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Thank you, 2011
장르 드라마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24분
국가 한국
평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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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입양기관에 종사하는 소연 인터넷에서 주문한 딸의 옷이 인터넷에서 본 것과 색상이 달라 전화로 환불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리고 연달아 걸려온, 입양한 아이를 다시 데려가 달라는(파양) 중년여성의 전화를 받게 된다. 소연이 파양을 막고자 대인이의 집을 방문하는 것과 동시에 인터넷 쇼핑몰 업체와 환불문제로 실갱이하는 내용과 엮여서 진행된다.
연출의도
결과중시의 정책이나 제도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점들을 드러낸다.
입양제도도 그로 인한 문제점들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입양제도가 부모위주의 제도로 자리잡아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까웠다.
입양제도는 아동에게 건강한 가정에서 양육되어야 할 권리를 보장해주는 제도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금전적으로 거래되는 물건(상품)이 아니다..
입양홍보물에 자주 등장하는 문구처럼 ‘입양은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정을 선물해주는..’
제도가 되어야 한다. ‘아이가 필요한 부모에게 아이를 선물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입양과 파양의 절차가 어느 일부분 개선된다고 많은 문제점들이 사라지진 않을 것 같다.
파양이 일어나는 원인을 두고 시시비비를 가릴 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깊이 박혀있는 제도를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것도 안다. 그래도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어떠한 부모가 아이를 입양하여 양육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깊은 상처에 베여
결국 파양까지 선택하게 된다면 참 씁쓸한 일이다...
리뷰
어린 아이들의 입양을 소개하는 사설 기관에서 근무하는 여주인공. 어느 날 그녀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반품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 때 마침 자신이 얼마 전에 소개해 입양한 남자 아이의 양육을 포기하겠다는 입양 부모의 연락을 받고 그들의 양육 포기를 설득하려고 한다. 동시에 정반대의 입장에서 두 가지 사건을 경험하며 느끼게 되는 여주인공의 내면 묘사가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캐릭터의 심리적 갈등과 변화를 병행 하는 이야기 전개와 세련되고 섬세한 영상 기법으로 감동 있게 그려내어 영화 말미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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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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