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는 서른입니다
2011
장르 다큐멘터리러닝타임 22분
국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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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그녀는 투쟁을 합니다. 추운 날씨도 그녀에게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구마 한조각을 먹어도 그녀는 행복합니다.
그녀는 야학에서 노래수업 시간에 여자의 일생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자신의 삶이 많이 한스럽고 서글픈 마음에 그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 한다.
그녀는 자신에 상상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
그 그림속에 그녀는 약간 긴 웨이브 머리에 예쁜 꽃 핀을 꼽고 스커트를 입고 있다.
미술 수업은 그녀에게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야학 대표님과 나란히 마주 앉아 그동안의 힘들었던 것들을 이야기 한다. 지금 우리가 투쟁을 하는 쟁점 활동보조 재심사, 부양의무가족재도, 등 그러한 문재들 때문에 일년만에 활동보조 시간이 나오기 직전에 있다.
이제 그녀는 자립생활이라는 하기로 한다 비록 그녀의 나이는 그녀가 처음에 알고 있던 30은 아니지만 50년만의 독립을 그녀는 이루려고 하고 있다. (2011년 제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영화는 정순 언니의 투쟁과 함께 시작된다. 오랫동안 집안에서만 생활해 온 그녀는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과 자립생활 보장을 위한 투쟁에 동참한다. 추운 겨울날 밖에서 고구마 한 조각을 먹으며 투쟁하는 것이 따뜻한 방안에 갇혀 지내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문 안에서만 보낸 50년 세월이 안타깝기만 하다. 야학에 나오면서 그 동안 못해본 것들을 접하고 배우면서 비로소 그녀는 제대로 울고 웃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과 투쟁의 결과로 51세의 나이에 자립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장애로 인한 제약과 험한 삶의 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김순미 감독은 영화에서 관찰자인 동시에 그녀의 울분과 소원을 대변하는 조력자의 역할도 함께 감당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조용한 연대는 아직 집안이나 시설에 갇혀 있을 또 다른 정순 언니들에게 자신의 삶에 귀 기울여주는 이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여운을 남긴다. (배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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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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