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딸, 나의 누나
Les Cowboys, 2015
개봉 2017.03.23
장르 드라마,
서부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4분
국가 프랑스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5
나의 딸, 나의 누나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가장 행복했던 순간, 사라진 소녀
모두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춤과 노래로 모두 즐거움에 들떠있던 마을 축제날, 한 가족의 딸이자 누나였던 소녀 켈리가 돌연 자취를 감춘다. 아버지 알랭(프랑소아 다미앙)과 남동생 키드(피네건 올드필드)는 삶의 모든 것을 내던진 채 그녀의 행방을 찾아 나서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남겨진 가족의 일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 ABOUT MOVIE ]
<러스트 앤 본><예언자>부터 <디판><미라클 벨리에><생 로랑>까지!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사로잡은 거장 각본가 토마스 비더게인!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가장 강렬한 감독 데뷔작 탄생!
<나의 딸, 나의 누나>로 마침내 감독으로 데뷔한 토마스 비더게인이 처음 장편 각본을 쓴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예언자>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 속에 제6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각본가로서의 토마스 비더게인의 이름을 전 세계 영화계에 알린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자크 오디아드 감독과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러스트 앤 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다리를 잃은 스테파니와 거친 삶을 사는 삼류 복서 알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제6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였고 제70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스물한 살의 나이에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된 천재 이브 생 로랑의 삶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생 로랑> 역시 제67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을 뿐 아니라 제40회 세자르영화제에서는 감독상과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렇듯 각본에 참여한 매 작품마다 칸영화제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나리오 작가로 등극한 토마스 비더게인은 다음 작품인 <디판> 역시 제6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자크 오디아드 감독의 연출을 빛내는 완벽한 각본으로 극찬 받았다. 또한 감동 실화 <미라클 벨리에>는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그의 각본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충족시켜 매 작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토마스 비더게인이 각본은 물론 직접 연출자로 나선 이번 <나의 딸, 나의 누나>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감각적인 영상미와 배우들의 호연, 인물들의 내적 갈등과 치유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연출력이 돋보이는 최고의 데뷔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처럼 매 작품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온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의 작품 세계는 <나의 딸, 나의 누나>를 시작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누군가의 딸이자 누나였던 그녀가 사라진 후… 진짜 삶이 시작됐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돌아보는 위대한 여정!
<나의 딸, 나의 누나>의 이야기는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카우보이 축제날, 딸 ‘켈리’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아버지 ‘알랭’은 인생의 전부를 내던진 채 오로지 딸을 찾는 데에만 몰두하고, 가족의 일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그런 아버지와 달리 아들 ‘키드’는 아버지와 달리 누나를 찾으면서도 삶의 뿌리는 잃지 않으려는 자립심 강한 모습을 보이며 ‘알랭’과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나의 딸, 나의 누나>의 이러한 전개는 단순히 실종된 딸을 추적하는 스릴러처럼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깨닫게 되는 위대한 여정으로 이어진다. 15년에 걸쳐 딸이 남긴 단서와 그녀의 행방을 찾아 나선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과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존재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다. <걸어도 걸어도><자전거 탄 소년><러스트 앤 본><디판> 등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삶의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되는 감동적인 영화들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운데,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으로 가장 뜨거운 감독 데뷔작의 탄생을 알린 <나의 딸, 나의 누나>가 선사할 위대한 여정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다.
프랑소아 다미앙, 피네건 올드필드, 아가시 드론, 존 C. 라일리!
유럽 대세 배우들과 할리우드 연기파 아우르는 최고의 캐스팅!
<나의 딸, 나의 누나>에 참여한 배우들의 라인업은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유발하는 한편, 유럽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수에 출연한 감초 조연진까지 골고루 눈길을 끈다. 먼저 프랑소아 다미앙은 사라진 딸 ‘켈리’를 찾기 위해 생의 모든 것을 내던진 아버지 ‘알랭’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꼬마 니콜라><시작은 키스!>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미라클 벨리에>에서는 청력을 잃은 남자 로돌프 벨리에 역을 통해 딸 폴라의 성장을 지켜보는 아버지의 내면을 실감나게 연기해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한 <이웃집에 신이 산다>에서는 스스로를 암살자라 칭하는 네 번째 사도 ‘프랑수아’ 역으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알랭’의 아들 ‘키드’ 역의 피네건 올드필드는 주로 단편영화와 TV 시리즈를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나의 딸, 나의 누나>를 통해 제41회 세자르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알랭’의 아내이자 ‘켈리’와 ‘키드’의 어머니인 ‘니콜’ 역을 맡은 아가시 드론은 1994년부터 연기를 시작해 TV 시리즈와 영화를 아우르며 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딸을 잃은 이후 남편과 아들의 뒤바뀐 일상을 지켜봐야 하는 어머니의 감정을 깊이 있게 연기했다. 여기에 <더 랍스터><케빈에 대하여>와 같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부터 <콩: 스컬 아일랜드><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화려한 블록버스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조연으로 할리우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존 C. 라일리가 가세해 ‘켈리’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쥔 이방인으로 출연한다. 이처럼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나의 딸, 나의 누나>는 가족의 의미의 무게를 깨닫는 위대한 여정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다르덴 형제, <나, 다니엘 블레이크><가장 따뜻한 색, 블루> 제작진 참여!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의 제작진으로 신뢰도 UP!
<나의 딸, 나의 누나>의 제작에 참여한 다르덴 형제는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내일을 위한 시간>을 비롯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자전거 탄 소년>,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로나의 침묵>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최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유럽의 대표 감독. 매 작품 전 세계 영화계의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칸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온 다르덴 형제는 그간 자신들의 작품에서 뛰어난 각본으로 찬사를 받아온 토마스 비더게인을 향한 전폭적인 신뢰로 제작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그레이트 뷰티><유스>의 프로듀서 로메인 르 그랜드, <나, 다니엘 블레이크><이웃집에 신이 산다> 프로듀서 필리페 로지에 등 막강한 제작자들 역시 신뢰를 더하는 가운데 <러스트 앤 본>의 편집을 담당한 제랄딘 망가노가 <나의 딸, 나의 누나>의 편집을 맡아 이번에도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과의 탄탄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퐁네프의 연인들>의 미술팀과 <가장 따뜻한 색, 블루><언터처블: 1%의 우정><예언자>의 음향팀 등 유럽을 대표하는 명작들을 탄생시킨 스태프들 역시 <나의 딸, 나의 누나>의 작품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도빌아메리칸영화제 감독상 수상, 세자르영화제 신인감독상 노미네이트 등으로 거장 감독의 탄생을 알린 <나의 딸, 나의 누나>는 이처럼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의 연출과 각본뿐 아니라 다르덴 형제 등 유럽 최고의 거장 제작진 참여로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의 탄생을 알리며 3월 최고의 감성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PRODUCTION NOTE ]
프랑스, 덴마크, 예멘, 인도, 터키까지!
시골마을 카우보이 축제에서 시작된 제작진의 위대한 여정!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은 동료 시나리오 작가인 로랑 아비톨에게서 우연히 프랑스의 컨트리 웨스턴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나의 딸, 나의 누나>의 이야기의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축제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떠올린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과 제작진은 어느 한 사건을 겪으면서 성숙해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했고, 이는 딸의 실종을 계기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정을 다룬 <나의 딸, 나의 누나>의 각본으로 탄생했다. 제작진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구현하기 위해 이들의 고향인 프랑스에서 시작해 덴마크, 예멘, 인도, 터키 등 유럽과 아시아까지 넘나드는 방대한 로케이션을 통해 여러 가지 다른 상황과 환경에 놓인 ‘알랭’과 ‘키드’의 심리와 그들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은 “생각보다 우리는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가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평범한 중산층 도시와 척박한 사막을 넘나들며 변화하는 알랭과 키드를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관객들이 돌아볼 수 있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에 걸쳐 세계 각지를 넘나드는 인물들의 위대한 여정의 의미에 대해 되짚었다. 이처럼 프랑스에서 시작해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나의 딸, 나의 누나>의 여정은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며 관객들이 인물과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예정이다.
‘테네시 왈츠’부터 존 포드 감독의 <수색자>까지!
<나의 딸, 나의 누나>에 영감을 준 다채로운 레퍼런스들!
<나의 딸, 나의 누나>에는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이 영향을 받은 풍부한 상징들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초반부 ‘알랭’이 카우보이 축제에서 부르는 ‘테네시 왈츠’는 1950년대를 풍미한 컨트리 가수 패티 페이지가 불러 빌보드 차트에서 9주간 1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진 곡으로,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감을 받은 컨트리 음악 중의 한 곡이다. “그래, 내 예쁜 사랑을 잃고 말았지”, “그날 밤 테네시 왈츠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질 때” 등의 가사가 영화의 내용과도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은 ‘알랭’과 ‘키드’의 15년간의 여정을 그려낼 때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괴물>을 참고했다고 밝히는 한편, 한 인터뷰를 통해 “<살인의 추억><괴물> 등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고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나의 딸, 나의 누나>의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토마스 비더게인 감독이 각본을 쓴 <예언자><러스트 앤 본><디판>을 연출한 자크 오디아드 감독에게 “시나리오 작가는 육체적으로 강인해야 하지만 감독은 정신력도 강해야 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받는 등 영화에 많은 조언들 또한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영화 안팎의 다양한 레퍼런스들은 <나의 딸, 나의 누나>를 관람하는 또 다른 즐거움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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