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Earth to Echo, 2014
개봉 2014.10.08
장르 SF,
어드벤처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1분
국가 미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6.2
에코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휴대폰에 전송된 정체불명의 지도를 따라 나선 세 명의 소년들...!
그 끝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외계 생명체 ‘에코’와
상상할 수 없었던 엄청난 비밀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들인 10대 소년 ‘턱’(아스트로), ‘알렉스’(테오 할름), ‘먼치’(리스 하트위그)는 살고 있는 지역에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될 처지이다. 이별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휴대폰에 알 수 없는 신호가 잡히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수상한 신호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누군가가 보내온 지도임을 알아챈 소년들은 헤어지기 전날 밤,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마지막 모험에 나서게 된다.
휴대폰 속 지도를 따라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한 친구들은 그곳에서 외계 생명체 ‘에코’를 발견한다. 작고 귀엽지만 모든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가진 ‘에코’에게 흠뻑 빠진 세 소년들은 ‘에코’가 사고로 인해 지구에 불시착한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우주로 다시 보내주기로 결심하지만, ‘에코’를 노리는 비밀 조직에 의해 엄청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우리의 마지막 그 날, 잊지 못할 모험이 시작된다!
[ About Movie ]
’매력대폭발 & 능력무한대’ 외계 생명체 ‘에코’, 소년을 만나다!
< E.T.>에 이어, 어메이징한 만남이 시작된다!
영화 속 무섭고, 징그럽고, 몸집만 큰 외계 생명체의 비주얼 평균이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바로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외계 생명체 ’에코’가 그 이유다. 두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몸집, 그리고 파란 불빛을 머금은 큰 눈망울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이것뿐 아니라 평소에는 몸에 딱 달라붙어 있는 짧은 팔, 다리는 ’에코’의 깜찍함을 더욱 배가시켜준다. 하지만 폭발할 것만 같은 매력을 지닌 ’에코’를 귀여운 비주얼만 지닌 평범한 외계 생명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작은 ’에코’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 지구뿐 아니라 우주상에 존재하는 모든 금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에코’는 트럭을 분해한 뒤 원상 복귀시키고, 거대한 벽을 만드는 등 매 장면마다 놀라움을 선사해 관객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무장한 ’에코’ 외에 <에코>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들도 등장해 영화적 재미를 한층 더한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개성으로 무장한 지구 소년, 소녀 4인방이 그 주인공이다. 어메이징한 만남과 여정을 담기 위해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는 ’턱’(아스트로), ’에코’와 친구들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키는 ’알렉스’(테오 할름), 무엇이든지 척척 만들어내는 ’먼치’(리스 하트위그), 반전 매력의 학교 퀸카 ’엠마’(엘라 발슈테트)는 주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친근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온다. 특히 이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것은 ‘에코’를 만나 모험을 시작한 뒤다. ‘에코’와 함께 매 순간 새로운 상황에 맞닥뜨리는 주인공들은 각 캐릭터들만의 개성이 더욱 두드러지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우주보다 더 거대한 모험과 백만 광년을 초월한 진한 우정!
첫 장편 데뷔 데이브 그린 감독의 걸출한 연출력,
첫 주연 배우들의 활약으로 더 빛난다!
지구의 소년들과 금속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외계 생명체의 믿을 수 없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 <에코>는 깜찍한 ‘에코’와 개성 넘치는 4명의 지구 소년, 소녀들이 펼쳐나가는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손에 땀이 찰 정도로 흥미진진해진다. 짜릿한 모험의 시작은 단순한 핸드폰 고장에 대한 주인공들의 의문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곧 단순한 고장이 아니라 특정한 지역을 나타내는 지도임을 알게 된 아이들은 그들이 헤어지기 전 마지막 날 밤, 핸드폰 속 목적지에서 외계 생명체 ‘에코’와 마주하게 된다. 이후 ‘에코’와 소년들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에코’와 아이들의 우정은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처럼 흥미로운 스토리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북돋고 있는 <에코>는 사실 데이브 그린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기에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평소 ‘소년’들의 ‘모험’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감독은 이들이 펼치는 여정을 더욱 역동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카메라 기록’을 택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진행되는 이야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크린 첫 주연으로 캐스팅된 네 배우의 맹활약이 더해져 <에코>의 재미를 더한다. 마치 극 중 캐릭터들이 실제 자신의 모습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한 네 주인공들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첫 연기를 시작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이처럼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해 보인 데이브 그린 감독의 연출력과 네 배우의 온 몸을 던진 열연이 더해진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에코>가 관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이고 특별한 영화로 기억되게 만들 것이다.
소년들의 카메라를 통해 본 믿을 수 없는 광경!
긴박하고, 생생하고, 짜릿한 볼거리에 눈을 뗄 수 없다!
깜찍함으로 무장한 ‘에코’의 반전 능력은 바로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에코>에서는 특별한 카메라 기법으로 이 능력을 더욱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바로 삼각대 혹은 지지대에 고정해 촬영한 것이 아닌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핸드 헬드’ 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미 <클로버필드>, <디스트릭트9>, <슈퍼에이트>, <파라노말 액티비티>, <크로니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용된 ‘핸드 헬드’ 기법은 극 중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효과적인 장치로 알려져 있다. 데이브 그린 감독 역시 이 기법을 100% 활용해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자 했고, 특히 ‘에코’의 능력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그 장점이 극대화되어 보여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예고편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던 트럭이 분해되고, 다시 조립되는 장면이다. 비밀 조직을 피해 네 명의 아이들과 ‘에코’가 차를 타고 도망치는 절체절명의 순간, 앞으로 다가오던 트럭이 순식간에 분해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숨을 턱 막히게 하며, 이후 다시 빠르게 조립되는 모습은 <에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또한 폐기물장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금속으로 순식간에 벽을 만드는 장면, 핸드폰 속 목적지에 도달할 때마다 금속 조각들이 튀어나와 ‘에코’에게 붙는 장면 등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렇듯 ‘핸드 헬드’ 기법을 통해 더욱 박진감 넘치게 그려진 ‘에코’와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관객들 역시 그들의 모험을 같이 즐기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있을 것이다.
"부모에게는 마음 한 켠을 두드리고,
아이들에게는 스펙터클한 대 장정을 선물한다!"(The wrap)
해외에서 이미 입증!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SF 어드벤처!
한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무장한 외계 생명체 ‘에코’, 그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네 명의 소년, 소녀들이 펼치는 모험을 그린 <에코>는 올 여름 북미에서 개봉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개봉 당시 “데이브 그린 감독과 배우들은 아름다운 감동을 안겨준다. 영화 속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재미, 감동 그리고 유대감은 이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이다(Boston Globe)”, “<에코>는 모험, 용기, 짜릿한 이야기다(USA Today)”, “젊고 활기찬 에너지,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신인 배우, 현실적인 구성과 만족스러운 특수효과를 보장한다!(The Hollywood Reporter)”, “부모 관객들에게는 마음 한 켠을 두드리고, 아이들에게는 스펙터클한 대 장정을 선물한다!(The Wrap)” 등 수많은 호평을 받은 것처럼, <에코>는 감독의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 장르적 재미를 배가시키는 구성과 특수효과 등 어느 것 하나 빠짐없는 요소들이 맞물려 탁월한 영화적 완성도를 이루어냈다.
이처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하며,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더한 <에코>는 올 가을, 많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관객부터 성인 관객들 모두 즐길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10대, 20대 관객들은 독특한 촬영 기법이 더해져 역동적으로 표현된 영상 효과를 통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고, 부모 관객들은 < E.T.>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를 통해 추억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전 연령대의 관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에코>는 오는 10월,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셀프 촬영에, 핸드폰 활용, 화상 채팅까지
<에코>를 보면, 요즘 아이들이 리얼하게 보인다?!
카메라를 응시한 채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턱’, ‘먼치’, ‘알렉스’, 이 세 소년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앞으로 보여지게 될 <에코>만의 독특한 촬영 기법을 암시, ‘어드벤처’라는 장르적 특성을 더욱 강화시킨다. 여기에 요즘 아이들의 모습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한 데이브 그린 감독의 센스가 돋보이는 설정들은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욱 북돋는 동시에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이루어냈다.
제일 먼저,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핸드폰, 카메라 등 디지털 기기들을 이용해 그들만의 의사소통 방식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감독은 이를 바로 자신의 영화에 적용시킨다. 예를 들어, 세 소년들이 핸드폰을 무용지물로 만든 정체불명의 신호에 대해 대화를 할 때에도 직접 모이는 것보다는 각자의 집에서 화상채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에 ‘턱’이 진지한 화두를 던질 때에는 직접 배경음악을 재생시켜, 그 나이 대 소년들만이 지니고 있는 재기발랄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감독은 주인공들이 직접 핸드폰에 나타난 지도의 목적지를 따라 모험을 떠날 때에도 실제 많은 이들에게 사용되는 ‘구글 맵’을 활용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구글 맵’이 사용된 지도 컷들은 하룻밤 사이에 이곳 저곳 이동하는 세 소년들의 이동 경로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 또한 우리들의 생활과 밀접한 핸드폰은 지구를 벗어나 백만 광년 떨어진 외계 생명체 ‘에코’와 소년들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사용돼 그들의 만남 자체를 더욱 특별하고, 색다르게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문자 수신음을 흉내 내는 ‘에코’가 이름을 갖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것도 핸드폰이기 때문에 <에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오브제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동감 넘치는 주인공들과 ‘에코’와의 모험을 리얼하게 살려주는 데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은 아이들이 들고 직접 촬영하는 카메라다. 평소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감독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해 ‘에코’와 아이들의 여정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배우들이 캐릭터에 100% 동화된 비결, 따로 있었다!
실제 허물 없이 지낸 감독,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네 주인공 테오 할름, 아스트로, 리스 하트위그, 엘라 발슈테트는 실제 자신의 모습인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심지어 <에코>가 자신들의 스크린 첫 주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해외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을 정도. 하지만 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전, 한 가지 관문을 거쳐야만 했다. 바로 <에코>의 네 주인공을 위한 캐스팅 오디션이다. 그 중 영화 속에서 의리 있는 소년 ’알렉스’ 역으로 분한 테오 할름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고는 있지만, 매우 내성적이고 말이 많지 않은 복합적인 인물’이라고 분석해 제작진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후 촬영이 들어가기 전 테오 할름은 ‘알렉스’의 과거를 생각하며 이 어린 소년이 겪어야 했던 모든 상황들을 연구하는 등 프로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줘 또 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테오 할름을 제외한 아스트로, 리스 하트위그, 엘라 발슈테트 역시 몇 번의 오디션을 통해 어렵게 캐스팅됐고, 촬영과정을 통해 제작진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성인 배우 못지 않은 열정 및 그것의 결실을 보여줬다.
배우들의 연기에 날개를 달아준 데이브 그린 감독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을 촬영할 때면 때때로 어린 배우들이 버거워했는데, 그때마다 감독은 배우들이 무슨 말을 해도 “그래! 이해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대화로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데이브 그린 감독의 이런 넓은 이해심은 배우들의 마음도 움직였고,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촬영은 배우들이 캐릭터에 100% 동화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 E.T.>의 감수성과 팀 버튼 감독의 상상력이 만났다!
<에코>가 탄생하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
놀랍게도 데이브 그린 감독을 비롯 <에코> 스태프 대부분은 1980년대 생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맥컬리 컬킨 주연의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와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 팀 버튼 감독의 초기 작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 E.T.>를 인상 깊게 본 세대들인 것. 무엇보다 데이브 그린 감독은 그 시대 영화들이 지닌 모험, 재미, 두려움 등의 다양한 감성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더 나아가 자신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비슷한 경험들을 토대로 어렸을 때 ‘나’ 혹은 나의 ‘친구’이기도 했었을 법한 ’알렉스’, ’턱’, ’먼치’, ‘엠마’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으며, 그들이 살고 있는 ‘멀버리 우드’라고 불리는 마을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그 곳에 외계 생명체 ‘에코’가 불시착했다는 설정을 더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그것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에코>를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 E.T.>다. 어려서부터 < E.T.>의 오랜 팬이라고 밝힌 데이브 그린 감독은 <에코>가 그 작품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전혀 다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기억되길 원했다. 그래서 그는 영화에 다큐멘터리 성격을 좀 더 가미하고, 아이들의 관점에서 스토리를 진행, 어린 소년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감정과 감수성이 작품 전반에 스며들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듯 ‘나 홀로’ 시리즈의 짜릿한 모험,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 <가위손> 등 초기작에서 느껴지는 상상력, < E.T.>의 감수성이 한 데 집약되어 있는 <에코>는 2014년의 어메이징한 SF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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