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자란 여성 지휘자 ‘팽’은 NPO 오케스트라 수석주자 ‘통’을 만난다. 서로 성향이 다른 팽과 통은 NTCH 극장장 ‘장’의 기막힌 상상력과 신비로운 악보 일부분, 그리고 기묘하지만 익숙한 원주민 부족 멜로디로 구성된 올해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 그 프로젝트는 부족 음악과 클래식 교향곡을 접목시키는 것. 촉박한 일정과 경영자의 압박 사이에서 팽과 통은 자신들이 갖고 있던 열정을 되찾아 얼핏 들어본 듯한 음악 일부분으로 만든 공연을 훌륭히 마칠 수 있을까? (2015년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