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4.10.02 장르 로맨스/멜로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11분 국가 한국 평점 6.3 조회수 오늘 1명, 총 4명
마담 뺑덕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8년 전, 처녀 덕이 그리고 학규. 욕망에 눈멀다
불미스러운 오해에 휘말려,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는 퇴락한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으로, 고여있는 일상에 신물 난 처녀 덕이(이솜)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학규는 복직이 되자마자 서울로 돌아가고 덕이는 버림 받는다.
8년 후, 악녀 덕이. 학규와 그의 딸 청이 사이를 파고들다
8년 후, 학규는 작가로 명성을 얻지만 딸 청이(박소영)는 엄마의 자살이 아버지 탓이라 여기며 반항하고, 학규는 눈이 멀어져 가는 병까지 걸린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의 앞 집으로 이사 온 여자 세정.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학규가 세정이 8년 전 덕이라는 걸 모른 채 그녀에게 의지하는 사이, 청이 또한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덕이와 학규, 그리고 청이. 집착에 눈뜨다
덕이 없이 아무것도 못하게 된 학규, 그리고 두 사람 사이를 눈치채고 위험한 질투를 시작하는 청이. 세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의 한 가운데, 마침내 주도권을 쥔 덕이는 학규의 모든 것을 망가뜨리려고 하는데…
[ ABOUT MOVIE ]
[심청전] 욕망을 만나, 독기를 품다!
효의 텍스트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생생하게 불러내다! <마담 뺑덕>
눈 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딸의 희생을 다룬 한국 고전 소설 [심청전]. 효의 미덕을 칭송하는 대표적 텍스트인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바꿔보는 역발상에서 <마담 뺑덕>은 태동했다. [심청전]에서 심청의 뒤편, 효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만 흐릿하게 그려졌던 심학규와 뺑덕어멈. 그들을 이야기의 중심축으로 불러내, 사랑과 욕망, 집착이라는 적나라한 인간적인 감정을 덧입혀 생생하게 살려낸 것이 <마담 뺑덕>이다. 딸을 잃고 홀로 된 심봉사에게 접근, 철저하게 그를 이용하고 버리는 나쁜 계모와 악처의 전형으로 그려졌던 ‘뺑덕어멈’을 타이틀롤로 한 것 또한 그런 이유다. 처음부터 맹인이었던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센 수위의 욕망을 쫓다가 눈이 멀어가는 학규와, 소도시의 순진한 처녀에서 사랑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그 사랑에 버림받자 집착에 눈뜨고 복수를 꾀하는 악녀로 변해가는 <마담 뺑덕>의 덕이. 두 사람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욕망과 집착의 이야기로 재구성된 <마담 뺑덕>은 처녀에서 악녀로 변해가는 히로인 덕이의 입체적 변화. 그리고 욕망과 죄의 대가를 치르는 남자 학규와 덕이 사이에 위치한 그의 딸 청이를 둘러싼 위험한 삼각형으로 치정 멜로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
청춘의 아이콘, 눈물 나는 순애보의 주인공 그리고 액션 히어로, 우리가 알던 정우성은 잊어라!
그가 독해지고 야해진다! 배우 정우성 최초의 치정 멜로 <마담 뺑덕>
배우 정우성. 한국 영화사에서 관객의 뇌리 속에 그만큼 많은 명장면을 남긴 배우도, 더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한 배우도 흔치 않다. 젊은이들의 성장 독본으로 자리잡은 <비트>와 <태양은 없다>를 통해 가진 것 없기에 더 애절한 찰나의 아름다움, 청춘의 대명사가 되었고, 자신을 사랑했던 기억조차 잃어가고 있는 아내의 곁을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지키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관객의 눈물샘을 마음껏 자극했다. 그리고 한국 영화의 액션 명장면을 회고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무사>와 <놈놈놈> 그리고 최근작 <신의 한 수>까지. 그는 남성적 아름다움의 극한을 보여주며 액션 장르의 독보적인 아이콘이 되었다. 놓쳐버린 사랑을 아쉬워하고 서툴게 다시 그 사랑을 잡으려는 회사원을 연기한 <호우시절>로 아이콘을 넘어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나왔을 상처와 감정선 또한 훌륭하게 그려낸 그는 <감시자들>로 악역 변신에도 성공했다. 더 이상 우리가 그에게서 무엇을 더 기대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작품마다 뚜렷한 이미지를 새긴 배우 정우성. 그가 <마담 뺑덕>을 통해 처음으로 독해지고, 야해진다. 최초의 노출 연기를 넘어, 스무 살 처녀를 사랑하고, 매몰차게 버림으로써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나쁜 남자, 정우성을 만나는 것은 관객들에게 최초의 경험이다. 성공, 돈, 여자. 욕망을 쫓다가 눈이 멀어가는 학규. 처녀 덕이를 사랑했던 8년 전과 악녀 세정이 덕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눈이 멀어 그녀에게 의존하게 되는 8년 후의 모습까지. <마담 뺑덕>은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처녀에서 악녀로! 순수한 사랑에서 집요한 복수로!
팜므 파탈의 전형성을 탈피, 한국 영화 여성 캐릭터의 새 장을 열다! <마담 뺑덕>
[심청전]에서 악행만 도드라졌던 악처의 대명사. 구체적 성격은 없이 설정만 있었던 캐릭터가 뺑덕어멈이다. 그녀는 처음부터 악녀였을까? 그녀는 어떤 이유로 인해 악녀가 되었을까? ‘여자’로서 한 개인이 가진 성격이나 욕망 이전에 ‘딸’로서의 희생, 그 미덕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보수적인 텍스트 [심청전]에서도 가장 기능적으로 쓰이고 홀대 받은 캐릭터 뺑덕어멈에 대한 의문부호에서 시작된 <마담 뺑덕>은 악녀는 어떻게 탄생하는가?의 과정을, 박제된 ‘뺑덕어멈’이 아닌 신선하고 입체적인 여성 캐릭터 ‘덕이’를 통해 보여준다. 출구 없이 닫혀 있는, 주민 전체가 서로를 알고 있는 답답한 일상에 도시의 공기를 불어 넣고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학규에게 저항할 수 없는 첫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에 마음과 몸을 열었던 처녀. 사랑 때문에 욕망에 눈떴으므로, 그 둘이 동의어라고 믿었던 순수하고 해맑은 존재가 버림받은 후 애초의 사랑에 순수하게 집착하는 순간, 처녀는 악녀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유혹에 능숙하고 여성성을 전장(戰場)의 무기로 활용할 줄 아는 요염한 팜므 파탈 캐릭터는 흔했으나, 장르 영화에 꼭 필요한 부속 이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낸 적은 없는 한국 영화의 여성 캐릭터. <마담 뺑덕>의 히로인 ‘덕이’는 자신의 의지로 계산 없이 사랑하고 그 사랑에 배신당하자 사랑에 쏟아 부었던 에너지를 고스란히 복수로 옮겨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천에 옮긴다. 처녀와 악녀가 캐릭터의 발전 선상에 놓인 같은 인물일 수 있음을 생생하게 입증하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 그녀가 <마담 뺑덕>의 ‘덕이’다.
[ Hot Issue ]
토론토 영화제, <마담 뺑덕>에 가장 먼저 찬사를 보내다!
배우들의 깜짝 놀랄 화학 작용! 아름다운 촬영과 비주얼! 영화의 감독들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장르를 넘나드는(cross-genre) 연출력과 감정을 드러내기에 꼭 필요한 베드신!
트위치 필름 Twitch Film, 필름 스테이지 Film Stage 등 외신들의 격찬!
토론토 영화제의 첫날밤, 국내 외를 막론하고 처음 관객을 만난 <마담 뺑덕>은 연기와 촬영, 미술, 연출까지 영화 만듦새의 모든 면에 걸쳐 관객과 평단에게서 고른 찬사를 끌어냈다. “기억할 만한 드라마와 에로티시즘이 공존하는, 마음을 사로잡으면서도 관객을 즐겁게 하는 걸 잊지 않는 비주얼이 아름다운 영화” “잘 알려진 한국의 고전 설화를, 비틀린 악몽의 렌즈를 통해 들여다 본 동화”라는 필름 스테이지의 총평은 치정 멜로 <마담 뺑덕>이 애초의 출발점을 잊지 않은 채로 국내 관객과 성공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와 <올드보이>를 좋아했던 관객이라면 두 작품 각각을 좋아했던 이유 그대로 이 영화를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은 이 영화에 내재한 에로티시즘과 집착, 복수의 공존이 제대로 통했음을 입증한다. 더불어, “<비트> 이래 여성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한국 영화가 가장 사랑했던 남자 배우 중 한 사람인 정우성은 <마담 뺑덕>에서 스스로 쌓아 올렸던 이미지를 충분히 활용하는 동시에 그것을 허물면서도, 그의 필모 사상 가장 다양한 층위를 가진 인물을 훌륭히 연기했다”는 평으로 정우성의 변신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젊고 새로운 여배우 이솜은 첫 사랑에 눈 뜬 사랑스럽고 순수한 연기가 돋보이는 전반부에서 이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뿐더러, 순수함을 빼앗긴 뒤에도 여전히 상처받기 쉬운 면을 간직한 인물을 연기한 후반부를 통해 다양한 층위를 가진 보기 드문 팜므 파탈을 뛰어나게 연기한다”고 새로운 여배우의 발견에 대해 상찬한 트위치 필름은, “임필성 감독은 이렇게 급격한 톤의 전환을, 가장 뛰어난 이종 장르가 공존하는 영화의 감독들이 부러워 할만하게 조율해 냈다(Director Yim Pil-sung manages these intense swing in tones that would make the greatest cross genre directors would envy)”는 평으로 <마담 뺑덕>의 리뷰를 마무리, 임필성 감독의 연출력에도 상찬을 보냈다.
학규와 덕이가 실제로 존재했을 것만 같은 리얼한 공간,
남원과 합천, 전주의 다양한 공간을 합쳐 탄생한, 처녀 덕이의 공간, 소도시!
소소함과 나른함, 고여있으되 순수한 느낌이어야 할 그 곳에 선물처럼 찾아 온 벚꽃의 만개!
이곳에서 욕망과 집착은 시작되었다!
<마담 뺑덕>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은 학규와 덕이를 연기한 정우성과 이솜이 판타지적인 느낌이 날 정도의 미남미녀이기 때문에, 공간만큼은 학규와 덕이 각 캐릭터의 개연성이 느껴지는 동시에 그들이 실제 살았을 법한 리얼함을 추구했다고 전한다. 때문에 학규의 공간도 학규가 교수라는 것에 맞춰, 실제 교수들과 소설가들이 사는 듯한 공간의 느낌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덕이의 공간도 옛 정서를 풍기는 소도시 느낌이면서 일상의 지루함이 있을법한 소소한 공간, 그러나 낙후하지 않은 느낌을 찾기 위해 애썼다고. 그 중 덕이의 집은 언덕 밑에서 바라보면 와이드 렌즈로 한번에 잡히면서, 집 앞에 강이나 댐을 끼고 있어 새벽에는 안개가 올라오는 신비한 느낌을 원하는 감독의 요구에 따라 제작진이 찾아낸 것. 이를 위해 제작진은 남원과 전주, 합천의 공간을 합쳐 덕이의 공간을 만들었다. 여기에 <국가대표>, <타짜>, <아저씨>, <우는 남자>, <미스터 고>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연스러운 미술을 선보여온 양홍삼 미술감독은 공간을 현실화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감독이 원하는 장소를 창조해냈다.
또한, 영화 초반 학규와 덕이가 만남을 시작할 때 나오는 벚꽃은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로맨틱함을 표현하는 중요한 장치. 이를 위해 제작진은 벚꽃이 만개하는 열흘 동안의 시기에 맞춰 헌팅과 촬영 스케줄을 조정했다고 한다. 영화 속 만개한 벚꽃은 모두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움으로 제작진은 벚꽃 잎이 바람에 날리는 5% 정도의 연출만 더해 아날로그적 감성에 설레는 첫사랑의 느낌을 더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시도! 현대미술 작가 5인과의 콜라보레이션!
In bed with 정우성! 프로젝션 이미지로 침대에 투사된 정우성과 함께 눕는 ‘Bad Room’까지!
영화의 미학을 예술적 깊이로 풀어낸 아주 특별한 전시회 ‘마담 뺑덕: 욕망의 서막展’ 개최!
매력적인 고전, 효의 텍스트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으로 풀어낸 영화 <마담 뺑덕>이 또 한 번 남다른 행보를 선보인다. 영화와 영화의 주인공 학규와 덕이 그리고 청이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한 전시회 ‘마담 뺑덕: 욕망의 서막展’이 바로 그것. 9월 20일(토)부터 10월 5일(일)까지 16일간 대림미술관 옆 이색적인 2층 양옥 건물 ‘빈집’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영화 소품과 스틸컷을 전시하는 기존의 영화 전시회와는 다른 특별함이 있다.
먼저 건물 전체를 학규의 공간-덕이의 공간-청이의 공간-학규와 덕이의 공간으로 구성, 각 공간에 어울리는 현대미술 작품을 배치해 <마담 뺑덕>만의 갤러리를 만들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면면 역시 뛰어나다. ‘아토마우스’라는 팝아트 캐릭터로 유명한 아티스트 이동기, 금속을 통해 소리를 조각하는 작가 김병호, 남다른 컬러 감각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벨기에 가구 브랜드 식스인치, 조각상을 통해 하나의 인물을 넘어서 완벽한 공간을 연출하는 조각가 임승천, 프로젝션 맵핑이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소통의 기술을 보여주는 장승은 작가까지. 지금 이 시대의 현대미술을 논할 때 결코 빠뜨려서는 안될 현대미술 작가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통해 ‘마담 뺑덕: 욕망의 서막展’은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다. 또 하나, ‘마담 뺑덕: 욕망의 서막展’을 찾은 관객이라면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배우 정우성을 만날 수 있다. ‘2층 학규의 Bad Room'이라고 이름 지은 전시공간에서 들어서면 3차원 공간에 2차원의 이미지를 더하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해 구현된 정우성의 모습을 침대 위에 투사해 실제 배우와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단순히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침대 위로 올라가 정우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마담 뺑덕: 욕망의 서막展’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이다. 이외에도 정우성은 전시회의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해 전시회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이 그의 목소리를 따라 갤러리를 관람할 수 있는 것도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다. 영화의 미학을 예술적 깊이로 풀어낸 ‘마담 뺑덕: 욕망의 서막展’은 영화 한 편이 지니는 메시지를 다채로운 현대 예술 작품으로까지 확장하며 영화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명품 보이스 김예림, 가장 지독한 치정 멜로 <마담 뺑덕>과 만나다!
김예림의 감성으로 빚어진 가사와 모던한 작곡이 만난 [Urban Green]
<마담 뺑덕>의 감성을 오감으로 전하는 [Urban Green] 뮤직비디오
여백을 간직한 목소리, 풍부하면서도 희소가치가 있는 목소리, 신비스러운 음색. 목소리에 있어서 만큼은 늘 새로운, 최고의 수식어가 따르는 가수 김예림. 어느 한가지로 단정짓기 어려운 그녀의 특별한 보이스가 올 가을, 가장 지독한 치정 멜로 <마담 뺑덕>과 만났다. 김예림의 정규 1집 [Goodbye 20]의 수록곡 [Urban Green]이 <마담 뺑덕>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로 재탄생 된 것. 편안한 음율로 마음을 녹이는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작곡과 김예림이 직접 작사에 참여, 심혈을 기울인 만큼 특별함을 더하는 [Urban Green]. 잔잔한 멜로디 라인과 김예림의 신비스러운 목소리는 8년 전 ‘학규’와 ‘덕이’의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 순간, 그리고 8년 후의 모습까지 영화 속 장면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위험한 사랑과 욕망, 집착으로 물든 악녀 ‘덕이’가 처음 사랑에 눈 뜬 순간을 회상하는 듯한 모습은 힘을 빼고 담담하게 노래하는 김예림의 목소리와 더해져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이렇듯 김예림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마담 뺑덕>의 영상미가 만나 완성된 [Urban Green]의 뮤직비디오는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올 가을을 물들일 단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마담 뺑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