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소녀 풀체는 호기심 어린 맑은 눈을 가진 탱고 음악을 즐겨 듣는 아이다. 자폐증을 앓고 있어서 말을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의사표현을 못하는 건 아니다. 어느 날 풀체의 잘못된 의사표현으로 인해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가족을 떠나게 되고, 풀체의 아빠는 끔찍한 비난에 맞닥뜨리게 된다. 언니인 지오바나가 발견한 어른들의 세계와 불편한 신체, 사랑이라고 하는 삶의 미묘함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놀라움이 가득한 청소년 시절의 모든 것을 관객들과 공유한다. (2013년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