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잠비아가 독립을 쟁취한 직후, 몇몇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의 조국 역시 ‘우주 경쟁’에 가세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제 로켓을 만드는 미션에 돌입한다. 하지만 로켓 발사일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열일곱 살짜리 우주 비행사 마타 므왐바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과연 이 위태롭기 그지없는 로켓에 올라타기만 하면 트라우마로 가득한 그녀의 과거를 씻어버릴 수 있을까? 아니면 그녀는 그저 불쌍한 희생양으로 남게 될까?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는 인상적인 작품이다. (2017년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