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사회주의 정권이 군사 쿠테타로 무너진 1970년대 초의 칠레 사테를 다룬 작품이다.
당시 일어난 온갖 정치적 사건들을 보여주면서 군부 세력의 포악성과 집단적 폭행을 폭로 비판하고 있다. 에바는 당시 칠레 대통령 부인의 비서였으나 쿠테타가 일어나자 체포된다. 그녀는 악몽과 같은 일련의 처참한 사건을 겪은 뒤 석방되며 그 후 국외로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에바가 탈출할 수 있는 길은 한 대사관을 통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앞길을 바꾸어 놓은 약속한 바로 그 시간에…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