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2015
개봉 2015.11.12
장르 로맨스/멜로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82분
국가 한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4.7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아버지의 죽음과 이혼, 슬럼프,
오랜 공백기 그리고 지독한 외로움…
숨기고 싶었던 상처까지도 사랑해주었던
그 남자로 인해 그녀는 다시 태어났다
한 남자를 알게 되면서 사랑을 행위가 아닌 떨림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진희’(한지은)는 그 남자를 통해 그 동안 궁금했던 모든걸 알아가려 한다. 사랑을 하면 왜 집착하게 되는 것일까? 집착하지 않고 소유하려 하지도 않고 또한 사랑이 증오로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진희’. 그런 사랑이 가능한지 그 남자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 남자를 통해 남녀간의 관계가 일방적인 쟁취가 아닌 섬세함과 배려를 통해 완성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려 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진정 위로 받고 치유되면서, 버림받은 여자가 아닌 사랑 받는 여자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그와 안고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가 된 기분”이라고…
[ ABOUT MOVIE ]
1999년 출간 당시 140만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부수 기록한
배우 서갑숙의 ‘문제적’ 에세이 16년 만에 영화화!
배우 서갑숙의 문제적 에세이가 동명의 영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16년 만에 드디어 영화화 되었다. 지난 1999년, 평범하지 않았던 성경험 고백을 고스란히 담아 성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뒤흔들었던 배우 서갑숙의 자전적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발간 당시 140만부라는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 큰 화제를 일으켰던바 있다. 하지만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었던 그녀는 세간의 따가운 시선으로 방송 출연 정지, 검찰의 내사, 대형서점의 전량 반품 등 초유의 사태를 겪어야 했다.
이후 수 차례 에세이의 영화화 제의를 받았지만 매번 거절해 왔던 그녀는 16년 만에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의 영화 제작을 받아들인 것은 무엇보다 연출을 맡은 장성수 감독의 제작의도에 있었다고 전했다. 장성수 감독의 시나리오에 대해 “내가 바로 책에 쓰고 싶어했던 생각과 마음이 그려져 있었다”라고 전한 서갑숙은 “남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여자의 마음을 잘 아나 하고 고마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초, 영화 크랭크인 이후 직접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한 그녀는 배우와 제작진들을 격려하였고, 특히 여주인공을 맡은 신인 배우 한지은에게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과 후일담을 들려주며 선배 연기자로서 조언하는 등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그녀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돌아가서 사랑하는 사람과 많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며 더욱 깊어지는 사랑을 하면 좋겠다. 그게 바로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신예 여배우 한지은, <은교> 김고은 - <인간중독> 임지연 잇는
파격 19금 멜로 연기로 스크린 데뷔 알리다!
영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속 주인공 ‘진희’로 분한 신예 여배우 한지은은 파격적인 연기로 스크린에 데뷔, 이를 통해 <은교>의 김고은, <인간중독>의 임지연을 잇는 무서운 신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은교>에서 배우 박해일의 상대역으로 낙점되며 이목을 집중 시켰던 김고은은 싱그러운 열일곱 소녀를 맡아 순수와 도발 사이를 넘나들며 그 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데뷔했다. 또한 2014년 <인간중독>으로 데뷔한 임지연은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신예로 영화 속 비밀을 간직한 여인으로 출연, 과감한 노출과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실력파 신인들이 스크린 데뷔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의 신예 한지은 또한 강렬하고 파격적인 연기로 그 바통을 이어갈 예정.
극중 ‘진희’로 분한 한지은은 아버지의 죽음과 이혼, 오랜 공백기로 인한 지독한 외로움 속에서 받은 상처를 한 남자를 통해 견뎌내며 소유하는 사랑이 아닌 배려를 통해 비로소 행복해 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그녀는 극중 성에 대한 솔직한 대사는 물론, 파격 노출 연기까지 감행하는 등 매력적이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원작자이자 실제 인물인 배우 서갑숙 또한 한지은에 대해 “맑고 톡 쏘는 청량 음료수 같은 배우“로 설명하며, 그녀의 연기를 통해 자신의 애잔한 젊은 날의 초상을 보았다고 고백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새로운 신예의 등장을 알리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제껏 여자들만을 위한 포르노그라피는 없었다!
성(性)에 대한 여성들의 심리를 대담하게 파헤친 문제작!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지금껏 없었던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그라피’임을 내세우고 있다.
원작 출간은 그 동안 음지에서 쉬쉬하던 성 담론을 양지의 대중들과 공유하고자 했던 여배우 서갑숙의 작은 반란이었다. 당시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한 담론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처럼 점점 왜곡되어 부끄러운 것, 더러운 것처럼 터부시되어 왔는데 그녀가 그런 금기를 깨트렸던 것. 이후 16년이 지난 지금,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야하고 수치를 모르는 여자로 보일지도 모르는 한 여자의 인생을 솔직하게 담아낸 영화는 어쩌면 그녀 본인에게는 애절하고 가슴시린 사랑 이야기였을지 모를 감정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주인공의 여성 심리를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주인공 ‘진희’를 연기한 배우 한지은 영화에 대해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이 봐야 하는 영화 같아요.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들도 다들 하나씩 아픔이 있을 것이고 또 그 안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인생이잖아요. 영화 속 주인공들이 특별한 삶을 산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아요. 일반적으로 사는 보통 여성의 모습을 담았어요. 그걸 공감하거나 치유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며 영화를 따라간다면 야한 영화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아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로 소유하려 하지 않고 배려하고 아꼈던 그녀의 가슴 떨리는 사랑을 고스란히 담은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여성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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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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