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던 남녀가 서로 만나, 다시 생의 끈을 이어나간다.연출의도
사랑의 오아시스를 꿈꾸며...
변심한 애인에게 버림받은 이등병과 우울한 눈빛의 여자가 한강 다리 위에서 마주친다. 자살을 꿈꾸던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고 다시 살기로 마음먹는다. 여자의 아파트에서 함께 밤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이 샘솟는 것 같아 보이던 다음날 아침, 이등병은 잠시 라면을 사러 나갔다가 여자의 집 위치를 잊어버리고 만다. 그 작은 실수가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2004년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슬)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