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아이들에게 있어 특별한 날. 바로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기 때문이다. 다른 날과 다름 없이 일에 쫓기는 어른들이 바쁜 사이, 아이들은 그들만의 시간 속으로 빠져든다. 이 영화는 화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아침까지 이르는 아이들만의 비밀스런 36시간을 담고 있다. 엄마와 살고 있는 빅토리아는 이혼 후 혼자 지내고 있는 아빠와 휴일을 함께 보내기로 한다. 그러나 이리저리 일이 꼬이면서 아빠 마틴과 빅토리아는 엇갈리게 되고, 그 와중에 마틴과 빅토리아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