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전트
Insurgent, 2015
개봉 2015.03.25
장르 SF,
액션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9분
국가 미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2
인서전트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상상의 경계가 무너진다!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혁명
‘지식’ 에러다이트, ‘용기’ 돈트리스, ‘평화’ 애머티, ‘정직’ 캔더, ‘이타심’ 애브니게이션. 다섯 개의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 그러나 이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는 동시에 또한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있었다. 이들 다이버전트들이 정부로부터 사회체제를 와해시킬 위험한 부류로 지목되면서 특별한 운명을 지닌 ‘트리스’(쉐일린 우들리) 역시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최고 권력자 ‘제닌’(케이트 윈슬렛)의 음모였지만 자신 때문에 엄마와 아빠,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에서 분노로 가득한 트리스. 함께 도망친 연인 ‘포’(테오 제임스)와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분파체제를 거부한 무분파들을 만나 반란군 ‘인서전트’를 조직해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제닌은 그들 세계의 비밀을 품고 있는 상자를 찾는다. 창시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이 상자는 특별한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열리고, 트리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데…
마침내 밝혀지는 거대한 비밀!
자유를 위한 반란, 시스템을 파괴하라!
[ ABOUT MOVIE ]
전 세계 3억불의 흥행 신화
<인셉션>을 잇는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신기원
영화 <인서전트>는 자유를 통제하는 국가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인서전트들의 반란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세계적으로 3억 불에 가까운 흥행수익을 이끌어 낸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전쟁을 다룬다. 다섯 분파로 이어진 그들 세계의 충격적 비밀을 장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스펙터클에 담아냈다.
<레드>, < R.I.P.D.>, <시간 여행자의 아내>, <플라이트 플랜> 등을 연출한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새롭게 지휘를 맡아 다채로운 영상 속에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액션을 스피디하게 담아내며 특유의 장기를 한껏 발휘한다. ‘제닌’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레드>를 통해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의 팬이 되었는데, 그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촬영 내내 그의 연출력에 감탄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완벽하게 알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인서전트>는 전작 <다이버전트>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영화 속에서 주인공 ‘트리스’는 다섯 개 분파의 특징대로 다섯 가지 상황의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치는데 이 과정을 마치 <인셉션>의 꿈 속의 꿈처럼 상상인 듯 현실인 듯 경계를 허무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한다.
또한 전편에서 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낸 시뮬레이션 전쟁의 결과들은 이번 편에서 더욱 드라마틱한 사건들로 이어지고 그 갈등은 주인공 ‘트리스’의 내면과 심리에 집중하게 만들면서 드라마 라인에 풍부함을 더했다.
영화의 제목인 ‘인서전트(Insurgent)’는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권력에 맞서 평화를 일으키려는 사람, 즉 다이버전트와 무분파를 이끌고 자유를 찾기 위해 정부의 권력에 도전하는 트리스를 의미한다. 전편 <다이버전트>는 다섯 분파로 나눠진 미래 세계와 그 안에서 정체성을 찾는 트리스에 집중되었다면, <인서전트>에서는 좀 더 커진 세상으로 나간 트리스와 포, 분파원들 사이에서 분열과 또 다른 조합을 그린다. <다이버전트>에서 만들어놓은 세상을, <인서전트>에서는 파괴시키고 새롭게 창조하면서 다음 시리즈에 대한 연결고리를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 <다이버전트>와 <안녕, 헤이즐>로 할리우드에서 스타로 떠오른 쉐일린 우들리와 테오 제임스, 마일즈 텔러, 안셀 엘고트, 조니 웨스턴 등 라이징 꽃미남 스타들과 케이트 윈슬렛, 나오미 왓츠, 매기 큐, 대니얼 대 킴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은 “혈기가 넘치는 액션들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냈다. 흥분과 긴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하는가 하면, 프로듀서 루시 피셔 역시 “극도로 만족감을 주는 시각효과와 독특한 영화 경험들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디스토피아 소설의 새로운 장을 구축했다”
18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미국 내 3,000만 부의 판매 기록
88년생 천재 작가 베로니카 로스의 원작소설
[다이버전트], [인서전트], [얼리전트]로 이어지는 <인서전트>의 원작 시리즈는 88년생 천재작가 베로니카 로스에 의해 탄생되었다. 디스토피아적인 거대한 세계관과 기발한 설정, 이 시대의 성장에 대한 고민과 철학이 담긴 이 책은 미국 내에서만 3,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전 세계 39개국에서 번역된 시리즈는 ‘뉴욕타임즈’에서 11주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아마존’을 비롯한 대부분의 베스트 셀러 리스트에서 1, 2, 3위를 모두 점령하였으며 “2013년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일약 [해리포터]의 조앤 K. 롤링과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스테프니 메이어, [헝거 게임] 시리즈의 수잔 콜리스를 잇는 천재 작가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즈는 이 소설에 대해 “빠른 템포, 풍요로운 상상력, 생생한 디테일로 가득한 소설, 디스토피아 소설의 새로운 장을 구축했다”고 평했고 롤링스톤지는 “이 소설은 다음 세대의 혁신임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에서 도저히 놓을 수가 없다. 예측 불가능한, 잊을 수 없는 이야기”(퍼블리셔스위클리), “이 세계에 자신의 자리를 규정해야 하는 모든 젊은이들의 불안감과 투쟁을 그려낸 소설”(보이스오브와이에이)이라 호평했다.
제작을 맡은 더글라스 윅은 동명소설 [인서전트]가 출간 되기도 전에 3부작 시리즈 판권 계약을 진행했다. 프로듀서 더글라스 윅은 “베로니카 로스는 롤러코스터 같은 놀라운 책을 썼다. 독자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또한 <인서전트>를 만드는 내내 좋은 아이디어와 컨설팅을 해줘 행운이었다”고 전한다. 원작자 베로니카 로스는 [인서전트]에 대해 “[다이버전트]보다 트리스가 찾고자 하는 세상이 좀 더 구체화 되었다. 말하자면 아이일 때는 매우 작은 세상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세상이 얼마나 큰 지 알게되는 과정과 같다. 영화 <인서전트> 역시 좀 더 커진 세상에서 트리스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중심이 되는 과정을 소설보다는 좀 더 빠르고 명확하게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신예 스타들과 명품 연기파 배우들이 빚어내는 완벽한 시너지
할리우드 최고 라이징 스타 <안녕, 헤이즐>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마일즈 텔러 등 대세 꽃미남 군단 총출동
케이트 윈슬렛, 나오미 왓츠, 매기 큐 등
<인서전트>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라이징 스타들과 최고의 명품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만날 수 있다.
<다이버전트>와 <안녕, 헤이즐>로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하며 티켓파워와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쉐일린 우들리가 <인서전트>에서 다시 한 번 강인한 여전사 ‘트리스’로 분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화려해진 액션으로 전사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쉐일린 우들리는 “<인서전트>에서 트리스는 정신적인 외상들을 겪고 있다. 그 부분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한다. 그녀와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은 “쉐일린 우들리는 열린 마음과 사교성을 지닌 훌륭한 친구다.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에너지를 ‘트리스’에 접목시켜 연기하는 모습들이 <인서전트>에서 매우 새롭게 표현된다. 강한 여성상을 완벽하게 표현했고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줬다”며 극찬했다. 쉐일린 우들리는 비장하고 강인한 여전사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머리를 자르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인서전트>에는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꽃미남 라이징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영국배우 열풍을 잇는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다이버전트>의 테오 제임스가 ‘트리스’의 연인 ‘포’로 분해 다시 한 번 다정다감하면서도 리더쉽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한다. 또한 올해 아카데미상 3관왕을 차지한 <위플래쉬>에서 천재를 갈망하는 드러머로 광기 어린 에너지를 발산했던 마일즈 텔러는 정부파인 ‘피터’ 역을 맡아 씬 스틸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안녕, 헤이즐>에서 순정남으로 사랑 받은 안셀 엘고트는 트리스의 오빠인 ‘케일럽’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뛰어난 연기로 맹활약하는 명품 배우들도 합류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케이트 윈슬렛은 연기인생 최초의 악역으로 분파를 장악해 권력을 가지려는 ‘제닌’ 박사로 분해 넘치는 카리스마를 확인시켜 준다. 케이트 윈슬렛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은 권력을 얻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강한 여자다. 그들의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지성과 과학에 대한 열정도 지닌 다차원적인 악당으로서 강력하고 심술궂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서전트>에 새롭게 합류한 나오미 왓츠는 우아함 속에 강인함이 돋보이는 무분파의 리더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최고의 섹시스타 이미지를 구축했던 매기 큐와 드라마 [로스트]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대니얼 대 킴도 합류해 뛰어난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 PRODUCTION NOTE ]
아틀란타에 구현된 거대한 미래 세계
각 분파의 특징을 담아낸 완벽한 공간 창조
전편에 비해 더욱 확장된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인서전트>는 작은 공간만 보여졌던 전편보다 더 큰 세트가 필요했다. 이에 제작진은 아틀란타에 무대를 마련하고 각 분파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360도로 된 3개의 세트를 구성하고 그 안에 12개의 세밀한 세트를 제작한 것이다.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애머티의 공간은 시골풍의 목초지와 목장으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약 53,000제곱미터 규모에 세트를 만들었는데 6주 동안 200명이 넘는 작업자들이 3개의 주요 건축물을 만들었고, 콘크리트 도로와 주차장과 인도에 야채와 꽃, 잔디 등을 수작업으로 심었다. 특히 애머티의 중심 건축물인 높이 20미터, 넓이 30미터의 커다란 돔은 드론과 크레인을 이용했다.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 무분파 세트는 창고와 주차공간을 이용해 디자인했다. 다채로운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인 만큼 아파트처럼 층이 나뉘어져 있는 각자의 삶의 공간을 주고 그래피티, 벽화 등을 사용하여 펑크하고 복고풍의 느낌을 주었다. 내부의 중심에는 무분파의 수장 에블린의 공간을 나무토막으로 지어 무분파 내에서도 캐릭터에 맞는 소품과 세트를 제작하였다. 특히 재활용품 쓰레기등도 활용하여 세트를 구성했는데 나오미 왓츠는 “그 곳에서 촬영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가능하면 집으로 일부분을 가져오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한다.
정직을 상징하는 캔더의 공간은 아틀란타의 실제 건물을 사용했다. 건물의 옥상에는 널찍한 유리를 사용해 수장 잭 강의 오피스를 마련했고 정부파의 침입 장면은 스턴트맨들이 26층에서 22층을 가로질러 내려오기 위해서 별도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캔더의 공간 중 회의실은 주인공 트리스와 포가 캔더 분파 앞에서 진실을 말하는 주요 장면을 위해 특별 제작했다. 세트 디자인을 맡은 알렉 해몬드는 “진실을 말하는 공간에 거울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의미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보지 못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보게 된다.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진실을 말했을 때 느끼는 취약성을 생각했다”고 설명한다.
에러다이트 본부는 아틀란타의 한 스튜디오에 건축되었다. 특히 제닌의 연구소는 가장 복잡하게 지어진 공간인데 직선으로 된 선이 없었기 때문이다. 벽과 천장이 모두 곡선이었고 벽에 10,000개의 구멍을 뚫고 튜브를 넣어 각도를 만들었다. 연구소 안에 다이버전트들이 테스트를 받게 되는 유리방은 색과 선명도를 바꿀 수 있는 유리 관들을 세운 뒤 프로젝트들이 빛을 밝히고 색을 변화하고 무늬를 만들어내며 실험자의 감정에 따라 변할 수 있도록 했다. 트리스가 고통을 받으면 방이 메아리를 칠 수 있는 방식의 효과였다.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분파별 의상과 소품
다양한 색채 조합으로 3,500벌의 의상 제작
각 분파의 성격에 맞는 느낌의 복식을 만들기 위해 <인서전트>의 의상팀은 막대한 공을 들였다. 분파에 따라 여러 색채를 조합했고 무려 3,500벌의 의상과 그에 맞는 소품들을 제작했다.
의상 감독을 맡은 루이즈 민젠바흐는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과 나는 좀 더 많은 색상을 조합하여 사용하길 원했다. 스타일리쉬하고 현대적이지만, 동시에 이들 분파의 틀 안에 맞춰야 하기에 기본적으로 분파별 색상은 정해야 했다”고 전한다.
이에 애머티는 지구톤, 캔더는 블랙과 화이트, 돈트리스는 검정과 실버, 에러다이트는 파란색, 무분파는 모든 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해 제작했다.
평화의 상징인 애머티는 밝고 지구 같은 황금과 오렌지색, 빨간색, 적갈색, 노란색 등으로 제작하였다. 소품들 역시 나무색, 잔디색 등 자연의 색을 사용했다. 소품팀은 나무의 느낌이 나는 독특한 가구의 질감과 풍화된 조각을 찾는 데만 일주일 넘게 소요했다. 다락방 같은 사무실과 오두막 같은 느낌은 풍성한 애머티 의상들처럼 여유로움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무분파는 성격이 명확한 다른 분파들과는 달리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 여러 색을 사용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개성 강하고 창의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흔히 볼 수 없는 강렬한 색채를 사용했다.
또한 새로운 문신과 로고를 디자인해 각자의 개별성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무분파의 수장인 에블린은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 자켓에 페인트를 던지고, 표백처리를 해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강렬함을 주었다.
에러다이트 연구소의 소품들은 실험적인 느낌들을 주기 위해 촉수와 빛이 나는 벽, 홀로그램 등을 이용해 만들었다. 케이트 윈슬렛은 “세트에 있는 모든 것들을 너무 놀라웠다. 제작진이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런 작은 디테일까지 체크한 덕에 스토리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사실감 전하는 무기 디자인
3D 프린터 사용으로 완성된 비밀의 상자
한층 더 강렬하고 화려해진 대역 없는 액션
다이버전트들을 찾는데 이용된 에러다이트 연구소의 군용 차량은 25톤에 달하는데 실제 무기 시스템에 근거하여 디자인해 실제 소형 화기에 맞는 총알을 만들어내는 등 전쟁 장면에 사실감을 더했다. 반동과 포섬광, 포탄이 실제로 튀어나와 사실적으로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영화에서 비밀을 간직한 상자는 매우 곤란한 디자인 요소 중 하나였다. 미술 감독인 알렉 해몬드는 “제닌의 궁극적 목표는 박스를 여는 것인데 안에 뭐가 있는지를 알고 싶어했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 언제 빛을 발할지, 빛의 색은 어떤 것으로 해야 할지, 질감은 어떤 것으로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전한다. 고민의 결과에 따라, 고대의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을 결합해 5개의 면으로 된 오각형을 만들어 냈고 각각의 분파들의 상징을 각 면에 넣었다. 3D 프린터로 틀을 만들었고 내면에는 섬유유리와 수지를 사용했다. 여기에 LED와 빛을 발하는 패널을 부착해 신비로운 느낌을 강조하였다.
<인서전트>에서는 전작 <다이버전트>에 참여한 유명 스턴트 코디네이터 가렌 워렌이 참여해 한층 더 강렬해진 액션을 선보인다.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은 쉐일린 우들리와 테오 제임스가 잘 훈련 받은 군인의 느낌을 주길 원했다. 이에 가렌 워렌은 출연진들에게 300명 이상의 군단을 이루어 자연스럽게 전쟁 장면을 소화할 수 있도록 반복하여 연습을 시켰다.
거대해진 스케일과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쟁 덕에 주인공들은 맨몸으로 액션을 구사할 뿐 아니라 무기 또한 다뤄야 했다. 출연진들은 격투 훈련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무기 사용법을 익혀야 했다. 테오 제임스는 “이번 영화는 액션에 비중을 많이 둔 영화다”고 전한다. 쉐일린 우들리 역시 “멋진 액션을 선보일 수 있어서 좋다. 관객들이 만족하리라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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