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 링
The Bling Ring, 2013
개봉 2013.09.05
장르 범죄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90분
국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4.4
블링 링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올랜도 블룸도 피할 수 없었던 짜릿한 일탈이 시작된다!
L.A 할리우드 힐즈, 문제아들만 모인다는 고등학교에서 ‘패션’이라는 관심사로 가까워진 마크와 레베카. 장난 삼아 물건을 훔치던 레베카와 어울리던 마크는 자연스레 빈집털이에 동참하게 된다. 그들의 타깃은 행사와 파티 참석으로 자주 집을 비우는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 여기에 니키와 샘, 클로에가 합류하면서 범행은 점점 위험하고 대담해진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등 훔친 최고급 명품을 휘감고 찍은 사진들이 SNS를 타고 퍼지면서 그들은 스타 못지 않은 유명세를 얻게 되는데…
[ About The Bling Ring ]
사건 타임라인
2008. 10 패리스 힐튼
2009. 2 오드리나 패트리지
2009. 4 레이첼 빌슨
2009. 7 올랜도 블룸 & 미란다 커
2009. 8 메간 폭스
2009. 8 린제이 로한
사건 개요
-사건명: 블링 링
-발생시기: 2008. 10 ~ 2009. 8
-용의자: 레이첼 리 (레베카 역), 닉 프루고 (마크 역) , 알렉시스 네이어스 (니키 역), 커트니 에임스 (클로에 역) , 테스 테일러 (샘 역)
-피해자: 패리스 힐튼, 오드리나 패트리지, 레이첼 빌슨, 올랜도 브룸 & 미란다 커, 메간 폭스, 린제이 로한
사건 내용 분석
-2008년 10월부터 2009년 8월까지 1년여 동안 다섯 명의 10대가 모의하여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집에 무단 침입, 300만 달러(한화 34억 원 상당)에 이르는 현금과 명품을 훔친 절도 사건.
-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레이첼 리(레베카 역)는 탈북자 출신의 어머니와 한국 출신의 사업가 아버지를 둔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녀와 같은 학교 친구 닉 푸르고(마크 역)는 패리스 힐튼이 각종 행사와 파티로 집을 자주 비운다는 점을 노리고 2008년 10월 그녀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각종 명품을 훔쳐오는 데 성공한다.
-첫 범행이 쉽게 이뤄지자 두 사람은 알렉시스(니키 역), 커트니(클로에 역) 등 ‘블링 링’ 멤버들과 함께 패리스 힐튼 집을 다시 찾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패리스 힐튼의 스케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아이들은 총 8번이나 그녀의 집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절도를 벌였다.
-이듬해인 2009년에 들어서 그들의 범행은 더욱 대담해져 오드리나 패트리지, 레이첼 빌슨, 올랜도 블룸, 메간 폭스, 린제이 로한의 집에 차례대로 침입해 범행을 벌였으며 그 중 ‘샤넬’ 아이템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레이첼 빌슨은 무려 6번에 걸쳐 피해를 입기도 했다.
-오드리나 패트리지가 범행 현장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면서 그들의 범행은 덜미가 잡힌다. 검거 후 재판에 회부된 그들에게는 모두 실형 선고가 내려졌으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세상에서 ‘블링 링’ 멤버들은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끌며 유명인으로 떠오르는 이상 현상이 벌어졌다.
-‘블링 링’ 멤버 중 한 명인 닉은 이 엄청난 사건을 벌인 이유에 대해 “정말로 그냥 훔쳤다. 바보같이 들리겠지만 레이첼이 명품을 원했고, 예쁘게 보이길 원했기 때문이다.”라며 어이없는 범행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사건 결과 및 멤버들 근황
-레이첼 리 (레베카 역)
4년 실형 선고, 1년 4개월 복역 후 출소, 언론과의 접촉 없음
-닉 프루고 (마크 역)
2년 실형 선고, 1년 복역 후 출소, 현재 TV 리얼리티 쇼 계획 중
-알렉시스 네이어스 (니키 역)
180일 실형 선고, 30일 복역 후 출소,
사건 직후 ‘L.A 파티걸’ 들의 생활을 다룬 TV 리얼리티 쇼 [프리티 와일드]에 출연, 시리즈 진행 중 감옥에 다녀오기도 했으며 린제이 로한과 같은 감옥에 수감되었다.
-커트니 에임스 (클로에 역)
보호 감찰 3년, 60일 사회봉사 명령, 대학 재학 중이며 언론과의 접촉 없음
-테스 테일러 (샘 역)
무혐의 처분, 알렉시스 네이어스와 함께 [프리티 와일드]에 출연
[ Hot Issue ]
2013 칸영화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선 화제작 <블링 링> !
패리스 힐튼도 털렸다! 할리우드를 뒤흔든 10대 절도범들의 충격 실화!
지난 5월 열린 제66회 칸영화제는 유난히 시끌벅적했다. 까다롭게 엄선된 작품들과 유명 스타들과 영화인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고의 영화제가 열리던 중 보석 도난, 총기 위협 등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어느 때보다 많은 뉴스거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그 화제의 현장 중심에는 영화제 기간 내내 가는 곳마다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 <블링 링>과 주연을 맡은 배우 엠마 왓슨이 있었다. 올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의 개막작으로 비경쟁부문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영화 <블링 링>은 1년여 동안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집에 몰래 침입해 무려 300만 달러가 넘는 현금과 명품을 훔치다 ‘블링 링’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알려진 10대들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베너티 페어] 잡지에 게재된 낸시 조의 기사 ‘루부탱을 신은 도둑들’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블링 링>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이다. 2003년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아카데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실력파 여성 감독이자 배우,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그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대표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절도 사건의 범인들이 선망해마지 않았던 바로 그 셀러브리티 당사자이기도 한 코폴라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패션, 파티, SNS, 셀러브리티 등 10대들이 열광하는 트렌드를 정확히 포착, 그녀만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발휘하여 스크린 위에 감각적으로 구현해냈다. 그리고 여기에 앳된 요조숙녀 이미지에서 탈피, 과감한 변신을 감행해 거칠 것 없는 10대 절도범으로 완벽 변신한 엠마 왓슨의 성숙한 연기가 더해지면서 영화 <블링 링>은 칸영화제가 주목한 최고의 화제작이자 올 여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할리우드를 뒤흔든 충격 실화 ‘블링 링’ 사건 영화화!
패션, 파티, SNS, 셀러브리티에 열광하는 하이틴 문화,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완벽 구현!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실제 범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한 낸시 조의 기사를 읽고, 누군가가 이 사건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특히 이 사건이 명품, 스타, SNS 등이 만들어낸 허상에 집착하는 미국 문화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고, 영화화 되었을 때 관객이 느낄 수 있는 충격, 스릴감, 재미 등 영화적 요소가 가득하다는 점에 매료된 코폴라 감독은 마침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기로 결심한다. 코폴라는 경찰 조사 자료와 실제 범인들과의 만남 그리고 낸시 조의 인터뷰 녹취록 등을 통해 사건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로 발전시켜 나갔다.
이 과정에서 코폴라는 ‘블링 링’ 사건이 일어난 몇 가지 배경 가운데 미디어의 영향력에 주목한다. 그녀는 스타들의 삶을 보여주고 그것을 표방하게끔 이끄는 오늘날 미디어의 역할에 문제의식을 품었다. 그러자 그녀는 스타에 대한 관심이 지나친 나머지 그들과 같은 브랜드를 갖는다면 그들처럼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블링 링’의 10대 절도범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사건의 배경인 L.A 역시 감독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의 출발지이자, 스타 그리고 스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 L.A는 단연 ‘블링 링’ 멤버들이 열광하는 10대 문화의 근원지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10대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코폴라 감독은 자극적인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롤렉스 등 스타들의 패션과 명품 브랜드가 여과 없이 그대로 언급되고 보여지는 장면들은 관객들이 영화 속 사건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그들이 광적으로 열광하는 대상을 그대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감독의 판단에서 비롯된 영화적 설정들이었다. 영화에 사용된 트렌디한 음악들 역시 영화 속 현실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미장센을 구현하는데 일조한다. 카니예 웨스트, 프랭크 오션, 아젤리아 뱅크스, 슬레이 벨스 등의 힙합, 일렉트로닉 음악은 10대 문화를 표현하기에 충분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영화 <블링 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뿐만 아니라 <블링 링>에는 실제 패리스 힐튼의 집이 등장하기도 한다. 실제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했던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개인 물품을 촬영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녀의 화려한 저택은 등장 자체만으로도 영화 속 사실감 있게 재현된 할리우드의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해준다.
‘할리우드 워너비 스타일 아이콘’ 소피아 코폴라의 신작 <블링 링>!
특유의 세련된 감각 그리고 베테랑 스태프들과의 완벽 호흡으로 완성된 화제작!
아버지의 영향으로 <대부> 시리즈에 출연하며 일찍이 영화계 입문한 소피아 코폴라는 잠시 영화계를 떠나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이후 1999년 장편 <처녀 자살 소동>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르며 아버지의 후광을 넘어선 그녀만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다. 데뷔작에서 서정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영상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인정 받은 그녀는 두번째 장편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각본상을 휩쓸며 명실공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떠올랐다.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여성을 신비롭게 담아내는 코폴라 감독의 영상미가 그녀만의 스타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였다. 이후 프랑스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진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이 배어 나오는 미장센의 정점을 보여준 소피아 코폴라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네번째 장편 <썸웨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최고 전성기를 맞이한다. 뿐만 아니라 감독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자리한 남다른 미적 감각은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왔다. 코폴라는 고교 시절 대표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샤넬’의 인턴으로 근무했는가 하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뉴욕 스토리>에서는 의상 담당으로 일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디올, H&M for MARNI의 패션 필름을 제작하는 한편 유명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뮤즈로, 루이비통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가방과 구두가 출시되는 등 그녀는 명실상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이다.
신작 <블링 링>에서 역시 소피아 코폴라의 스타일리쉬한 연출력은 유감없이 빛을 발한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감독 자신의 세련된 감각 덕분이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온 스태프들과의 신뢰와 유대감이 그녀를 훌륭하게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작, 촬영, 편집, 의상, 음악 등의 주요 스태프들은 모두 코폴라 감독과 적어도 한 편 이상의 작업을 함께 해오며 호흡을 맞춘 든든한 지원군들이다. 특히 구스 반 산트, 데이빗 핀처, 우디 앨런 등 세계적인 감독들의 작품을 촬영한 해리스 사비데즈는 소피아 코폴라의 전작 <썸웨어>에 이어 <블링 링>의 촬영을 맡아 그녀가 원하는 영화를 만들 수 있게끔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그녀를 서포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나 <블링 링>은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커스틴 던스트, 스칼렛 요한슨, 엘르 패닝을 스타로 이끈 감독 소피아 코폴라!
그녀가 선택한 새로운 얼굴, 엠마 왓슨! 그리고 신인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처녀 자살 소동>과 세번째 장편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호흡을 맞춘 커스틴 던스트,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최근작 <썸웨어>의 엘르 패닝까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영화의 분위기와 꼭 알맞은 여배우들을 캐스팅함으로써 뛰어난 안목을 증명해 보인 바 있다. 그런 그녀가 택한 새로운 얼굴은 바로 엠마 왓슨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 역을 거머쥐며 영화계에 데뷔한 엠마 왓슨은 이후 8편의 시리즈에 연이어 출연하며 일찍이 그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10년 동안이나 계속 되어온 <해리 포터> 시리즈가 끝나고 그녀가 배우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이후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 비중이 작은 조연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엠마 왓슨은 <월플라워>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다져간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엠마 왓슨이 가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녀를 <블링 링> 속 허세 가득한 절도범 니키 역으로 캐스팅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 신인 배우들 속에서 자칫 홀로 돋보이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디션에 임한 엠마 왓슨의 적극적이고 진지했던 자세는 감독의 확신으로 이어졌다. 니키 역으로 확정된 엠마 왓슨은 배역을 위해 영국식 억양을 버리고 미국 L.A식의 억양을 연습했고, 촬영장에 등장한 그녀의 억양은 완벽 그 자체였다.
‘블링 링’ 멤버를 연기한 신인 배우들 역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엠마 왓슨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케이티 장, 이스라엘 부르사드, 테이사 파미가, 클레어 줄리엔 등 신인 배우들은 실제 인물들과 비슷한 나이대로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활기찬 에너지로 영화를 가득 채운다. 그룹의 리더 격인 레베카 역을 맡은 케이티 장은 외모에서도 잘 알 수 있듯 한국계 혼혈 소녀이다. 영화에 처음 도전한 신인임에도 모든 범행을 계획한 주도자다운 뻔뻔함을 지닌 캐릭터 레베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청일점 이스라엘 부르사드는 절도범이지만 소심함을 지닌 여린 캐릭터로 사건을 설명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차분하게 연기했다. 샘 역을 맡은 테이사 파미가는 배우 베라 파미가의 친동생이다. 언니와 닮은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막가파 샘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클로에 역의 클레어 줄리엔은 실제 L.A 출신으로 사건의 배경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캐스팅이었다. L.A 지역 특유의 문화와 언어를 완벽히 이해하고 있었던 클레어는 특히 영국 출신의 엠마 왓슨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이들이 실제 사건의 ‘블링 링’ 멤버들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촬영 전 가능한 많이 어울리면서 친밀감을 쌓아가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기한 출연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충실한 동시에 그룹으로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블링 링>을 이끌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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