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언제나 내일
Already Tomorrow in Hong Kong, 2015
장르 코미디,
로맨스/멜로러닝타임 78분
국가 미국, 홍콩
홍콩은 언제나 내일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홍콩을 처음 방문한 중국계 미국인 루비가 홍콩에 오래 거 주한 미국인 조쉬를 만나게 되고 이 둘 사이에는 핑크빛 로 맨스가 피어나는 듯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운명은 그들의 편이 아니었다. 짧았던 첫 만남을 뒤로하고 1년이 지나 다시 한 번 홍콩에서 마주친 두 사람. 완벽했던 첫 번째 데이트 때 만큼이나 활기차게 홍콩의 밤거리를 걸으며 함께 산책을 하 고 달콤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법 같은 홍콩의 야경을 배경 으로 두 사람의 장난기 섞인 밀당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
(2016년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낯선 이국땅에서의 우연한 만남처럼 가슴 설레는 일이 또 있을 감독 DIRECTOR 까? <홍콩은 언제나 내일>은 아름다운 홍콩의 밤거리를 걸으 며 끝없는 수다를 나누는 남녀를 따라간다는 점에서 <비포 선 라이즈>를 닮았다. 이 친근한 로맨틱 코미디는 홍콩계 미국인 여성감독 에밀리 팅의 손길이 더해져 훨씬 더 근사해진다. 홍콩 을 처음 찾은 중국계 미국인 장난감 디자이너 루비와 오랫동안 홍콩 금융계에서 일하며 광둥어가 능숙해진 미국인 조쉬는 첫 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첫 번째 만남 후 1년이 지나 카 오룽으로 향하는 페리 위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영화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 끝까지 보 여주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의 끌림이냐 연인에 대한 의무감이 냐, 오랫동안 품어온 꿈을 좇느냐 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느냐, 이 도시를 떠나느냐 아니면 머무르느냐, 갈팡질팡하는 두 사람 의 모습을 보여주며 결말이 아닌 과정에 집중한다. 중국에서 영 국의 식민지로, 다시 중국으로 반환된 역사를 지닌 홍콩의 정체 성은 떠나지도 머무르지도 못하는 두 사람의 불완전한 모습과 닮았다. 또한, 극 중 루비처럼 가업인 장난감 사업을 돕기 위해 5년 정도 홍콩에 머물렀지만 단 한 번도 그곳이 고향처럼 느껴 지지 않았다던 감독의 모습과도 닮았다. 이 영화는 사랑과 꿈, 정체성의 문제까지 폭넓게 아우르면서도 시종일관 사랑스러움 을 잃지 않는다. 환상적인 홍콩의 야경을 배경으로 실제 부부인 제이미 정과 브라이언 그린버그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또 다른 볼거리다.
(2016년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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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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