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A Girl Walks Home Alone at Night, 2014
개봉 2015.06.25
장르 공포,
로맨스/멜로,
스릴러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1분
국가 미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7.1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나는 당신의 눈에서 슬픔을 봤어요”
죽음과 고독의 냄새가 풍겨나는 곳 ‘Bad City’. 한 뱀파이어 소녀가 밤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고요한 길거리를 누비지만 도시의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어느 날, 소녀는 우연히 만난 소년에게서 슬픔을 느끼는데…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인간 소년의 핏빛로맨스가 시작된다.
[ About Movie ]
#1
장르의 믹스앤매치! 스파게티웨스턴x필름누아르!
힙스터지수100%! 짐 자무쉬, 데이빗 보위의 감성이 담기다!
2014년 선댄스영화제와 도빌영화제, 밴쿠버영화제, 런던영화제, 스톡홀롬영화제, 고담어워즈, 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즈 등을 뒤흔들고 인디와이어 ‘올해의영화TOP10’에 선정되며 전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전세계 언론과 평단은 지금껏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한밤의 스케이트 보드를 즐기는 매력적인 뱀파이어 소녀의 등장에 “잊지 못할 새로운 뱀파이어 명작의 등장! -The Playlist” “더없이 감성적이고 멋진 영화! -The Hollywood Reporter” “이 영화를 보라! 당신 앞에 펼쳐지는 이미지들에 압도 당할 것! -Indiewire” “함께해서는 안될 두 사람의 매혹적 사랑 이야기 -Washington Post” 등 만장일치의 극찬을 보냈는데, 특히 많은 이들이 열광적 호평을 쏟아낸 부분은 이 영화가 스파게티웨스턴과 필름누아르 장르의 혼합을 이뤄냈다는 점이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 음악을 맡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 이 작품으로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경이로운 데뷔작! -Variety”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데뷔작은 힙스터 세계의 상징이 될 것이다! -Village Voice”와 같은 호평을 받은 그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르지오 레오네와 데이빗 린치가 로큰롤 베이비를 낳았는데, <노스페라투>가 와서 베이비시팅을 한 것 같은 그런 영화다.”
세르지오 레오네가 누구인가? 독특한 서부영화가 등장한 배경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그가 있었다. 장대한 스케일 속에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인물 구도를 넣어 전형적인 미국 서부극의 성공신화를 해체한 그의 작품들은 ‘스파게티웨스턴’이라는 장르로 불린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의 특별한 지점은 차도르를 쓴 뱀파이어 소녀가 ‘이란의 마을’이 아닌, 세르지오 레오네의 서부극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령 도시’를 돌아다닌다는 점이다. 그 도시는 어딘가에 존재하는 이름 없는 무법의 ‘배드 시티’이며, 악에 물든 도시를 어둡고 잔인하게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필름누아르 장르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스파게티웨스턴과 필름누아르의 믹스앤매치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를 신선하고 새로운 걸작의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여기에 더해지는 데이빗 린치와 짐 자무쉬의 초기작들을 연상시키는 컬트적 감성은 이 영화가 ‘힙스터지수’를 100% 충족시키는 영화임을 입증했다. 또한 감독 스스로가 ‘로큰롤 베이비’로 묘사했듯 세르지오 레오네의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에너지와 데이빗 린치의 비틀어진 초현실주의를 연상시키는 음악 스코어는 데이빗 보위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관객의 귀마저도 ‘HIP’한 세계로 인도한다. 그리하여 굳이 이쯤에서 뱀파이어영화의 기본서로 손꼽히는 <노스페라투>를 언급하지 않아도, 디스토피아적 분위기의 구현을 위해 흑백 아나모픽으로 촬영했다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빛나는 뱀파이어핏빛로맨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스파게티웨스턴과 필름누아르, 호러 장르에 그래픽노블, 이란 뉴웨이브의 기운까지 담아낸 이 독특한 영화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올 여름, 대한민국의 힙스터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걸작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2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도시 소년 사이 피어오르는 독특한 로맨스!
스케이트 보드를 좋아하는 소녀와 빈티지카를 사랑하는 소년이 만나다!
힙스터계 떠오르는 신예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악의 도시 ‘Bad City’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인간 소년 사이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암흑이 짙게 깔린 도시에는 소년 아라쉬가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도박에 빠지고, 여자를 좋아하는 나태한 아버지 때문에 속이 상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소년 아라쉬. 그렇게 장장 2,191일을 일해 빈티지카를 샀지만 아버지의 빚 때문에 빼앗기고 만다. 어느 날, 드라큘라 분장을 하고 코스튬 파티를 찾은 그는 몽롱한 정신으로 밖에 나와 한밤중 소녀를 만난다. 눈 앞에 서있는 소녀의 매혹적 아름다움. 아라쉬는 단번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의 마음을 뒤흔든 소녀는 사실, ‘뱀파이어’다. “당신의 눈에서 슬픔을 봤어요”라는 위로를 전하며 도시의 나쁜 사람들을 응징하고 한밤의 고요함을 즐기는 소녀. 그녀 역시 자신을 바라보는 아라쉬의 눈빛이 도시의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마음을 여는 듯하다. 하지만, 이내 곧 그녀는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넌 모를 거야”라는 말로 아라쉬를 밀어내려 한다. “너도 내가 한 짓을 모르는 건 마찬가지”라고 응수하며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년. 이루어질 수 없는 두 남녀, 뱀파이어 소녀와 인간 소년의 사랑은 이어질 수 있을까.
이처럼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도시 소년의 독특한 러브스토리 이외에도 각 캐릭터의 개성적인 특징은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이다.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뱀파이어 소녀. 은빛 미러볼 아래서 음악에 맞춰 감각적인 몸짓을 선보이는 단발의 그녀는 외출하기 전,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짙은 아이라인을 그린 후 집 밖을 나선다. 누구 하나 없는 텅 빈 도로에서 차도르를 쓰고 스케이트 보드 위에 올라서서 바람을 느끼는 그녀는 건네 받은 귀걸이를 착용하려 거침없이 귀를 뚫을 만큼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뱀파이어의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그 소녀와 사랑에 빠지는 우수에 젖은 눈빛을 지닌 소년 아라쉬. 제임스 딘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부진 몸 위로 흰 티셔츠를 입은 그는 나무에 기대어 폼도 잡아본다. 가죽재킷을 입고 워커를 신은 그는 빈티지카에 올라 자유를 만끽하는 소년이다. 무엇보다, 한눈에 반한 뱀파이어 소녀를 향한 무장해제 눈빛은 이를 본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작동한다. 연출을 맡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소년, 소녀에 관한 러브스토리이자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다룬 영화”라고 말한 것처럼 스타일리시한 힙스터 소녀와 그에 못지않게 빈티지카와 가죽재킷을 사랑하는 센스 있는 도시 소년의 러브스토리가 곧 펼쳐진다.
#3
여자 자비에 돌란! 떠오르는 힙스터계 샛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
독창적 연출 감각이 돋보이는 그녀의 장편 데뷔작!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힙스터계의 떠오르는 샛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회화, 조각,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기반을 다지며 자신만의 독창적 예술 감각을 키워온 그녀는 신세대 감독 자비에 돌란과 닮아있다. 1980년 영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로 이민을 간 이후 그녀는 캘리포니아 베이커즈필드에서 성장기를 보낸다. 12살에는 파자마 파티에 모인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첫 호러영화를 만든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수많은 호러영화를 보며 자라왔다. 주말에는 밤을 새워 3, 4편의 영화를 보기도 했다.”라는 말로 그녀의 첫 영화가 호러영화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이후, 생물학 전공으로 대학을 갔지만 이내 학교를 그만두고, 샌프란시스코예술학교와 UCLA영화학교에서 공부하며 영화 연출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 졸업 이후, 할리우드 회사와 일찍이 계약했지만, 베를린영화제가 주관한 5인의 단편 감독 중에 한 명으로 선정된 그녀는 베를린에서 작업하며 ‘자신의 영혼과 관계없는’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영화 촬영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된다. 4개월 동안 베를린에 머물며 참여한 단편
(12)는 라이브 액션 풋티지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을 혼합한 새로운 영화로 탄생, 2012년 Berlin Today Awards에 노미네이트되며 참신함을 인정받는다. 이후, 그녀의 단편들은 베를린영화제뿐만 아니라 영국영화협회, 내쉬빌영화제, 뉴욕영화제 등에 상영되었다. 독일에 체류하며 수많은 이야기와 가능성을 접한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난 헛소리에 지쳤어. 무언가를 할 거고 쓸 거고 LA에 돌아가는 내년 여름엔 촬영할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2014년 천재적 예술 감각과 끊임없는 노력이 한데 집약된 장편 데뷔작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를 공개, 전세계 평단과 유수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현재 키아누 리브스와 짐 캐리가 주연을 맡은, 텍사스 사막을 배경으로 카니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를 촬영하고 있는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앞날이 더욱 기대 되는 차세대 감독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이처럼 힙스터계의 떠오르는 샛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이 연출한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악의 도시 ‘Bad City’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인간 소년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한밤의 도시를 누비는 독특한 소녀와 가죽재킷, 고양이를 사랑하는, 우수에 젖은 눈빛이 매력적인 소년의 색다른 만남이 눈길을 끄는 영화다.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충분히 관객들과 친구를 맺고 그들이 영화를 즐기게 할 수도 있지만, 나는 모든 사람들과 친구를 맺을 수가 없다.”라는 말로 자신만의 창의적 스타일에 대해 설명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온전히 관심을 두고 집중했던 시간, 감독 스스로의 표현에 따라 ‘내가 괴짜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겪어내며 완성시킨 영화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뱀파이어 로맨스를 담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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