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다니는 ’미타니(하라다 타이조우)’는 6개월 전부터 ’미하루(유민)’와 사귀고 있다. 다음 날 떠나는 출장을 위해 공항 근처에 있는 미하루의 집에서 자기로 한 어느 일요일, 미타니는 칵테일을 한 잔 마시고 미하루의 집으로 간다. 그런데 그녀는 내일 아침에 먹을 사과를 사오겠다며 집을 나가버리고 취한 미타니는 먼저 잠이 든다. 다음 날, 미하루가 보이지 않자 미타니는 메모를 남긴 채 출장지로 향한다. 출장을 끝내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미하루. 미타니는 그녀의 흔적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는데…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