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와 터키 혼혈아인 12살의 베이셀은 가족과 함께 터키에서 오스트리아로 달아나 비엔나에 살게 된다. 언어가 다른 학교에서 말을 하지 않는 그는 숫기 없는 외톨이로 문제아로 여겨진다. 어느 날 반 친구들 앞에서 독어로 시를 낭송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친다. 베이셀은 독일어로 번역된 시를 가까스로 외운다. 그리고 반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할 때 그가 짝사랑하는 애나가 감동하길 바란다. 하지만 집 앞에 형을 잡으러 온 경찰이 나타나고 가족은 추방될 위기에 처한다. (2013년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