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착하게 살아가는 법
Please Give, 2010
개봉 2010.04.30
장르 코미디,
드라마등급 R
러닝타임 90분
국가 미국
평점 7.7
뉴욕에서 착하게 살아가는 법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제발 주세요~! 돈이든, 사랑이든...
남편 알렉스와 함께 빈티지 가구점을 운영하는 케이트는 가난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중년의 여인. 방금 죽은 사람의 집에서 헐값으로 가구를 구입해 고가로 파는 그녀는 늘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 이웃집에 사는 간호사 레베카 홀은 외모도 성격도 평범하기 그지 없지만 따뜻한 감성을 지닌 특별한 존재다.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고 남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다. 반면 그녀의 동생 메리는 신경질적이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외모에만 집착한다. 할머니의 죽음을 맞이한 케이트는 그 죽음이 자신이 정성껏 돌보지 못한 데 있다고 자책하게 되고, 케이트와 레베카는 서로를 위로하게 되는데...
<워킹 앤 토킹> <러블리 앤 어메이징> <돈많은 친구들>의 니콜 홀로프세너 감독!
뉴욕, 또는 서울… 우리가 사는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여자들의 이야기!
뉴욕에는 <섹스 앤 시티>의 캘리처럼 화려한 싱글들만 사는 것은 아니다. 남자친구와 데이트 한번 해보는 것 조차 버거운 레베카도 있고, 세상의 불쌍한 사람들을 다 돌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시달리는 케이트도 있다. <뉴욕에서 착하게 살아가는 법>은 <워킹 앤 토킹> <러블리 앤 어메이징> <돈많은 친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니콜 홀로프세너 감독과 여배우 캐서린 키너가 조우한 작품이다. <섹스 앤 시티>의 연출자 출신이기도 한 니콜 홀로프세너는 뉴욕에 사는 또 다른 여성들, 말 못할 문제들을 모두 안고 살아가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한 스케치로 그려나간다.
영화에서 케이트는 자신의 죄책감을 해소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러나 정작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 애쓰다 창피를 당하고, 진정 도움을 바래도 되는 곳에선 그녀를 거절한다.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레베카는 가까스로 연인을 만들지만 그녀를 지탱해주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다. 이 작품이 우리에게 가슴으로 다가오는 것은 우리들의, 우리 주변 이웃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복잡하고 화려한 도시 뉴욕, 영화감독은 영화의 제목처럼 사람들에게 “제발 주세요!”라고 외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이든, 돈이든, 동정이든.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에서 스티브 카렐과 함께 출연했던 캐서린 키너는 이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2회나 노미네이트된 연기파 배우. 그녀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화면에 녹아들어 금방이라도 손을 내밀어주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한다. <악마 같은 여자>의 아만다 피트,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의 레베카 홀 등이 함께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그레이시>의 캐롤라인 제코와 <이터널 선샤인><21그램>의 안소니 브레그만이 제작했고, <더 텐><환생을 찾아서>의 야론 올바흐가 촬영을, <뉴욕 아이 러브 유>의 마르첼로 자보스가 음악을 맡았다. 선댄스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 공식 섹션에 출품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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