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글을 쓰다
The Tale Of The Rat That Wrote, 1999
러닝타임 14분
국가 영국, 아일랜드
쥐, 글을 쓰다 관련 영상클립
줄거리
인간의 억압과 착취에 맞서 떨쳐 일어난 쥐들의 혁명. 배경이 빅토리아 시대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산업혁명 당시의 노동자 상황을 은유한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교훈과 흥미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가족용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쥐, 글을 쓰다>는 실사와 인형극을 절묘하게 결합시켜서, 영리하고 지적인 쥐들이 벌이는, 아니 인간들에게 야기시키는 소란을 예측불허의 상상력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표현해낸다. 영화 속의 세계는 마치 카프카의 「성」을 연상시키듯이 폐쇄 공포증적이며 동시에 암울하고, 쥐의 눈으로 포착된 인간의 세계는 무의미하고 파괴적인 노동과 온갖 종류의 불관용(intolerance)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이처럼 어둡고 활기 없는 영화 속의 세상은 그 곳을 종횡무진 가로지르기도 하고 느긋하게 관조하기도 하는 쥐들의 활약에 힘입어 순식간에 동화적인 정겨움으로 변모한다. (2001년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주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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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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