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넵: 한밤의 침입자
Kidnapped, 2010
개봉 2011.02.25
장르 공포,
스릴러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82분
국가 스페인, 프랑스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6.6
키드넵: 한밤의 침입자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어느 날 들이닥친 한 가족의 불행!
왜 우리일까? 왜 우리죠?
아빠 제이미(페르난도 카요 분), 엄마 마르타(안나 와게너 분)그리고 딸 아이사(마누엘라 벨레즈 분), 세 명은 이제 막 이사를 온 단란한 가족이다. 제이미는 이사를 하는 동안 일꾼들에게 차 열쇠를 맡기는데 그날 밤에 일꾼들은 강도로 무장해 아이사의 집으로 침입을 한다. 돈을 원하는 강도들은 신용카드와 현금을 빼앗고, 은행에 있는 돈까지 요구한다. 강도들은 마르타와 아이사를 인질로 잡고 제이미를 끌고 현금을 인출하러 나간다. 강도들이 절대 자신들을 순순히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걸 깨달은 제이미는 일부러 차 사고를 내 강도를 기절시키고 집으로 돌아간다. 마르타와 아이사를 감시하던 강도들은 순찰을 온 경관까지 살해하고 아이사를 겁탈하지만 결국 아이사에게 죽임을 당한다. 남아있던 강도는 금품을 챙겨 도망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제이미는 가족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안도한다.
하지만 안도의 순간 또 다른 공포의 순간이 이들 가족을 덮치려 하는데…
[ Hot Issue ]
범죄와의 전쟁! 지금 당신의 가족이 위험하다!
평온한 가정에 침입자들이 나타나 하룻밤 사이 모든 것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다. 무장 강도들은 가정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고 폭행을 저지르며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한다.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 설정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긴장감을 높이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의 모두가 위험하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마라! 그 순간 반전이 시작된다.
장소는 집과 차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련의 사건들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촬영 방식으로 더욱 실감나게 다가온다. 절제의 미학을 십분 활용한 영상의 분위기는 실제 있었던 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하며 새로운 호러와 스릴러 장르의 분위기를 탄생시켰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몰입도를 끌어올린 영화는 후반부 짧은 반전을 통해 공포감을 극대화 한다.
[ Production Note ]
최근 5년간 유럽에는 짧은 시간 동안 납치를 하는 형태의 유괴 방법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멕시코 등지로부터 들어와 기승을 부렸다. 이 유괴 방법은 범행에 하루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지 않으며 폭력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또 매년 유럽에서는 30만의 가정이 10초의 한번 꼴로 침입을 당한다. 이 중에 30퍼센트 이상은 가족들이 집에 있을 때 침입이 벌어진다.
이 두 종류의 범죄 형태가 합쳐진 새로운 범행 방법은 가정에 무단 침입 후 금품 갈취는 물론 그 집에 있는 가족들을 짧은 기간 동안 억류하는 것이다. 이러는 동안 범죄자들은 가족들을 협박을 하면서 최대한 많이 돈을 뺏으려고 한다. 심각한 상해가 없이 범행이 끝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영화 <키드넵 : 한밤의 침입자>는 이런 유형의 범죄를 다룬 영화이다
사실주의를 기반으로 한 치밀한 준비
영화는 허구적인 이야기에 다큐멘터리 혹은 필름 메이킹과 같은 촬영 방식을 더해 리얼리즘을 극대화하여 비현실적인 부분을 채웠다.
미겔 앙헬 비바스 감독 : 사실성 있는 묘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영화 속에 나오는 상황이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음을 남기는 게 우리의 목적이었다.
감독이 전하는 철저하게 사실주의에 기반을 둔 <키드넵 : 한밤의 침입자>의 연출 포인트,
첫째, 인물들의 대화나 다툼, 전환점, 극적 상황 전개의 가속과 감속, 긴장 조성을 위한 정보들과 관련된 장소, 배우들의 연기 등 철저히 스릴러 장르의 관점에 입각해서 이야기를 풀어갔다.
둘째,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마치 남의 일을 멀리서 구경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했다.
셋째, 리허설을 통해 각본을 만들고 상황의 사실성에 더 초점을 두었다. 대사 수정의 자유를 배우들에게 주었고, 이 부분이 각본 수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할 수 없는 감독의 세심함
현실감에 집중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간단하고 직접적인 분위기의 촬영이 핵심이었다. 자연스러운 이미지는 항상 모호한 개념이고 현실적인 재현에는 철저한 팀워크를 필요로 했다. 무대 조명은 철저하게 장면 속 빛의 구도를 자연스럽게 유지해야 했고, 장소에 맞지 않는다면 어떠한 인공적인 조명들도 설치하지 않았다.
영화 속 이야기는 두 개의 다른 장소로 나누어져서 전개가 된다. 한 곳은 아빠와 인질범이 위치한 차, 다른 한 곳은 거의 모든 사건이 이루어지는 집 안이다. 영화 후반부 화면을 나누어서 두 곳의 다른 공간을 동시에 보여주는데 편집이나 시간 이동 없이 극적 긴장감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두 개 화면의 대화나 연기가 서로 겹칠 수도 있기 때문에 클라이맥스에서 사용하기 다소 위험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긴장감을 위해서 이런 편집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이 나눠진 화면 장면은 결국 제이미가 차에서 나와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으로 편집되었다.
영화는 배우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필요로 했지만 그렇다고 잡음이 들어간 소리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사운드 편집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갖고 있으면서 배우들의 감정들을 전달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음향적인 장식이 되어야 했다. 영화의 긴장감을 살리기 위한 진정한 배경음악은 소리 그 자체라고 생각을 했다. 때문에 이 영화는 아이사의 오디오나 카 오디오 등에서 나오는 음악 등 영화 속 상황이나 배우에 의해서 틀어진 음악을 제외하고는 어떤 음악도 나오지 않는다.
미겔 앙헬 비바스 감독과 제작진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의 사실감을 전달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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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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