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피
Canopy, 2013
개봉 2014.04.24
장르 전쟁,
드라마,
어드벤처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82분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폴
평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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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차 세계대전 중 호주 공군 비행 중위인 `짐`은 총에 맞아 나무에 걸린 채 깨어난다.
유일한 방어 수단인 권총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은 `짐`은 일본 순찰을 피하기 위해 위험한 싱가포르 정글을 헤맨다.
진흙과 늪, 그리고 일본 선전이 가득한 들판을 헤쳐나가던 중 중국 게릴라 전사 `셍`과 마주친다.그들은 서로의 언어를 말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정글을 빠져나가기로 결심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한 호주 조종사가 총에 맞아 나무에 걸린 채 깨어나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위험한 싱가포르 정글을 헤맨다. <닫집>은 전쟁의 교차 지점과 충돌, 그 본질과 인간에 대한 영향을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탐구한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어떤 의미에서든 세계 제 2차 대전에 대한 비판을 시도하려는 호주 감독들의 다양한 노력을 손상시켜온 맹목적인 애국주의를 삼가면서, 에어런 윌슨 감독은 첫 장편 <닫집>을 통해 아시아 전쟁터의 설득력 있고도 시적인 축소판을 강렬하게 그려내었다. 리 마빈과 미후네 토시로가 출연했던 존 부어만의 <헬 인 더 퍼시픽>(1968)을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싱가포르의 늪지대를 배경으로 하여 스토이시즘, 인내, 그리고 위트의 전투를 좀 더 사색적인 톤으로 펼쳐 보인다. 대사는 거의 없다. 감독은 조심스럽고도 정교하게 앞으로 전진하면서 관객들을 두 주인공, 즉 호주 조종사와 일본군인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 악전고투하는 곤궁 속으로 서서히 인도한다. 칸 치튼든(<카터필러 위시>)과 막자의(<타이 페이에 눈이 온다면>)가 출연하여 작가 감독의 꼼꼼한 시나리오를 잘 소화하였으며, 저예산 독립영화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특수효과 장면을 보여준다. 스테판 두치오의 촬영 또한 인상적인 영상미를 더하여 분명하고도 강력한 감성으로 영화를 마무리 짓는다.
(러셀 에드워즈_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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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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