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고 신중한 앨빈과 그의 여자친구의 동생이자 단순하고 충동적인 랜스는 산불로 황폐해진 시골 고속도로에서 중앙선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아무도 없는 외딴 곳에서 단순하게 선만 긋던 두 남자는 자신들 인생의 한계를 깨닫고, 서로에 대한 우정을 쌓아간다. 최소한의 장치와 스토리로 영화를 끌어가는 대단한 연출력과 재치 있는 대사와 농담, 그리고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잘 버무린 웰메이드 영화.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이 영화로 2013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