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12.03.29 장르 뮤지컬 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33분 국가 프랑스 평점 8.4 조회수 오늘 1명, 총 3명
모차르트 락 오페라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1막
‘모차르트’, 음악가이기 전에 한 남자였던 그,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불꽃 같은 사랑이 시작된다!
음악 신동 ‘모차르트(미켈란젤로 로콩테 분)’가 유럽의 왕실을 순회하며 명성을 알린 후 자신의 나라 오스트리아로 돌아온다. 많은 유혹과 조건들을 뿌리치고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고자 어머니와 함께 유럽연주여행을 떠난 그는 여행 중 독일 만하임에서 미모의 여인 ‘알로이지아(멜리사 마르스 분)’를 만나 불꽃같은 사랑에 빠진다.
‘알로이지아’와의 만남이 ‘모차르트’의 음악적 성장에 방해가 될 것이라 판단한 아버지 ‘레오폴드(솔라 분)’는 모차르트를 프랑스 파리로 보내버리고, 모차르트는 알로이지아와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맞이한다. 이후 모차르트는 파리의 음악시장이 날로 어려워져 일자리조차 구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설상가상으로 늘 함께 하던 어머니의 죽음까지 목도하게 되어 일생일대 최대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2막
세계 최고의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사랑보다 더 치열했던 세기의 예술적 승부가 펼쳐진다!
다시 오스트리아로 돌아온 ‘모차르트’. 자신의 험난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 음악에 매진하고 새로운 황제의 총애를 받으며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오랫동안 자신을 연모하던 ‘콘스탄체’(디앙 다씨니 분)와 결혼,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그를 시기하던 경쟁자 ‘살리에리(플로렌 모스 분)’. 살리에리는 화려한 여성편력과 그의 능력을 비난하지만, 내심 그의 천재성을 부러워하며 남모를 열등감으로 그를 음해할 방법을 고심하는데…. 모차르트는 살리에리의 시기와 질투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가로의 결혼’을 성공시킨다. 그러나 귀족사회의 풍자로 계급사회에서 철저히 배척당하는 모차르트. 35세의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는 날이 갈수록 이 모든 것에 지쳐가고 마지막일지도 모를 ‘진혼곡’의 작곡을 의뢰받는다.
전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최첨단 문화프로젝트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 그 생생한 무대가 대한민국의 스크린에 펼쳐진다!
오는 11월,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 Mozart l’Opera Rock>는 지금껏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 라이선스 팀 공연 등 기존 뮤지컬들이 진행해왔던 오픈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3D라는 신기술을 활용, 새로운 컨텐츠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최첨단 문화프로젝트이다. 전세계 최고의 작품으로 검증되고 있는 신작을 엄선, 현지의 공연실황을 3D로 촬영해 오리지널팀의 노하우를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영화와 같은 방식의 국제적 유통망을 통해 전세계에서 관람 가능하도록 한 것.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선택된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SK플래닛이 고심 끝에 최고의 작품을 선정, 제작진이 촬영 전부터 수 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짧은 시간의 촬영으로 완벽한 하나의 새로운 컨텐츠로 탄생되었다. 단순히 관람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배우의 숨소리와 땀방울이 느껴질 정도로 실감나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공연처럼 앉은 자리에서 고정된 시선으로 보던 무대가 아닌, 무대 곳곳을 자유자재로 누비는 카메라의 워킹을 따라 마치 배우와 무대 위에 함께 있는 듯한 색다른 느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전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일반적으로 대형 무대의 공연에서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입체적 관람경험으로 또 다른 문화컨텐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다.
단 하루 만에 촬영을 완료하라!
세계 최고 수준의 3D 컨텐츠 제작을 위해 모인 다국적 스태프들의 미션수행!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의 3D 촬영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도 수십명의 스태프들이 동원되었다. 국내에서는 SK플래닛을 비롯해 3D 제작팀인 패뷸러스, 사운드와 촬영을 담당하는 전문 스태프들이 2010년 12월 16일 프랑스 현지로 출국하여 17일부터 촬영을 준비, 20일에 본 공연을 촬영한 뒤 추가로 필요한 컷과 소스들을 체크하고 23일 귀국하는 빠듯한 일정으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때마침 60년 만의 엄청난 폭설로 유럽 전역의 공항이 마비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천운이 따른 스태프들은 무사히 현지에 도착, 공연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전 스태프진들은 공연 실황의 인트로를 위한 촬영을 진행하는 Paris Sketch팀과 본 공연 촬영팀,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누어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하였다. 스태프들이 본 공연을 촬영할 수 있는 날은 20일 단 하루! 하루 2차례 밖에 무대에 올려지지 않는 공연 특성상 1회차 공연에서는 관객이 없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무대를 중심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관람객이 등장하는 장면을 위해 2회차 촬영을 진행했다. 133분이라는 긴 시간의 공연을 단 하루만에 촬영하기 위해 한국 스태프들은 이미 한국에서 공연 실황 DVD로 100여 차례 검토했으며, 실제 본 공연 촬영시에는 배우들에게 최대한 대본과 동일하게, 애드립을 피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렇듯 완벽한 3D 소스를 얻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제작공정을 거쳐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가 탄생하게 되었다.
<다크나이트> <인셉션>의 특수효과 담당한 스테레오그래퍼 마크 와인가트너 참여!
세계적 3D 전문회사 ‘3ality Technica’의 최첨단 장비로 한층 더 깊이 있는 화면연출!
3D 뮤지컬 실황 <모차르트 락 오페라> 촬영 현장의 다양한 작품 경력이 있는 여러 국가의 스태프들 중 유독 눈에 띄는 스태프가 있었다. 바로 미국 출신의 마크 와인가트너(Mark H. Weingartner)로 3D 영상의 제작 전반을 관장하는, 총 지휘자 격의 스테레오그래퍼(Stereographer) 역할을 담당했다. <다크나이트>, <캐리비언의 해적>시리즈, <인셉션>, <매트릭스> 등 굵직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시각효과를 담당했던 그는 미국에서도 단 30명에 불과하다고 전해지는 스테레오그래퍼로서 화면의 입체감과 깊이감을 컨트롤하는, 3D 촬영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인물이다.
또한 3D 촬영에 동원된 장비는 세계적인 3D 전문 회사 ‘3ality Technica’의 장비로, 국내 3D제작진인 패뷸러스는 미국에서 3대, 한국에서 2대, 영국에서 1대, 독일에서 SR Deck 7대 등 세계 각국에서 3D 장비를 공수해 촬영을 진행했다. 공연장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Palais des Sports de Paris)’의 총 4,500석 중 앞좌석 13줄을 들어내고 공연장안에서 촬영장비를 세팅한 이들은 공연장이 생긴 50여년 역사 이래로 가장 큰 테크노 크레인을 무대 앞에 설치, 객석과 무대를 자유자재로 누비며 생생하게 현장의 모습을 포착했다. 관객들과 함께 한 촬영에서도 200석이 훌쩍 넘는 좌석들을 사석으로 만들어, 최상의 앵글을 사수했다. 이렇듯 최상의 3D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세계적인 3D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제작진의 노력은 오는 11월, 국내 관객들 앞에 그 진가를 드러낼 것이다.
프랑스 3대 뮤지컬 <십계> <태양왕>의 알베르 코엔, 도브 아티 제작
4천5백여명 수용한 초대형 무대와 2010년 유럽 최고 권위의 NRJ Music Awards 3관왕 수상!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오픈 총 150만 관객동원한 기록적 작품!
뮤지컬 명제작자 듀오로 정평이 나있는 알베르 코엔(Albert Cohen)과 도브 아티(Dove Attia)는 모차르트의 파란만장한 일생과 천재적 음악성 속에서 ‘락’을 발견,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를 기획하기에 이른다. 2009년 4,500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하며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파리의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Palais des Sports de Paris)’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이 뮤지컬은 한 해 동안 110만 관객, 총 150만 관객을 동원해 프랑스 뮤지컬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된다. 400여벌의 의상, 100여개의 가발 등 어마어마한 소품이 동원됨은 물론 150여명의 스탭진, 50여명의 배우들과 댄서들이 함께 한 이 대형 공연은 2010년 유럽 최고 권위의 NRJ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상(Group/duo/French cast of the year), 올해의 신인상(French discovery of the year), 올해의 노래상(French song of the year)을 수상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이미 국내 매니아들 사이에서 현지 최고 배우들의 실력, 뮤지컬 넘버에 대한 신뢰와 작품에 대한 기대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가득 메우고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뮤지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이미 지난해 현지에서 오리지널 공연이 막을 내린 상황에서 그 희소성과 관람가치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모차르트’는 잊어라! 당시의 모차르트는 시대를 거스른 ‘록스타’였다!
팝과 락으로 재탄생된 새로운 장르의 <모차르트 락 오페라>
이미 국내에 공개된 바 있는 동일 소재의 모차르트 이야기들은 그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모차르트의 역동적인 삶을 클래식한 스타일과 함께 팝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인 변화를 주었다. 이번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제작자인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의 기발한 발상이 기존의 모차르트를 뒤엎는다. “모차르트는 이 시대 최고의 록스타였다”라고 말하는 두 사람은 락 오페라로서의 음악적인 기법을 존중하면서도 높은 퀄리티의 풍부한 음색을 가진 넘버를 만들기 위해 기초작업을 하는 데만 2년을 소요했다. 그 결과 모차르트의 음악 중 가장 유명한 클래식 작품들과 새로운 창작곡들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20곡의 뮤직넘버를 완성, 현지 공연 당시 매공연 마다 커튼콜 이후 모든 배우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부를 정도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악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무대 가장 안쪽에서 라이브로 연주하는 15명의 클래식, 팝 음악가들과 함께 락을 멋지게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이전에 또 다른 모차르트 소재의 뮤지컬과는 전혀 다른, 짜릿하고 신선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영화 <라비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의 첫번째 뮤지컬 연출작!
화려한 무대 위에 영화 같은 모차르트의 운명적 사랑과 세기의 대결이 펼쳐진다!
영화 <라비앙 로즈>(2007)를 통해 20세기의 세계적인 여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파란만장하고 방대한 일생을 뛰어난 영상미로 선보이며 국내 영화 팬들을 사로 잡았던 올리비에 다한(Olivier Dahan)이 이번 작품의 이색적인 연출을 맡았다. 그는 뮤직비디오 연출, 영화음악 작곡 등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팔방미인으로 학창시절 미술을 전공, 자신의 전공을 살려 영화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미장센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의 연출을 제안받았을 당시, 자신에게 너무 미지의 분야라는 이유로 처음엔 거절했었다고. 하지만 프로듀서인 도브 아티의 열정에 설득당했고 연출을 맡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정도의 대중적 인기와 스스로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표현할 정도의 희열감을 맛보았다. 영화 외에 조니 할리데이(Johnny Hollyday), 플로랑 파니(Florent Pagny) 등 수 많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는 그는 영화를 통해 선보였던 미술 장치들과 극적 장치들을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에 활용, 작품과 밀착해 있는 조명과 무대세트를 통해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무대를 탄생시켰다. 또한 스토리 역시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집약하여 연출, 성인이 된 모차르트의 사랑과 음악적인 고뇌, 경쟁자 살리에리와의 치열한 음악적 승부 등을 메인 스토리로 구성하여 보다 박진감넘치는 스토리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 작품으로 인해 그는 첫 연출작으로 프랑스 최고의 흥행 연출자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