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기관사 톰 스타크는 사랑하는 아내가 암에 걸렸고 얼마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일에만 몰두한다. 그런데 어느날 장거리 운행을 나갔다가 젊은 여자가 어린 아들과 선로에 차를 주차해 놓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들인 데이비는 다행히 살았지만, 긴 승객차가 탈선하면 더 큰 사고가 나기 때문에 급정거하지 않았던 톰은 정직당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고아가 된 데이비가 톰을 찾아오고 다가 오는 죽음 앞에서 절망하던 아내 메건은 데이비를 키우겠다고 고집 부린다. 살 날이 며칠 남지 않은 메건은 톰과 너무 닮은 데이비에게 정성을 쏟는데...
(캐치온)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