨 간신히 인적이 드문 외딴 마을로 도망치게 된 이생은 정체 불명의 여인과 노인이 기거하고 있는 집에서 하루 묵기로 한다. 하지만, 그가 머물게 된 곳은 바로 인간들은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다는 여우골!
이생은 살기 위해 여우골을 벗어나려고 하는데...
현재의 이야기_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사람 죽이는데.. 이유가 있나?”
한밤중 인적이 드문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동근(박정민)과 수진(경수진) 앞에 나타난 수상한 덤프트럭. 계속해서 앞으로 끼어들며 길을 막는 덤프트럭에 화가 난 동근은 더욱 난폭하게 운전하며 추월을 시도한다. 하지만, 덤프트럭은 끈질기게 쫓아오며 동근과 수진을 위협하는데...
어두운 밤, 분노로 가득 찬 도로 위 브레이크 없는 공포의 질주가 시작된다!
미래의 이야기_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
“우리..함께 할꺼야.. 영원히”
엄마 예선(홍은희)을 대신해 어린 아들 진구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는 인공지능 로봇 둔코, 10년이 넘도록 서로의 가장 소중한 친구였던 진구와 둔코는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둔코가 갑작스런 오류 증상을 보이며 진구에게 상처를 입히자, 예선은 진구를 위해 몰래 둔코를 없애고 새 로봇을 구입한다. 하지만 새 로봇 역시 이상한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예선과 진구의 눈 앞에는 자꾸만 둔코가 나타나는데...
지킬 수 없는 약속의 저주, 그 끝은 무엇일까?
[ ABOUT MOVIE ]
2016 대한민국 대표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의 부활!
<무서운 이야기 1><무서운 이야기 2> 이후 3년만의 스크린 귀환!
올 여름 첫 한국 공포 영화의 포문을 연다!
대한민국 대표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가 올 여름 첫 한국 공포의 포문을 연다.
납치된 여고생이 연쇄 살인마에게 네 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2012), 사후 세계와 죽음의 공포를 그린 <무서운 이야기 2>(2013)에 이어, 3년 만에 돌아 온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아 이전 시리즈보다 더 강렬하고 섬뜩해진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무서운 이야기>시리즈는 한국 공포 영화 사상 <여고괴담>시리즈 이후 현존하는 유일한 한국 공포 시리즈로, 매 작품마다 색다른 공포 장르에 도전하며 그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역시 이를 입증하듯 3개의 에피소드와, 이 에피소드들을 하나로 잇는 브릿지로 이루어지는 독특한 구성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동시에 시대극, 스릴러, SF 등의 장르를 혼합해, 기존 공포 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벽히 파괴하는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소름끼치는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서운 이야기 1>과 <무서운 이야기2>로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와 시체스 영화제에 연속으로 초청되고 <무서운 이야기 2>로는 제32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적으로 한국 공포영화의 저력을 입증한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3년만에 돌아 온 그 세 번째 작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가 전할 예측 불허의 공포가 올 여름, 극장가에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수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강렬하고 섬뜩하게 돌아왔다!
공포 설화 <여우골>,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하는 절대 공포!
<무서운 이야기>는 매 시리즈마다 서로 다른 공포 컨셉의 에피소드들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무서운 이야기 1>에서는 <해와 달><공포 비행기><콩쥐, 팥쥐><앰뷸런스>에서 전래 동화를 바탕으로 한 괴담과 고공에서 펼쳐지는 스릴러, 좀비물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공포로 관객을 무장해제 시켰다. <무서운 이야기 2>에서는 <절벽><사고><탈출><444>를 통해 절벽, 귀천신당 등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사후 세계를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 속에 내재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번 작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공포 설화 <여우골>,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하는 절대 공포를 담아, 전작과는 차원이 다른 공포로 관객을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여우골>은 한번쯤 전래 동화에서 들어봤을 법한 ‘여우골’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모두가 상상했던 기괴한 여우골의 형상을 스크린에 재현하며 소름끼치는 공포를 전한다. <로드레이지>는 현사회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보복운전’과 ‘묻지마 살인’의 공포를 여실히 드러내며 실제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섬뜩한 이야기를 스릴있게 그린다. <기계령>은 먼 미래에 인간과 공존하게 될 로봇의 예상치 못한 반란을 리얼하게 그려내 극강의 두려움과 공포를 선사한다.
이처럼 과거, 현재, 미래를 거쳐 사람들의 마음 속에 막대한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는 이야기들을 한 데 모아 더 강렬하고 섬뜩하게 돌아 온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관객으로 하여금 각 시대의 공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짜릿함을 선사하며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것이다.
최강 공포 군단의 탄생! 역대급 호러 시리즈 예감!
제59회 베를린 영화제 초청작 <장례식의 멤버> 백승빈
<무서운 이야기 1>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김선 & 김곡
<무서운 이야기 1, 2><간신><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에서 또 하나의 최강 공포 군단이 탄생해 역대급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충무로 공포 대가들의 의기투합으로 웰메이드 호러 영화를 탄생시켜 온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인 만큼 이번 작품에도 충무로 실력파 감독들이 총집합해 완벽한 연출 호흡으로 극의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장례식의 멤버>를 연출한 충무로 신예 백승빈 감독과 <무서운 이야기 1>에서 <앰뷸런스>를 연출한 김선, 김곡 감독, <간신><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이 바로 그 주인공.
<장례식의 멤버>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 신예 백승빈 감독은 공포 설화 <여우골>을 맡아 특유의 기발하고도 놀라운 연출력을 선보인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로 상업 영화에 데뷔해 <방독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러 및 스릴러 장르에서 최고의 실력을 입증한 김선, 김곡 감독은 <무서운 이야기 1>에 이어 두 번째 의기투합했다. 김선 감독은 질주 괴담 <로드 레이지>, 김곡 감독은 <기계령>으로 색다른 공포를 선보인다. <무서운 이야기>시리즈에서 브릿지 연출을 도맡아 온 민규동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어김없이 참여했다. 이번 브릿지 에피소드는 기계들이 지배하는 행성에 떨어진 소녀가 인간에 대한 공포의 기록을 하나씩 꺼내놓기 시작한다는 스토리로 기존 공포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무로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국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명품 감독진이 영화에서 보여줄 환상적인 의기투합이 기대된다.
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의 등용문 <무서운 이야기>시리즈!
2016년 스크린을 빛낼 주인공이 이 안에 있다!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차지연 주연!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불릴 만큼 늘 당대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유연석, 김지원, 남보라, 성준, 이수혁, 백진희, 고경표, 류혜영 등 <무서운 이야기 1,2>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에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가 어떤 원석 같은 배우들을 스타덤에 올려놓게 될 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이 바통을 이어받을 타자로 주목 받고 있다.
<26년>(2012) 후 4년만에 스크린을 찾은 그룹 2AM 출신 배우 임슬옹은 <여우골>에서 어설프고 허당스러운 선비 이생 역을 맡았다. 첫 공포 영화에 도전한 그는 이제껏 작품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질 예정이다. 드라마 [상어]와 [은희]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고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밀회]와 [파랑새의 집] 등을 통해 브라운관의 주목을 받은 경수진은 <로드레이지>에서 덤프트럭에게 쫓기는 커플 중 수진 역을 맡았다. 영화보다는 드라마로 더욱 친숙한 그녀는 첫 주연 작품으로 스크린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 영화 <파수꾼><전설의 주먹><오피스>에 이어 <동주>까지 매 작품마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신예 배우 박정민은 <로드레이지>에서 동근 역을 맡았다. 짧지만 선굵은 연기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줄 그는 이번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로서 한걸음 더 성장한 모습을 선사한다. 이처럼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등 충무로에서 가장 기대 받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이전 시리즈에 이어 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의 확실한 등용문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편, <기계령>에는 드라마, 공연에 이어 최근 예능까지 섭렵하고 있는 팔색조 배우 홍은희가 첫 스크린에 도전해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휘한다. 김곡 감독은 그녀에 대해 “태생적인 영화 배우다. 촬영장과 영화의 분위기를 잃지 않으려고 유지하는 ‘지속성의 배우’이고, 영화의 분위기에 접근하고 또 스며들 줄 알며, 그것을 스크린에 다시 배어내게 하는 ‘스펀지 형’의 배우이기도 하다”라고 극찬했다.
영화 <간신><해어화>에서 매혹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차지연은 3가지 에피소드를 하나로 잇는 브릿지 에피소드에 참여했다. 오랫동안 행성을 지켜 온 기계 역을 맡은 그녀는 SF라는 생소한 장르임에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으로 탄생한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 매 작품마다 핫한 배우들을 발굴하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답게 2016년 스크린을 빛낼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PRODUCTION NOTE ]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현실 공포’의 충격!
보복 운전 & 묻지마 살인 & 인공지능 공포
사실적이라 더욱 소름돋는 리얼 공포가 온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보복 운전’, ’묻지마 살인’, ’인공지능 공포’ 등 현실적인 공포 소재를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현재의 이야기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는 최근 문제시되는 ‘보복 운전’과 ‘묻지마 살인’의 공포를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도로 위 난폭한 운전으로 인해 다수의 생명을 위협하는 ‘보복 운전’은 위협을 넘어 폭력, 살인으로 이어지며 치명적인 범죄를 야기해 더욱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로드레이지>는 이러한 현실적 상황을 반영해 등골 서늘한 공포를 보여준다. 늦은 밤, 수상한 덤프 트럭이 동근(박정민)과 수진(경수진)의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반복하고, 동근이 신경질적으로 클랙슨을 울리며 트럭을 추월하자, 그들을 쫓아오며 난폭하게 위협하기 시작한다. 단순한 보복운전으로 시작된 분노의 질주는 이유없이 그들을 죽이려 하는 덤프 트럭 운전사의 광기로 인해 끔찍한 공포로 치닫는다. <로드레이지>를 연출한 김선 감독은 “보복운전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특히 속도가 빠르고 익명성이 횡행하는 사회일수록 도로 위의 분노 표출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이에 ‘보복운전’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 공포이며, 이 공포를 고속도로 위, 덤프트럭이 쫓아온다는 설정을 덧붙여 극대화시키고자 했다.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공포’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실제 사회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위험을 담은 <로드레이지>는 피할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하며 관객을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미래의 이야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은 급속도로 발달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한다.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기계령>은 미래에 인공 지능이 초래할 문제들을 암시하며 불안과 공포심을 증폭시킨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기에 더욱 충격적인 ‘인공지능 로봇’의 반란을 그린 <기계령>은 편리한 기계들에 익숙해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누구나 현실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사건들을 소재로 현실 공포를 스크린에 불러들인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아우르는 리얼하고 생생한 공포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영화계의 빛나는 보석으로 거듭날 원석!
단숨에 관객을 압도하는 스크린 장악력!
이재인-박솔로몬-김수안!
영화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에서 배우 이재인, 박솔로몬, 김수안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하며 충무로 실력파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미래의 이야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 속에서 인공지능 로봇 둔코 역을 맡은 배우 이재인은 2012년 tvN 드라마 [노란복수초], OCN 드라마 [신의 퀴즈3], SBS 드라마 [모던파머], [육룡이 나르샤] 등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 중이다. 영화 <미나 문방구><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우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오고 있는 이재인은 이번 작품에서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치명적인 오류로 예선(홍은희)으로부터 버림받은 후 진구와 예선의 곁을 맴도는 로봇 ‘둔코’로 분해 소름 돋는 비주얼과 섬뜩한 공포 연기를 선보인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대담한 연기력을 입증한 이재인은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를 통해 스크린에 눈도장을 찍는다.
<기계령>에서 또 다른 인공지능 로봇 PZ3000 역을 연기한 박솔로몬은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MBC 드라마 [전설의 마녀],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에서 두각을 드러낸 박솔로몬은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닥터스]에서도 김래원의 아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기계령>에서 극중 로봇 둔코를 대신해 예선(홍은희)이 새로 구입한 로봇 PZ3000으로 분한 박솔로몬은 일반 배우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로봇’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후반부에는 기괴하고도 소름끼치는 모습으로 오싹한 공포를 전한다.
영화 <숨바꼭질><카트><차이나 타운><해어화> 그리고 최근 제69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부산행>까지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해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충무로 대세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수안은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의 브릿지 에피소드에서 기계들이 지배하고 있는 행성에 불시착해 인간에 대한 공포의 기록을 하나씩 꺼내 놓는 소녀 역을 맡았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어린 아이답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김수안은 이번 작품에서 각각의 에피소드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성인 배우들을 압도하는 놀라운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절대 공포를 선사하며 실력파 유망주로 떠오른 세 배우 이재인, 박솔로몬, 김수안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충무로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가 또 한번 숨겨진 원석 같은 배우들을 발굴해 보석으로 만들어낼지 관객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공포 영화보다 더 공포스러웠다!
비바람과 박쥐가 가득한 동굴, 36시간 도로 위의 사투까지!
간담을 서늘케 하는 산전수전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속 오싹한 공포만큼이나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의 촬영 현장에는 간담을 서늘케 하는 아찔한 에피소드는 물론 영화 속 끔찍한 공포도 몸소 소화해낸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투혼이 있었다.
먼저 공포 설화 <여우골>은 산골을 배경으로 해 거의 모든 촬영이 으슥한 산 속과 동굴에서 진행되었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지 근처 주민들이 실제 저장고로 사용하던 동굴에서 비바람과 박쥐 떼를 피해가며 밤새 촬영을 진행했다.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동굴 속에서 하루 꼬박 촬영하며 밤을 지샌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여우골>에서는 마치 실제 ‘여우골’이 존재하는 듯한 생생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는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36시간동안 한숨도 자지 못한 채 촬영을 강행해야 했다. 스탭들은 물론 배우 경수진, 박정민도 탈진 상태에 이르렀으며, 특히 박정민은 덤프 트럭 내부 장면에서 실수로 트럭에 머리를 부딪혀 잠시 동안 쇼크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영화 속에서 정체불명의 운전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 배우들은 실제 현장에서도 도로 한복판에서 쏟아지는 잠과 추위, 피로 속에서 사투를 벌여야 했다는 후문. 몸을 사리지 않는 두 배우의 연기 투혼과 스탭들의 노고와 열정이 담긴 <로드레이지>는 촬영 현장만큼이나 아찔하고 리얼한 공포를 전한다.
<기계령>에서는 로봇을 연출하기 위한 특수 분장 과정에서 많은 배우들이 고생을 해야 했다. 둔코 역을 맡은 이재인은 한번 촬영할 때마다 2-3시간의 특수분장을 감내해야 했으며 박솔로몬 역시 머리가 부서지는 장면을 위해 3시간이 넘는 분장 시간을 거쳐야 했다. 진구 역을 맡은 배우 송성한은 온몸에 로봇의 내부 케이블을 감고 끈적거리는 젤을 바른채 밀폐된 옷장 안에서 1시간 이상 촬영했다. 이처럼 아역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 열정에 힘입어 완성된 <기계령>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공포 비주얼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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