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루스
The Lazarus Effect, 2015
개봉 2015.07.02
장르 공포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3분
국가 미국
평점 5.8
라자루스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죽은 이를 되살려내는 ‘라자루스 이펙트’ 연구를 진행하던 연구원들. 죽은 동물을 되살리는 데 성공하며 자신들의 업적을 세상에 알릴 생각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학과장의 반대로 모든 실험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비밀스럽게 실험을 계속 진행해나가던 이들은 뜻밖의 사고로 팀원 중 한 명인 조이를 잃고, 실험의 팀장인 프랭크는 조이를 되살리기 위해 인간을 대상으로 한 그들의 첫 번째 실험을 강행한다.
다행히 실험은 성공하여 조이는 되살아 나지만 팀원들은 곧 조이가 이상해졌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자신들의 실험으로 인해 끔찍한 결과가 초래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마는데…
죽었던 그녀가 되살아난 순간,
그녀 안의 악마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 Hot Issue ]
더 강력한 공포가 아니면 돌아오지 않았다!
新할리우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화려한 귀환
초자연현상과 공포를 접목시켜 놀라움을 선사하는 <라자루스>는 할리우드 신흥 호러 명가로 떠오른 블룸하우스의 야심작이다. 블룸하우스의 이름을 대중에게 처음 알린 작품은 자신의 주위를 맴돌던 정체불명의 존재를 찾기 위해 24시간 동안의 모든 행동을 카메라로 담아낸 페이크 다큐멘터리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통해서였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개봉 당시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신선한 촬영 방식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공포 영화라는 호평으로 할리우드 역사상 제작비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영화로 블룸하우스의 이름을 전 세계 관객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후에도 12시간 동안 살인은 물론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퍼지 데이’의 하루 밤을 그려낸 <더 퍼지>와 단란한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겪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인시디어스> 등의 영화들을 발표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월드와이드로 12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들였다.
블룸하우스의 작품이 이토록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누구도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범죄가 허용되는 하루 등 듣기만 해도 절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독특한 소재는 2015년 블룸하우스의 신작 <라자루스>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온다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컫는 ‘라자루스 신드롬’을 모티브로 한 <라자루스>는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통해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 받고 있다. <라자루스>의 프로듀서 매트 카플란은 “우리가 이 영화에 매혹된 이유는 요즘의 호러 영화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라는 말과 함께 “관객을 놀라게 할 공포스러운 부분들이 영화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남다른 공포감을 선사할 것이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말을 덧붙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죽었던 사람이 다시 부활한다?
실존하는 ‘라자루스 신드롬’을 다룬 파격적인 소재!
‘라자루스 신드롬’이란 소생에 실패하거나 소생을 중단한 환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뜻으로 사망판단을 받은 환자에게 혈압과 맥박이 측정되는 현상으로 성경에서 죽은 나사로가 예수님에 의해서 다시 살아났다고 하여 ‘라자루스’(Lazarus)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러한 사례는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2010년 2월 다발성 경화증을 앓던 50대 여성이 사망판정을 받은 뒤 장례식 준비를 하던 중 회생했고, 중국에서는 입관까지 끝난 80대 할머니가 관 뚜껑을 두드리며 되살아났다. 또한 2014년 부산에서는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은 60대가 40여 분 만에 영안실에서 의식을 회복하는 등 이러한 ‘라자루스 현상’은 국적 불문, 연령 불문하고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 모든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였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 어떠한 단서도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다.
<라자루스>는 이러한 초자연적인 현상을 모티브로 하여 색다른 공포를 선사한다. 죽은 이를 되살리는 ‘라자루스 이펙트’를 연구하던 의학생들은 개를 통한 실험에 성공한 뒤 급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자신들의 연구팀원을 자신들이 연구하던 ‘라자루스 세럼’을 통해 살려낸다. 하지만 금기를 넘어선 실험의 부작용으로 죽음에서 살아난 개뿐만 아니라, 되살아난 연구팀원까지 그들의 통제를 벗어난 끔찍한 존재로 돌변하면서 평범했던 연구실은 순식간에 공포로 뒤덮인다. 기존의 호러 영화들이 귀신 혹은 괴물이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단순한 깜짝쇼에만 집중했다면, <라자루스>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충격적인 소재를 통해서 자신에게 익숙했던 존재가 전혀 다른 낯선 존재로 변해가면서 조여오는 공포를 탁월하게 표현해내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그녀>의 올리비아 와일드부터 ‘퀵실버’ 에반 피터스까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이 선보이는 특급 호러!
2015년 무더위를 앗아갈 가장 강력한 공포 <라자루스>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올리비아 와일드와 에반 피터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독창적인 로맨스 영화 <그녀>에서 주인공 ‘테오도르’를 반하게 만들었던 소개팅녀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올리비아 와일드는 큰 키와 시원한 이목구비로 스크린에 등장하는 순간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을 지닌 배우다. 최근 로맨스와 드라마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감정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올리비아 와일드는 이번 <라자루스>를 통해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가 되살아나는 연구원 조이 역할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단 하나의 역할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반 피터스는 지난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초월적인 능력을 지닌 ‘퀵실버’ 역할로 등장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매번 다양한 역할을 100%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에반 피터스가 이번에는 죽은 자를 다시 살려내는 라자루스 이펙트를 연구하는 연구원으로 돌아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라자루스> 속 에반 피터스가 맡은 클레이 역할은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연구의 치명적인 단점을 최초로 목격하는 중요한 인물로 그의 탁월한 연기력이 더해져 영화 속 긴장감을 배가시킬 것이다.
촬영 현장에서 올리비아 와일드는 “조이는 당당하고 매우 지적인 여성이다. 그리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 역할 연기하는 것이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통해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이러한 올리비아 와일드에 대해 데이빗 겔브 감독은 “올리비아 와일드는 호러, SF 과학 소설을 좋아해 영화에 대한 이해가 남달랐으며, 조이 역에 완벽히 빠져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에반 피터스는 “클레이는 온종일 생물학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하면 남들보다 더 흥분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보다 더 섬세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조이에게 적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깊게 빠져있는 소감과 함께 “이러한 팀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마치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라는 촬영 소감을 덧붙여 두 주인공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Production Note ]
최고의 호러를 탄생시키기 위해
호러 영화의 대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라자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은 바로 호러 영화의 대가들로 이름을 알린 제작진이 총출동했다는 점이다. 우선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등 저예산 호러 영화이지만 신선한 기획을 선보이며 다수의 영화를 히트시킨 흥행 불패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블룸하우스의 제이슨 블룸이 제작을 맡았다. 또한, 공포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웨스 크레이븐과 함께 작업했고, <왼편 마지막 집>, <힐즈 아이즈>, <아폴로 18> 등 다수의 호러 영화에서 제작을 맡아온 코디 즈위그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호러 영화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코디 즈위그는 “최고의 호러 영화들은 공포와 피만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지 않는다. 대신 원초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요소들에 집중한다. <라자루스>를 보는 관객들은 ‘당신이 누군가를 소생시킬 수 있다면, 과연 그렇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하며 더욱 오싹함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라자루스>가 단순히 자극적인 이미지만을 선사하는 일반적인 호러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공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여기에 <라자루스>는 <오큘러스>의 촬영 감독 마이클 피모그나리, <컨저링>과 <인시디어스>에서 특수분장을 맡은 특수효과팀 Fractured FX가 참여해 비주얼적인 완성도를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조이의 상태가 점점 악화될수록 화면 속에 비치는 실험실의 조명이 어두워지면서 실험실은 더욱 폐쇄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고, 조이의 변화에 따라 그녀의 얼굴과 신체는 끔찍한 상태로 돌변하며 더욱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장한다.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라자루스>는 실험실이라는 한정된 공간 내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며 더욱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리얼한 호러를 만들어 내기 위한
제작진의 각고의 노력!
<라자루스>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곳은 바로 모든 일이 시작되는 실험실이다. 실험실은 연구팀원들이 ‘라자루스 세럼’을 성공시키는 공간이었지만, 이후 죽었던 조이가 다시 깨어나면서 그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공포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러한 공간 속에서 효과적으로 공포감을 주기 위해서 제작진은 실험실 세트를 만드는 것에 주력하였다. 프로듀서인 매트 카플란은 “실험실은 다른 의미에서는 귀신의 집과 같다. 고립된 공간에서 예측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실험실이란 공간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영화를 연출한 데이빗 겔브 감독은 “관객들이 어떤 것이 실제이고 어떤 것이 CG인지 구분할 수 없도록 최대한 모든 효과들이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였다. 영화 속에서는 실제 효과와 CG 모두 동원되었다. 그렇지만 주로 실제 효과를 사용했는데, 이는 실제 효과를 사용했을 때 배우들의 리액션을 더 잘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면서 한 층 더 리얼한 호러 영화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음을 고백하였다. 또한 제작진은 영화 속 등장하는 조이의 악몽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각각의 공간을 하나로 연결한 세트를 제작하였다. 실험실에서 조이의 악몽으로 전환될 때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 위해 CG 효과를 쓰지 않고 세트 제작시 두 개의 공간이 연결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카메라 이동시 어색함이 없도록 사실감을 부여한 것이다. 또한, 죽음에서 깨어난 조이가 점점 낯선 존재로 변해갈수록 그녀의 분장뿐만 아니라 실험실의 조명까지 점차 어두워지고 공포스럽게 변모하도록 조절하여 영화의 몰입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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