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전
1986
장르 시대극러닝타임 82분
국가 북한
온달전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고구려 평원왕 시절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던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에 얽힌 고구려 야사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김부식의 ’삼국사기’중 ’온달 설화’에 기초를 두고 있다. 비록 평민의 신분이지만, 효성이 지극한 효자이며,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심으로 가득한 온달과 공주의 신분으로 지혜롭게 자신의 삶을 선택한 평강 공주와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 고구려와 중국 주나라와의 전쟁 속에서 펼쳐진다. 국난을 극복하는 온달의 기개와 용맹, 충성심이 빛나는 이 작품은 남북한이 공유할 수 있는 고전을 소재로 하여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고구려 25대 평원왕(김영식 분) 시절. 임금은 고구려에 태평성대가 시작되었다고 믿으며 무예를 익히는 경당을 법으로 금지시킨다. 하지만, 적들이 언제 침범할 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몇몇 사람들은 여전히 경당을 통해 무술훈련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경당을 이끌던 한 노인이 잡혀오고, 이에 충언을 하던 장쇠(황영일 분) 훈련도감은 임금에게 관직을 박탈당하게 된다. 새롭게 훈련도감이 된 우로는 방탕한 성격으로 평강공주는 그가 영 탐탁지 않지만, 임금은 우로를 부마로 삼으려 한다.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않기로 결심한 평강은 고민 끝에 유모의 도움으로 온달(최순규 분)이 사는 마을로 떠난다. 온달은 어려서부터 바보 온달이라 불렸는데, 어릴 때 평강(최금옥 분)이 울기만 하면 임금은 그에게 시집보낸다고 했던 인물이다. 한편, 온달은 지극한 효성으로 눈먼 홀어머니를 모시며 숯을 구우며 살고 있는 데 나라에 충성하고자 하는 효성과 충의가 가득한 인물이다. 숲에서 나무를 하던 온달은 우연히 만난 평강이 자신에게 몸을 의지하러 왔다는 평강의 말을 믿지 못하고 집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온달의 집까지 찾아온 평강을 온달의 어머니는 흔쾌히 받아주어 같이 살기 시작한다. 평강공주와 온달은 서서히 서로에게 정이 들고, 우연히 온달의 죽은 아버지의 유품인 칼을 보게 된 평강은 온달이 나라에 대한 충의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더욱 더 그에 대한 사모의 정이 깊어진다. 눈먼 홀 어머님 때문에 경당에 들지 못하던 온달을 위해 평강은 장쇠도감을 찾아 온달을 그곳으로 떠나보낸다. 열심히 무술훈련을 하던 온달은 어머님과 평강에 대한 걱정으로 사부님 몰래 집에 내려온다. 반갑게 맞이하는 평강과 달리 어머니는 온달의 나약함을 꾸짖고, 이에 자극 받은 온달은 경당에 돌아가 더욱더 열심히 훈련에 임한다. 무술을 장려하는 고구려에서는 해마다 낙랑벌에서 사냥대회가 열리는데, 온달은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최고의 무사로 뽑힌다. 하지만, 임금은 온달의 정체를 알게 되자 온달을 옥에 가두고, 온달을 위해 달려온 평강을 설득하려 하지만 평강은 더욱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때 외적이 다시 고구려를 침입하고 나라는 전쟁에 휩싸이게 된다. 평강의 눈물을 뒤로하고 전장으로 떠나는 온달. 전쟁 도중 장쇠도감은 전사하고, 온달은 장쇠도감의 뜻을 군사들에게 전하며 사기를 북돋는다. 결국 용맹한 온달 앞에 적장은 무릎을 꿇고, 고구려 군은 승리하게 된다. 승전보를 전하며 기쁜 마음으로 귀향하는 온달 장군... 평강공주와 어머니, 그리고 마을 사람 모두는 그를 따뜻하게 맞아준다. 그후 온달장군은 계속되는 전쟁에서 용감무쌍하게 나라를 위해 싸웠으며, 그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다.
영화정보 더보기
출연진
최근 영화 리뷰
-
"투란도트" 영화에 대한 리뷰
평점: 10
등록일: 2024-05-27 11:27:30
61.77.***.***
-
"인터뷰" 영화에 대한 리뷰
평점: 10
등록일: 2024-04-18 20:15:03
221.140.***.**
-
"사무라이 픽션" 영화에 대한 리뷰
평점: 10
등록일: 2024-03-27 00:39:07
222.104.**.*
-
"짚시애마" 영화에 대한 리뷰
평점: 10
등록일: 2024-03-18 13:54:45
182.211.***.**
-
"주성치와 함께라면" 영화에 대한 리뷰
평점: 10
등록일: 2024-02-23 06:44:29
118.235.**.**
"온달전"에 대해 영화 리뷰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