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는 자연에 대한 열정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찬 소녀다. 그녀의 할머니 그레타는 불 같은 성격을 가진 간호사로 항상 술에 찌들어 있다. 로드리는 엄마 타냐가 자신의 오랜 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떠난 후, 도둑질을 하다 걸리는 바람에 강제로 자신의 실험을 포기한 채 되고 할머니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유머러스하고 사실적인 캐릭터와 뛰어난 배역까지 겸비한 작품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별을 고할 때의 애절함을 담아낸다. (2013년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