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적을 가진 호스테스와 하드 보일드 작가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 하에지마 지로의 고백적 연애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 니카츠의 액션 영화 전문 감독 마스다 도시오가 중년의 사랑을 유머를 가미해 멋진 러브스토리로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술집에서 만난 호스테스가 재일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그녀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갖는 것이 옛날 식민지 시기 지배자와 피지배자 관계를 계속하는 것 같아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 영화는 재일 한국인이며 호스테스인 사회 최하층의 여자와 사회의 저명한 작가의 결합을 통해 일본 사회에 만연한 소수층에 대한 편견을 타파해가는 변화하는 현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새롭다.
(2011년 와레와레!한일영화축제)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