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스탠바이미
Stand by Me Doraemon, 2014
개봉 2014.08.08
장르 애니메이션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5분
국가 일본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8.8
도라에몽:스탠바이미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5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 600만 관객 동원 흥행 신기록에 빛나는
도라에몽이 한국에 상륙했다!
공부도 꽝, 운동도 꽝, 무얼해도 덜렁대고 소심한 소년 진구.
그런 진구에게 행복한 꿈과 미래를 선물하는 임무를 받고 22세기에서 날아온 최고의 친구, 도라에몽!
대나무 헬리콥터, 어디로든 문, 투명망토, 암기빵, 그리고 타임머신까지!
도라에몽은 온갖 미래의 비밀도구로 오직 진구만을 위한 노력에 나선다.
마지못해 임무를 부여 받고 미래에서 끌려온 도라에몽은
누구보다 착한 마음씨를 지닌 진구와 점차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되지만,
언제까지나 함께할 것 같던 두 단짝에게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과연 도라에몽은 진구의 꿈과 행복을 이뤄줄 수 있을까?
우리가 몰랐던 도라에몽의 처음,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 SPECIAL PAGE ]
소장욕구 자극하는 도라에몽의 비밀도구 BEST5!
먹으면 다 외워진다! 암기빵
HOW | 외우고 싶은 부분에 빵을 대고 나서 먹으면 척척 기억할 수 있다.
WHO | 수험생, 취준생 등 시험을 앞둔 당신에게 추천!
빛의 속도로 움직인다! 빨라지는 태엽나사
HOW | 등에 대고 태엽을 감으면 동작이 빨라져서 뭐든지 척척 빠르게 끝낼 수 있다.
WHO | 신입사원 등 재빨라야 살아남는 당신에게 추천!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 어디로든 문
HOW | 가고 싶은 곳을 생각하고 문을 열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WHO | 눈만 뜨면 지각, 아침마다 시간 전쟁인 당신에게 추천!
마음껏 하늘을 훨훨! 대나무 헬리콥터
HOW | 머리에 꽂으면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다.
WHO | 새처럼 자유롭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
나 안보이지? 투명망토
HOW | 망토를 뒤집어 쓰면 투명인간이 되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WHO | 누군가에게 몰래 복수하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
|역대급 흥행성적|
600만 관객 동원 신기록! 5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가 사랑한 화제의 애니메이션, 드디어 한국상륙!
도라에몽은 일본 전역은 물론 전 세계 만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후지코 F. 후지오에 의해 1969년 첫 연재되어, 단행본만 일본에서 1억 부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1980년에 처음으로 영화화 된 후 개봉된 극장용 애니메이션만 약 40여 편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 일본의 국민 캐릭터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원작자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최초 3D CG로 제작된 이번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그 새로운 시도와 스케일에 걸맞게 시리즈 사상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는 도라에몽에 대한 일본 관객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일본 개봉 당시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00만 관객을 동원, <겨울왕국>을 잇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전역에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것. 이는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을 달성한 것으로, 동시에 2014년 일본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 3위에 달하는 기록을 거머쥐었다.
이와 같은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흥행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았기에 더욱 의의가 깊다. 사상최초 3D CG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진 도라에몽의 캐릭터는 일본 전역에 ‘도라에몽 신드롬’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일본 관객들은 시리즈 최고의 에피소드 7가지를 엄선해 재구성한 스토리에 열광했다.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잇는 단 하나의 작품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2월 12일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역대급 비주얼|
3D CG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도라에몽!
안경을 쓰지 않고 봐도 그 자체로 3D 애니메이션!
첫 연재 이후 약 46년에 달하는 오랜 기간 동안 만화와 TV,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도라에몽 시리즈가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를 통해 살아있는 듯한 3D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깊이 있는 영상과 함께 새로운 감각을 선사할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연출을 맡은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과 야기 류이치 감독은 만화 속 등장인물들의 원작 이미지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입체화 하기 위한 캐릭터 작업에 몰두했다.
사실 도라에몽 시리즈는 이미 TV와 극장판 영화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3D 애니메이션으로의 새로운 탄생은 일종의 모험이었던 셈이었다. 그러나 두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으로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3D 애니메이션으로의 새로운 재미 요소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어디로든 문’이나 ‘걸리버 터널’ 등 도라에몽의 수많은 비밀 도구들은 깊이 있는 3D 영상을 통해 기존 만화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어렸을 적 많은 이들이 한번쯤 도라에몽의 비밀도구를 가지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3D CG를 통해 관객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고 밝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프로듀서 역시 “도라에몽보다 3D에 어울리는 콘텐츠는 없다.”라고 밝혀 그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이처럼 평면 캐릭터에서 입체 캐릭터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탈바꿈한 도라에몽은 안경을 쓰지 않고 봐도 그 자체로 3D 애니메이션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쉽게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역대급 스토리|
어린 시절을 간직한 우리 모두를 위한 영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도라에몽의 처음,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풀 스토리!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시리즈 사상 최초 3D CG 작업뿐만 아니라 원작에서 명작이라고 불리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구성해 그 특별함을 더했다. 도라에몽 시리즈는 1969년 첫 연재를 시작으로 이후 약 46년간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왔는데, 기존에 선보인 수많은 원작들 중 도라에몽과 진구와의 첫 만남부터 다양한 비밀도구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 등 7편을 엄선한 것. 이 7편 각각의 에피소드는 감독이 이야기 하고 싶은 테마에 적합한 소재로 엄선해 연결되었는데, 이에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도라에몽>을 3D로 연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일상을 무대로 한 에피소드 중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야기를 이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때문에 이 프로젝트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혀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는 도라에몽이 처음 왔을 때의 에피소드로 시작, 도라에몽을 보고 자란 사람들이 도라에몽이 미래에서부터 어떻게 현실로 오게 되었는지를 기억 속에서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이슬이의 마음을 얻기 위한 진구와 도라에몽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동심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깨닫게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진구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도라에몽과 진구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는 과정을 통해서는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친구인 도라에몽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마지막 이야기도 그려질 예정이다. 당연한 듯 곁에 있던 도라에몽이 더 이상 함께 있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그런 도라에몽이 안심하고 미래에 돌아갈 수 있도록 애쓰는 진구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마음을 아련하게 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S ]
|역대급 퀄리티|
사상최초 3D 도라에몽이 제작되기까지!
만화와 리얼리티의 경계에서 완벽한 3D 도라에몽이 탄생하다!
1969년 처음으로 도라에몽이 소개된 이래 전세계 누적 판매부수 2억 1천만 부, 극장판 애니메이션 1억 명 돌파 등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도라에몽을 3D CG로 제작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는 2010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약 5년간 캐릭터 개발 및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제작진에게 가장 중요한 미션은 바로 원작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입체화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에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과 야기 류이치 감독은 캐릭터의 눈 모양부터 팔과 다리의 길이, 질감까지 작은 부분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디테일을 더했고, 캐릭터의 움직임 또한 수십 명의 애니메이터들이 수작업으로 진행해 생생하고 리얼한 3D 도라에몽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기 위해 제작진은 만화적인 표현과 리얼리티의 경계를 설정하는데 수많은 고민을 했다. 다소 과장되어 있는 만화의 표정, 특히 도라에몽 원작에서 자주 사용된 3자 모양의 눈과 입은 살리고 캐릭터의 눈동자와 속눈썹, 주름 등은 실제와 같이 리얼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만화적인 움직임들은 캐릭터의 질감을 사실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작업하여 만화와 리얼리티의 경계에서 완벽한 3D 도라에몽을 탄생시켰다. 조명 또한 빛의 색, 강도, 각도를 조작하는 실사 영화 방식과 동일하게 작업, 자연스러운 화면을 연출했다. 이렇듯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제작진은 더할 나위 없는 정교함과 완성도를 통해 “도라에몽보다 3D에 어울리는 콘텐츠는 없다.”고 밝힌 기획의도를 자신 있게 입증해낼 예정이다.
|역대급 디테일|
진구의 집부터 미래 세계까지! 시대를 초월한 배경!
디테일이 살아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구의 집부터 미래 세계까지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 등장하는 배경을 더욱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공간을 위한 미니어처 제작은 물론, 유토피아를 표현해낸 21세기 미래 세계까지 장소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한 제작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진구의 방을 비롯해 외관, 현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등 진구의 집과 관련된 배경은 모두 6분의 1 사이즈의 미니어처로 제작해 촬영했고 제작기간만 1년이 넘게 소요되었다. 진구의 방에 있는 프라모델 상자, 책장의 책까지 전부 만들어 넣었다는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미니어처에는 우리의 엄청난 열정이 담겨 있다.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하는 방을 사용해 촬영한 것처럼 리얼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미니어처의 사진영상과 CG 캐릭터의 결합은 캐릭터와 배경 간의 위화감을 없애고 캐릭터의 퀄리티를 더하는 것은 물론, 미니어처 배경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따스함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1970년대 중반으로 설정된 진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미니어처로 제작한 반면, 21세기의 미래 세계는 밝은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 전부 CG로 제작되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가 보기에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 등장하는 미래 세계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야기 류이치 감독은 “작품에 등장하는 21세기는 70년대에 우리가 상상했던 미래를 이미지화해서 제작했다. 그 시대에는 누구나 한번쯤 21세기가 되면 차가 허공을 떠다니며 튜브 속을 달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 상상하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최근 암울하고 어두운 미래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오히려 밝고 멋진 미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리얼리티 속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그려내는 것은 물론,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표현하고자 했던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비주얼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역대급 제작진|
일본 3대 감독 야마자키 타카시의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10여 년간 도라에몽과 함께한 고품격 성우들의 더빙!
흥행의 신들이 모두 뭉쳤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3D CG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아베 슈지 프로듀서는 일본 최초 장편 3D CG 애니메이션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를 성공적 흥행으로 이끌었던, 일본 비주얼이펙트 연출의 1인자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3D>를 공동 연출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야기 류이치 감독과 함께 하기를 제안했고 이에 도라에몽의 오랜 팬이었던 두 감독은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이로써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과 야기 류이치 감독은 한층 더 발전된 팀워크를 발휘, 일본 3D CG 애니메이션의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한 것은 물론 일본 개봉 당시 600만 관객 동원, 5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적 흥행의 주역이 되었다.
또한, 10여 년간 도라에몽과 함께해 온 미즈타 와사비, 오오하라 메구미, 카카즈 유미 등 최고의 성우진이 이번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의 더빙에도 어김없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국내에서도 TV 애니메이션부터 2008년 이후 매년 선보이고 있는 극장판 시리즈의 목소리까지 책임지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문남숙(도라에몽), 김정아(진구), 조현정(이슬이) 성우 등 오리지널 성우진이 합세, 원작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기간 도라에몽과 함께 하고 있는 국내 성우진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낸 가운데, “지금까지 TV 시리즈와 극장판을 모두 해왔지만 3D가 정말 최고인 것 같다(문남숙)”, “3D로 인해 굉장히 버라이어티한 영상미와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김정아)”, “내 곁에 도라에몽 같은 친구가 있어서 항상 내 곁에서 위로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 해봤다. 그런 어른들과 어린이 모두에게 좋은 작품이 될 것(조현정)” 등 새롭게 탄생한 3D 도라에몽을 향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렇듯 3D CG 구현에 있어 최고의 제작진과 원작의 깊이를 더하는 오리지널 성우진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 CHARACTER ]
“너한텐 별처럼 많은 가능성이 있었고, 네가 그걸 잡은 것뿐이야”
모두의 꿈을 이뤄줄 최고의 친구 | 도라에몽
진구에게 행복한 꿈과 미래를 선물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고 22세기의 진구의 후손으로부터 보내진 도라에몽. 마지못해 임무를 부여 받고 미래에서 끌려온 도라에몽은 누구보다 착한 마음씨를 지닌 진구와 점차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특히 도라에몽은 꺼내도 꺼내도 끝없이 쏟아지는 4차원 주머니 속 비밀도구들을 이용해 오로지 진구의 행복을 위해 도움을 준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진구를 위한 응원과 격려, 위로를 아끼지 않았던 도라에몽 덕분에, 진구의 미래는 점차 행복에 가까워 진다. 그러나 도라에몽의 임무달성이 다가올수록 언제까지나 함께할 것 같던 두 단짝에게도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잘 부탁해~ 도라에몽”
도라에몽의 단짝 | 진구
무얼해도 덜렁대고 소심하지만, 이슬이와의 결혼을 꿈꾸는 마음만은 착한 소년 진구. 어느 날, 진구는 이대로라면 불행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자신의 미래를 행복하게 바꾸기 위해 22세기에서 찾아온 도라에몽과 특별한 친구가 된다. 대나무 헬리콥터, 어디로든 문, 암기빵 등 도라에몽의 온갖 비밀도구가 없으면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진구는 과연, 이슬이와의 결혼에 성공해 행복에 이를 수 있을 것인가?
“당연하지! 우린 친구잖아!”
진구의 첫사랑 | 이슬이
진구의 첫사랑 이슬이는 상냥한 성격과 예쁘장한 외모로 반 친구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다. 어딘가 어설프고 실수투성이인 진구를 따뜻하게 대해주며 우정을 나누던 이슬이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돌변한 진구에게 크게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곧 진구의 진심을 알아차린 이슬이는 위험에 처한 진구를 구해주며 진구와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이런 도구를 써서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게 난 정말 싫어”
완벽한 엄친아 | 영민이
외모, 공부, 성격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엄친아 영민이는 진구의 유일한 사랑의 라이벌이다. 누구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는 도라에몽의 비밀도구 부화달걀이 잘못 작동하면서 이슬이가 영민이를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지만, 이 와중에도 친구들과는 다른 성숙한 생각과 신사적인 행동으로 진구를 절망감에 빠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노진구 주제에~ 건방지게 굴래?”
심술쟁이 골목대장 | 퉁퉁이
진구를 괴롭히는 일이라면 가장 먼저 앞장서는 심술쟁이 골목대장 퉁퉁이. 공부에 있어서 진구와 꼴등을 다투면서도 언제나 진구를 무시하는 퉁퉁이는 도라에몽이 진구 곁에 나타난 이후로 전세가 역전되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투명망토, 거짓말 800 등 진구가 사용하는 도라에몽의 비밀도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우리 엄마가 새 장난감을 또 사주셨거든~”
밉상 떠버리 | 비실이
진구의 반 친구로, 퉁퉁이와 함께 진구를 놀리고 괴롭히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인 비실이는 부유한 집에서 자라 안하무인인 성격에, 진구의 실수를 선생님에게 일러바치기 일쑤인 얄미운 친구다. 매일 지각을 일삼던 진구가 제 시간에 등교하고, 진구가 깨뜨린 꽃병이 원상복귀 되는 등 진구를 둘러싼 알 수 없는 일들에 어안이 벙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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