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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게걸스레 깍두기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남자. 시끄러운 경적소리와 바쁜 사람들의 목소리. 그들의 편의를 위해 아침부터 일을 하는 그의 직업은 택배기사이다. 연신 땀을 닦아대며 많은 양의 택배들을 싣고 이곳저곳으로 배달하는 그의 모습은 매우 고단해 보인다. 밥 먹을 시간조차 부족해 김밥으로 때우는 남자.
그 와중에도 빚 독촉 전화를 받으며 머리를 조아린다. 그러던 와중 어머니의 위독함을 알리는 연락을 받게 된 남자. 일 때문에 차마 가지는 못하고 속만 앓는다. 그럼에도 계속 배달을 해야만 하는 남자. 급히 배달하러 간 집에서 고독사한 남자를 발견한다. 고독사한 남자의 책상위에 있던 사진을 들고 생각에 잠긴 남자. 이때 어머니의 위독함을 알리는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은 남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제가.. 제가.. 오늘은 못 갈 것 같습니다.” (2014년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연출의도
열심히 일을 해도 빚만 늘어나는 남자. 어머니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을 해야만 하는 택배기사의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투영시켜 공감대를 높이고 동시에 사회적 문제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고독사’라는 소재를 통해 서로에게 무관심한 개인주의적인 현대사회를 관객들에게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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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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