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경순찰대 신입대원들의 이야기. 신입대원들은 망명 신청이 거부된 사람들을 본국으로 이송하는 업무를 위해 집중훈련을 받는다. 우리는 이 3주 간의 훈련 과정을 두 인물의 시선으로 함께 경험한다. 대원들은 어떻게 훈련을 받을까? 망명자들이 고국으로 추방될 때 우리는 어떤 감정을 갖는가? <호송>은 망명자 추방이라는 매우 긴급한 정치적 이슈를 독특한 관점으로 접근한 영화다. 이전까지 네덜란드 추방 과정의 최종 단계가 집행인의 관점에서 다뤄진 경우는 없었다. (2014년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