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Ordinary People, 2015
개봉 2017.01.12
장르 코미디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7분
국가 한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5.2
소시민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본격 생활밀착 버라이어티 출근길!
아내와는 별거 중, 못 괴롭혀서 안달인 직장 상사까지… 하루하루 피곤한 나날이지만 늘 성실히 살려는 평범한 소시민 구재필 씨. 어느 날,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온 재필은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는 아내의 모습을 발견한다. 신고를 위해 경찰서로 찾아가지만 졸지에 용의자로 누명을 쓰고, 설상가상으로 해가 뜨기 전까지 상사가 지시한 은밀한(?) 업무를 끝내야만 하는데… 한편, 동생 재숙은 오빠의 체포소식을 듣고, 반드시 오빠의 누명을 벗겨내야만 하는 또 다른 이유를 감추고 있다. 재필은 과연 평온했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룻밤 새 실직자에… 용의자까지? 출근길 최고의 위기가 닥쳤다!
[ ABOUT MOVIE ]
01.
이 세상 모든 ‘소시민’의 애환 담은 본격 현실공감, 생활밀착 서민드라마!
가장 보편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경쾌하게 그려낸, 새해 첫 위로!
하룻밤 새 실직자에... 용의자까지? 오늘도 출근에 목숨 건 당신에게 건네는 유쾌한 위로 <소시민>이 2017년 1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소시민>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하루하루 성실히 사는 우리 시대 소시민의 초상, 구재필 씨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좌충우돌 겪게 되는 생애 가장 힘든 출근기를 담은 본격 생활밀착 서민드라마.
<소시민>은 묵직한 주제의식과 서민적 감성이 소화를 이뤄 호평을 받은 <개똥이>를 연출한 김병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가장 보편적인 우리의 이야기를 가슴 따뜻하고도 경쾌한 흐름으로 그려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용서받지 못한 자><577프로젝트><롤러코스터> 등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 한성천의 첫 주연작, <명탐정 홍길동><다찌마와 리><좋지 아니한가> 등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과 개성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황보라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소시민>의 시나리오를 읽고 직접 출연 의사를 밝혀왔다고 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밖에도 호효훈, 이설구, 김상균, 홍이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소시민>은 우리 시대 가장 평범한 서민들의 현실을 바라보는 따스한 위로의 시선은 물론,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까지 담아내 충무로가 주목하는 김병준 감독의 유쾌한 이야기와 독창적 감각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또한, 가족의 행복을 위해 한 평생 희생하는 이 시대 모든 가장들의 애환과 잊고 살았던 가족의 소중함을 따뜻한 감동으로 전한다. 하나뿐인 딸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가진 ‘구재필’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다. 세상을 떠난 엄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겉으로는 무심하지만 오빠에게는 든든한 여동생인 ‘구재숙’ 또한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표현에는 항상 서투르곤 한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이처럼 영화 <소시민>은 바쁘고 힘든 일상에 지치고, 여유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의 소중함,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살게 하는 이유인 삶에 대한 소소한 희망을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작품이다. <끝까지 간다>의 짜릿함, <10분>의 예리한 현실감각을 갖춘 <소시민>은 관객들의 마음에 신선한 웃음, 깊은 여운과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 땅의 모든 소시민들에게 바치는 따뜻하고 유쾌한 위로 <소시민>은 오는 1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02.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황보라의 재발견!
X 탄탄한 내공의 숨은 연기 고수 한성천!
연기파 배우들의 현실 남매 케미 & 연기 시너지로 몰입도 더하다!
2017년 새해 가장 따뜻고 유쾌한 위로 <소시민>이 오빠와 여동생으로 만난 황보라, 한성천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다찌마와 리><라듸오 데이즈><좋지 아니한가> 등 통통 튀는 매력과 개성의 캐릭터와 최근 드라마를 통해 선보이는 사랑스러운 생활연기까지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내는 배우 황보라가 직접 선택한 영화 <소시민>을 통해 제 몸에 딱 맞는 캐릭터를 입고 스크린에 복귀했다. 매번 개성 넘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추구하는 열정을 지닌 배우 황보라는 이번 영화에서 극 중 사회부 기자 출신인 주부 ‘구재숙’ 역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주부 일진’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당차고 똑부러지는 면모를 선보인다. 하나뿐인 오빠 ‘구재필’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려고 고군분투하는 든든한 여동생 캐릭터로 이제까지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발휘할 뿐만 아니라 더욱 깊어진 눈빛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시민>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 한성천의 첫 주연작. 평범한 듯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더 테러 라이브><롤러코스터><577프로젝트><용서받지 못한 자> 등 매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는 한성천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히는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는 우리 시대 소시민의 초상인 평범하지만 성실한 회사원 ‘구재필’ 씨를 완벽히 소화해 너무 현실적이어서 더 ‘웃픈’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소시민>에서 성실하지만 어딘가 1% 부족한 오빠와 든든한 여동생으로 만나 연기 호흡을 펼친 베테랑배우 황보라와 한성천의 연기 앙상블은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강 ‘현실 남매’ 혈육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03.
전대미문 개성폭발! 이제껏 본 적 없는 캐릭터들을 만난다!
호효훈, 홍이주, 이설구... 충무로 신 스틸러 총집합!
영화 속 각양각색 캐릭터 열전!
<소시민>은 지금까지 한국영화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박 순경’은 경찰으로서의 직감을 지나치게 맹신하는 경향이 있는 허당 경찰이다. 동네 양아치 ‘덕진’과는 한 때 친구 사이였지만 지금은 앙숙 관계. ‘구재필’ 씨가 아내를 죽인 용의자라고 확신하며 의욕은 넘치지만 어딘가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영화의 또 다른 재미 역시 제공한다.
동네 양아치 ‘덕진’은 등장부터 요란한 ‘진상 소시민’의 면모를 선보이며 파출소에 구류 중이다. 딱히 하는 일 없이 놀고 먹는 백수지만 오늘은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돈을 빌려놓고 모른 척 하는 ‘명은’을 찾아가 기필코 돈을 받아내는 것. 아내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구재필’을 인질로 삼아 오늘 밤, 파출소를 탈출하려고 한다.
강렬한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명은’은 우연한 기회로 ‘돈이 좀 있어 보이는’ 구재필을 만나 덕진과 그에게 모종의 거래를 제안한다. 어딘지 사기꾼의 냄새를 풍기지만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는, 거칠 것 없는 화끈한(?) 매력을 자랑한다.
‘강 팀장’은 ‘구재필’의 직장 상사로, 회사 생활에는 충실하지만 집에서는 외면받는 가장이기도 하다. 툭하면 구재필 씨를 괴롭히는 대한민국 대표 직장 상사 캐릭터. 내일 아침까지 자신의 책상에 중요한 서류를 올려놓으라는 은밀한 업무 지시를 내려 구재필 씨에게 사상 최악의 출근길을 선사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인물.
이처럼 우리 주위에서 한 번씩 볼 법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 또한 신선한 충격과 유쾌한 재미를 안겨주며 <소시민>을 올해 가장 독특하고 인상 깊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로 기억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김상균, 홍이주, 호효훈, 이설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매 신마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충무로 ‘신 스틸러’들의 총집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04.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독립영화제 공식 초청 화제의 작품!
동서대 임권택영화학교 출신 <개똥이> 김병준 감독의 두 번째 웰메이드 독립 장편!
<소시민>을 연출한 김병준 감독은 동서대 임권택영화학교 출신으로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화사 새삶’의 일원. 연출은 물론 제작 활동도 겸해 2014년 서호빈 감독의 <못>을 직접 제작했다. 또한 2012년 김병준 감독의 첫 장편이자 치명적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더딘 성장에 관한 이야기 <개똥이>로 묵직한 주제의식과 서민적 감성이 조화를 이뤘다는 호평과 함께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되어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은 저예산 혹은 독립적으로 제작된 작품들 중 경쟁력을 지닌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이다.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 낸 깊이 있는 시선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들을 압도시키며, 탄탄한 스토리와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연출력을 입증했다. 특히 <용서받지 못한 자>의 윤종빈 감독 이후, 대학생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7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이어 그의 두 번째 장편인 <소시민>으로 <개똥이>에 이어 2015년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제17회 부산독립영화제에 초청받아 또 한 번 참신한 독상청과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김병준 감독은 직접 연출한 장편영화 두편이 모두 국제영화제에 진출해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감독임을 입증했다.
“독립영화, 상업영화 등으로 구분하곤 하는데 나에게 영화는 그냥 영화다. 어떠한 영화이든지 계속해서 찍고 싶다. 영화를 통해 사람들과 계속 무언가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 그 자체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PRODUCTION NOTE ]
01.
시작은 소심했으나, 그 끝은 대범하리라!
영화만큼 버라이어티한 <소시민> 제작기 공개!
<소시민>은 영화만큼이나 버라이어티한 제작 과정을 자랑한다. 먼저, 김병준 감독은 어느날 퇴근길을 걷는 수많은 넥타이 부대를 바라보다 그 무리를 헤치며 뛰는 한 남자를 떠올렸고, 그 이미지가 <소시민>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마치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 같은 이미지를 떠오르며 영화의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구상했고, 시나리오를 쓰면서 해운대구 일대와 수영구 일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발전시켰다.
<소시민>은 매서운 겨울의 입구에서 촬영을 시작했고, 주로 야간촬영이 많았던 터라, 낮에 자고 밤새 촬영하는 날이 많아 배우와 스탭들의 고생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또한 해운대경찰서, 금정경찰서 측은 지구대와 경찰서 촬영현장에서 교통 통제는 물론이고 촬영차량 주차구역 확보 등 많은 촬영협조를 해주었고, 동서대, 영화의전당, 부산영상위원회에서는 장비를 지원해주는 등 많은 사람들이 <소시민>에 힘을 보태주었다.
부산영상위원회에서 지원받은 제작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받은 후반작업지원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믹싱과 음악 작업에 쓰일 비용이었다. 김병준 감독은 고민 끝에 소셜펀딩을 통해 믹싱과 음악 작업에 사용될 후반작업비 천만원을 목표로 한달동안 홍보를 진행했다. <소시민>을 지지해주는 수많은 영화 팬들이 펀딩싸이트를 통해 <소시민>을 후원해 주었고, 후원 마감을 3일 앞두고 기적처럼 천 만원이라는 금액이 모였다. 이에 김병준 감독은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 좋은 일만 가득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부산에서 영화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는 벅찬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스탭들과 배우,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영화인들의 아끼지 않는 관심과 노고로 <소시민>은 무사히 완성되었고 오는 1월 12일, 그 따뜻하고도 유쾌한 본격 생활밀착 버라이어티 출근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02.
주연배우 황보라가 먼저 <소시민>을 선택하다?!
배우들이 첫 눈에 반한 시나리오와 캐스팅 비화!
김병준 감독이 <소시민>의 주인공 ‘구재필’ 역으로 가장 먼저 눈여겨본 배우는 바로 한성천이었다. 시나리오 한권을 손에 들고, 한성천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 시나리오를 자신있게 보여준 후 부산으로 내려오는 길에 배우에게 연락이 왔고 이렇게 <소시민>의 주연은 낙점되었다.
한편 주인공의 여동생 ‘구재숙’ 역에는 수십명의 후보가 있었고, 수많은 배우들의 프로필을 받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조연배우들이 속속들이 섭외가 완료되어 자리를 잡아갈 때까지 여주인공은 결정되지 못했고, 사나리오를 전폭 수정하느냐, 아니면 촬영 일정이 뒤로 밀리느냐 같은 고민이 계속 될 무렵, 김병준 감독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우연히 시나리오를 보고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마음에 어렵사리 전화를 걸게 되었다는 사람은 다름 아닌 배우 황보라 였다. 다음날 사무실에서 미팅을 진행했고, 배우의 열정과 진심어린 마음에 감동한 김병준 감독은 황보라에게 여주인공 역할을 부탁했다.
또한 황보라는 <소시민>의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상영 후 GV에서 “내가 해보지 못했던 ’소시민’의 삶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직접 출연시켜달라고 했었다. 캐스팅이 됐다고 해서 펑펑 울었다. 나도 영화에 출연하고 연기를 다시 할 수 있구나 싶어서 정말 좋았다.”라는 남다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탄탄한 시나리오에 먼저 반한 배우들의 열연, 진심어린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시민>은 2017년 1월 12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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