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
The Princess and the Pilot, 2011
개봉 2011.10.01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로맨스/멜로등급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9분
국가 일본
평점 
7.6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12,000km 바다 건너
슬프고도 아름다운 비행이 시작된다!
중앙해를 사이에 두고, 레밤 황국과 아마츠카미 국의 전쟁이 계속되던 어느 날.
일등 비행사 샤를르에게 특급 명령이 떨어진다.
차기 황비인 파나 공주를 바다 건너 카를로 황태자가 있는 곳으로 무사히 모셔야 하는 임무.
적들이 장악하고 있는 12,000km, 파나 공주와 단둘이 위험한 비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극비사항이었던 이들의 작전은 노출되고,
적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되는데…
[ About Movie ]
최고의 제작진이 탄생시킨 명품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썸머워즈><레드라인> 제작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 캐릭터 디자인
<늑대아이><시간을 달리는 소녀> 각본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일본 최고의 제작진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명품 애니메이션.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썸머워즈><레드라인> 등 애니메이션 이상의 스타일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애니메이션 명가로 불리는 매드하우스가 야심차게 완성한 최신작이다. 각본은 <8일째 매미>로 제35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오쿠데라 사토코가 참여,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감동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오쿠데라 사토코는 <늑대아이><시간을 달리는 소녀><썸머워즈> 등에서 아름다운 판타지의 서사를 밀도 높게 담아낸 작가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유명하다.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바로 캐릭터 디자인.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의 감성적이면서도 힘있는 캐릭터는 마츠바라 히데노리에 의해 탄생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 받은 그는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에서 디테일한 묘사와 부드러운 터치감이 살아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작품이 모두 끝난 뒤에도 가슴 깊은 감동의 여운을 안겨주는 주제가는 일본의 대표적인 솔로 여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니이즈마 세이코가 함께 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깊은 감정의 파장을 안겨주는 그녀의 목소리는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의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더한다.
최고의 각본, 캐릭터 디자인, 주제가 그리고 제작진까지 최상의 조합으로 완성된 <어느 비행사에대한 추억>은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것이다.
열도를 사로잡은 화제의 베스트셀러 영화화
원작 이상의 감동을 전할 애니메이션!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전쟁의 역사 속에 감춰진 이름없는 비행사와 공주의 로맨스로 열도를 사로잡으며 감동을 안겨준 화제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일본 아마존 에디터 선정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끊이지 않는 호평 속에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연이은 속편 발간에 이어,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송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제작에 대한 요청도 끊이지 않았는데, 애니메이션의 명가 매드하우스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정하면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원작 소설을 바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원작 만화 또는 소설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난 뒤,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된다. 그러나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바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전격 제작이 결정된 것. 이는 원작의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뛰어난 작품성이 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을 스크린에 담아낸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원작의 감동을 뛰어넘어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영상미학!
하늘만이 기억한 단 하나의 사랑이 펼치는
스펙타클한 비행 전투씬과 아름다운 영상미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하늘에서 펼쳐지는 전설 같은 로맨스와 스펙타클한 비행 전투씬의 아름다운 조화가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영상 미학을 선보인다.
전쟁의 역사 속에 감춰진 이름없는 비행사와 공주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곳은 자유롭게 날 수 있는 하늘. 적진을 뚫고, 12,000km 바다를 건너기 위해 목숨을 건 비행을 시작하는 그들 앞에는 자유뿐만 아니라 적들의 공격이 쉴새 없이 이어진다.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는 하늘에서 벌이는 스펙타클한 비행 전투씬은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순식간에 관객을 압도한다. 또한 전투의 디테일한 묘사도 인상적이다. 그 동안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도그 파이트(전투기 간의 1대1 근접전)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비행 전투씬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보는 듯한 착각을 안겨줄 정도. 특히 비행사 샤를르가 레버를 잡아당기고, 페달을 밟는 등 세세한 표현은 단순한 묘사를 뛰어넘어 마치 실제 비행을 조종하며 함께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안겨준다.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은 스펙타클한 영상 속에 하늘만이 기억한 단 하나의 로맨스의 감동이 아름답게 빛난다. 비행사와 공주가 함께한 3박 4일간의 비행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며, 스타일이 살아있는 영상미와 가슴을 적시는 섬세한 로맨스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 Characters ]
“제 임무는 아가씨를 무사히 모셔다 드리는 겁니다”
일등 비행사, 샤를르
흑발에 푸른 눈동자, 혼혈로 태어난 샤를르는 어릴 적부터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자랐다. 거칠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키워온 그는 뛰어난 조종실력을 지닌 일등 비행사로 성장한다. 어느 날, 차기 황비 파나를 모시고 비행하는 특별 명령을 받은 샤를르. 목숨을 건 비행에서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하나 둘 떠오르고, 파나와 함께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을 간직하게 된다.
“집안, 신분 따윈 다 버리고 하늘 속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차기 황비, 파나
어릴 적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 귀족의 딸. 눈에 띄는 아름다운 외모와 우아한 자태를 지닌 그녀는 황태자 카를로에게 청혼을 받은 차기 황비다. 전쟁이 한층 격해지는 가운데, 차기 황비를 노리는 적들의 공격으로 가족을 잃는다. 안전하게 황태자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샤를르와의 비행에서 그녀는 내면에 숨겨졌던 밝고 솔직한 자유의 감정을 발견하게 된다.
“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부디 나와 평생을 함께 해주지 않겠소?”
황태자, 카를로
파나에게 첫 눈에 반해 청혼을 한 황국의 황태자.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사랑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자상함까지 가진 그는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전쟁으로 인해 위험에 처한 차기 황비 파나를 안전하게 모시고 오기 위해 특급작전을 펼친다. 그러나 그녀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마음으로 보낸 무선 통신은 적군에게 작전이 누출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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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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