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The Rewrite, 2014
개봉 2015.04.08
장르 로맨스/멜로,
코미디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국가 미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7
한 번 더 해피엔딩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15년 전,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고 믿었던 시나리오 작가
그러나, 지금 유일한 재산은 오직 자존심뿐…
`잃어버린 낙원’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날리던 작가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 이후 15년 째 공들여 쓴 작품들은 모두 헐리우드에서 외면 받고, 이젠 영 한물 간 작가가 되어 버렸다. 잔고는 바닥을 치고, 전기까지 끊겨버린 최악의 상황. 그는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잔뜩 받은 채 어쩔 수 없이 결국 지방도시의 교수직을 수락한다.
어쩔 수 없이 대충 시간 때우러(?)
시골 대학에 뛰어든 남자
잠깐의 `썸’이 발목을 붙잡고,
웬 아줌마까지 볼수록 신경쓰인다!
암울한 그의 마음처럼 맑은 날씨를 거의 찾아볼 수 없기로 유명한 도시 빙엄턴의 대학에 도착한 `키스’는 예전의 끼(?)를 주체 못한 탓에 뜻밖의 사고를 치고, 일들은 자꾸 꼬여만 간다. 볼수록 그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싱글맘 `홀리’(마리사 토메이), 정말 아주 잠깐의 `썸’만 있었을 뿐인 밀당제로 솔직녀 `캐런’, 코찌질이의 대명사 `클렘’, 공상 속에 사는 스타워즈 매니아 `빌리’…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학생들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키스’는 무사히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까?
4월, 휴 그랜트의 로맨틱 시나리오가 다시 시작된다!
[ ABOUT MOVIE ]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마크 로렌스 X 휴 그랜트
최강 흥행 콤비의 4번째 만남!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 콤비가 <한 번 더 해피엔딩>을 통해 무려 네 번째 재회를 알렸다.
환상의 파트너, 마크 로렌스 감독과 영원한 ‘로맨스의 황제’ 휴 그랜트는 드류 베리모어와 함께 불렀던 주제곡 ‘Way Back Into Love’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비롯해, 산드라 블록과 함께했던 <투 윅스 노티스>, 사라 제시카 파커와 출연했던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에 이어 마크 로렌스 감독과 무려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2002년 <투 윅스 노티스>로 시작해 13년의 기간 동안 함께 해온 만큼, 이번 작품은 로맨틱 장르에 강했던 이들 콤비의 이름만으로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중.
마크 로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투 윅스 노티스>의 여주인공으로 먼저 캐스팅 되었던 산드라 블록이 남자 주인공으로 휴 그랜트를 추천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된 두 남자. 특히 감독인 마크 로렌스가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은 네 작품 모두에 휴 그랜트가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은 서로에 대한 끈끈한 신뢰와 강력한 파트너십, 그리고 그들의 찰떡 같은 호흡을 가늠케 한다. 이번 <한 번 더 해피엔딩> 역시 마크 로렌스 감독이 처음부터 휴 그랜트의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휴 그랜트 맞춤형’ 캐릭터로 시나리오를 썼다는 후문.
휴 그랜트는 마크 로렌스 감독에 대해 “이미 세 작품을 함께 한 마크 로렌스 감독은 정말 뛰어난 작가이자 연출가다.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로맨틱 코미디를 어떻게 쓸지를 아는 사람”이라고 칭했는가 하면, 마크 로렌스 감독 역시 이에 화답하듯, “이 영화에 휴 그랜트보다 더 적합한 배우는 없을 것 같았다. 그는 예전부터 내 시나리오를 좋아했고, 특히 실제로도 문학을 전공해서 극중 시나리오 작가인 ‘키스’ 역에 잘 어울릴 거라 확신했다”며 휴 그랜트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 최강 흥행 콤비의 재결합은 <한 번 더 해피엔딩>의 가장 큰 기대 요소로 꼽히기에 충분하다.
시나리오 작가로 돌아온 ‘로맨스의 황제’ 휴 그랜트
달콤 유쾌한 매력 넘어 올 봄 관객들에게 따뜻한 힐링 선사!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등으로 ‘로맨스의 황제’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지켜온 휴 그랜트가 오랜만에 특유의 미소가득한 로맨틱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댄디한 외모와 달달한 미소, 그리고 시크한 영국 발음으로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으며 단연 ‘로맨스의 황제’로 불려온 휴 그랜트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대체할 수 없는 저력을 보여왔다. 1994년 그가 주연을 맡은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이 영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음은 물론,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휩쓸며 휴 그랜트는 헐리우드 제작자들이 가장 탐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노팅 힐>에서 최고의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서점 주인으로 등장해 줄리아 로버츠와 열연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톱스타로 자리를 굳힌 그는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와 함께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와 비서와 사랑에 빠지는 수상 역으로 출연한 <러브 액츄얼리>, 드류 베리모어와 함께 불렀던 주제곡 ‘Way Back Into Love’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으로 그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빚어왔다.
2015년 4월, 오랜만에 돌아오는 휴 그랜트는 이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그의 로맨틱한 모습은 물론,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감각적인 유머 또한 놓치지 않는다. 극중에서 15년 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는 듯 했지만, 지금은 전기세도 내지 못할 만큼 텅 비어버린 통장 잔고에 어쩔 수 없이 지방 대학의 시나리오 강의를 맡게 되는 시나리오 작가 ‘키스’로 분하게 된 그는, 학생들에게 시시때때로 ‘맷 데이먼’을 들먹이며 허세를 부리지만, 학생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며 자신의 ‘진짜’ 강의를 펼쳐 나간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마크 로렌스 감독과 그의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몸에 꼭 맞도록 함께 각색해 나간 휴 그랜트는 1대 1의 로맨스뿐 아닌, 다양한 인물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마음을 주고 받는 교감을 통해 주인공 ‘키스’ 내면의 변화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어느새 함께 공감하게 만든다.
이처럼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다시 돌아온 ‘휴 그랜트 표’ 달콤 유쾌한 매력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극중 ‘키스’와 더불어 관객들의 지친 마음까지 치유하는 마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 봄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많은 이들을 응원하는
한 편의 선물 같은 영화 탄생!
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 콤비가 함께 탄생시킨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올 봄 관객들에게 따뜻한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한 때 잘 나가던 시나리오 작가로 헐리우드에서의 재기만이 성공의 지표라 여겼던 ‘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가 생활고에 어쩔 수 없이 지방도시의 교수직을 허락하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가치를 깨달으며 인생이란 시나리오를 다시 써 내려가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영화는 극중 휴 그랜트가 연기하는 주인공 ‘키스’처럼 이미 지나간 과거의 영광에만 사로잡혀, 혹은 아직 언제 올지 모를 미래의 허영만을 쫓느라 정작 ‘오늘’이라는 진짜 행복의 의미를 간과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생각해 볼 메시지를 던진다. 마지못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키스’는 애초에 ‘인생의 중요한 것들은 가르쳐서 배울 수 없다’는 철저한 신조를 가지고 있는 인물. 하지만 학생들은 물론, 주변의 많은 이들과 함께 진심으로 교감하며 점차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바로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오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면서 변화하는 모습들은 올 봄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어준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미덕은 이러한 메시지를 무겁거나 지나친 교훈으로 전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영화는 휴 그랜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위트와 함께 허세를 부려도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그의 매력을 한껏 펼쳐보이면서 마크 로렌스 감독의 유쾌한 시각과 가벼운 터치로 생기있게 그려진다. ‘휴 그랜트와 마크 로렌스 감독의 4번째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그들의 가장 강력한 작품’(Hollywood Reporter), ‘두 번째 기회에 대해 멋진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쾌한 코미디’(The List), ‘휴 그랜트 영화를 사랑한다면 꼭 봐야 할 영화’(Boston Herald) 등 해외 언론들의 호평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처럼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성공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올 봄 관객들에게 한 편의 선물 같은 영화가 되어줄 것이다.
[ BEHIND STORY ]
빙엄턴의 날씨가 휴 그랜트의 마음을 말해준다?!
마크 로렌스 감독의 모교, 빙엄턴 대학교 촬영기!
영화 속에서 휴 그랜트가 강사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빙엄턴 대학교가 마크 로렌스 감독이 실제 대학 시절을 보냈던 모교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스스로가 아직 어떤 면에선 대학생 때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는 마크 로렌스 감독은 “대학 졸업 후 TV쇼 ‘Family Ties’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대학 생활과 별반 다를게 없다. 옷도 그 때와 똑같이 입고 다닌다. 그러다 보니 대학 캠퍼스에 현재의 나와 같은 각본가를 넣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 생각이 <한 번 더 해피엔딩> 기획의 시발점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키스’와 같이 시나리오 작가에서 다른 삶을 살기 시작한 자신의 친구들을 보면서, ‘작가로서의 내 수명이 끝났을 때 그 다음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 이러한 마크 로렌스 감독의 상상은 고스란히 그의 시나리오에 투영되었고,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할 만큼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현재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키스’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었다.
영화 속에서도 언급되는 빙엄턴의 우울한 날씨는 마크 로렌스 감독에겐 오히려 특별하다고. “1977년 처음 빙엄턴에 갔을 때, 우중충하고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가 악몽과도 같았다. ‘여기서 어떻게 1주일을, 아니 4년을 버티지’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점차 이 곳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흑백과도 같았던 그 때가 점차 컬러로 칠해지기 시작했다. 이제 이 곳의 비는 무엇보다도 로맨틱한 요소가 되었다”고 이야기 할 정도다. 마크 로렌스 감독은 이러한 날씨까지도 <한 번 더 해피엔딩>에 꼭 필요한 요소였음을 이야기한다. “‘키스’가 빙엄턴에 갔을 때 마치 인생이 끝난 것처럼 생각하지만, 결국 이 곳은 ‘키스’에게 조금씩, 천천히 제 모습을 드러낸다. 내가 경험한 것처럼 말이다. 자세히 보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 마크 로렌스 감독의 말처럼 영화 속 빙엄턴의 날씨는 ‘키스’의 내면을 대변하기도 한다. ‘키스’가 처음 도착했을 때 줄곧 흐린 날이었던 빙엄턴은 영화 후반부, 맑게 개인 모습을 드러낸다.
“첫 촬영을 시작했을 때 이 곳이 단색이었다면, 이야기가 계속될 수록 점차 색깔이 입혀져 갔다. 시간이 흐르면 당신은 영화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는 마크 로렌스 감독의 확고한 자신감은 관객들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이 역할에 더 완벽한 배우는 없을 것”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훈훈 팀워크!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의 4번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의 팀워크가 있기에 가능했다.
마크 로렌스 감독은 누구보다도 휴 그랜트에 믿음을 표했다. “이 역할을 더 잘할 배우가 없을 것 같았다. ‘키스’ 역할과 일체가 될 거라 확신했다”는 것. 이에 휴 그랜트 또한 “그의 시나리오를 좋아한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또 순수한 면과 매력이 숨어있고, 게다가 대본도 잘 쓴다”고 덧붙이며 마크 로렌스 감독에 대한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 출신 학과장 ‘러너’ 교수 역으로 출연한 J.K. 시몬스는 “휴 그랜트와 마크 로렌스 감독은 항상 즐겁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려 노력했다”는 말로 훈훈했던 촬영장을 표현하기도 했다. 1996년 영화 <선택>에서 함께 연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J.K. 시몬스는 “<선택> 찍었을 당시는 둘 다 신인이었을 때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휴 그랜트도 그 때를 기억하고 있어 즐거웠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J.K. 시몬스에 대해 마크 로렌스 감독은 “드라마와 코미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이라고 확신한다. 그가 맡은 ‘러너’ 교수는 내가 실제로 알고 있는 교수님을 바탕으로 만든 캐릭터인데, J.K. 시몬스는 인물의 따뜻함과 전직 군인으로서 가질 법한 약간의 조급함까지 캐치해 표현해 냈을 정도”라고 말하며 디테일한 연기에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키스’가 빙엄턴 대학교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학생 ‘캐런’역을 연기한 신예 벨라 헤스콧에 대해 휴 그랜트는 역할에 불어넣는 활력이 대단한 배우로 칭찬했다. “그녀를 스크린 테스트에서 본 순간 캐스팅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그녀에겐 고급스러우면서도 동시에 응석받이 같은 매력이 있었다. 생각할 것도 없이 ‘캐런’ 역에 필요한 배우였다”라고 뒷 이야기를 전한 것. 이에 벨라 헤스콧은 오히려 “휴 그랜트 때문에 초반에 어울리기 힘들었다. 왜냐하면 너무 지적이고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라며 선후배간의 훈훈함을 보이기도 했다..
로맨틱 힐링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의 탄생은 이처럼 배우와 감독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로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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