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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잎의 노래

2005

장르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120분
국가 한국
평점 sta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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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 작품은 실화 바탕으로 만들어 진 영화이다.
2000년 9월19일 오전 9시 15분경 군산 대명동 윤락가 내에 있는 무허가 3층 건물 중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만에 진화된다.
이 화재로 2층 출입계단 옆에 있는 배전판 누전으로 발생하여 여성 5명이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하였다.
이 사건에서 살아남은 한 윤락녀의 증언을 토대로 남편과 딸아이를 둔 한 여성이 IMF로 인해 인신매매로 사창가로 흘러들어가면서 일어나는 뒷골목을 그린 영화.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인 정수를 만나 결혼, 딸(미진)을 두면서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꾸려가던 수정(김유진 분). 하지만 남편의 사업이 IMF로 부도가 나면서 집과 공장은 남에게 넘어가고 남편은 노숙자로 전락해 행방을 알 수 없다.
4세인 딸을 고아원에 맡기고 수정은 식당 종업원으로 취직,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식당에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찾아온 건달(명수)에게 속아 소도시 항구 사창가로 팔려 가면서 수정은 깊은 수렁으로 빠져든다.
건달들은 24시간 수정을 감시와 감금하고 손님을 받게 한다.
수정은 견디다 못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다시 잡혀 모진 매를 맞고 결국 삶을 포기하고 딸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짓는다.
어느 날 잠을 자다 화제로 5명의 윤락녀들이 타 죽으며 집창촌이 세인의 관심을 끌자 수정은 지옥 같은 생활을 사회에 공개하고 포주들의 잔혹한 행위를 고발한다.

출연진

구명철
감독
김유진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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