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의 영주인 페리클레스는 안티오쿠스 왕의 딸에게 청혼을 한다. 많은 구혼자들 중에서 공주의 신랑이 되기 위해서는 왕이 낸 수수께끼를 해결해야 하고, 만약 문제를 풀지 못하면 목이 달아나게 된다. 하지만 수수께끼에는 다른 비밀이 숨어있다. 현명하고 이성적인 페리클레스는 수수께끼의 비밀이 공주와 안티오쿠스 왕의 근친상간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답을 말하지도 못하고 모른다고 하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페리클레스는 안티오쿠스 왕이 보낸 자객들을 피해 정처없이 여행길에 오른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