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린
Nazarin, 1958
장르 드라마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4분
국가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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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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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프란시스코 라발(나자리오 신부), 마르가 로페즈(비트리즈), 리타 매세도(안다라), 지저스 페르난데즈(우조), 오펠리아 길마인(샹파) <트리스티나>의 저자이자, 톨스토이, 발작, 졸라, 디킨스와 비유되는 위대한 스페인 작가인 베니토 페레스 갈도스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 브뉘엘은 19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원작과는 달리 <나자린>의 배경을 독재 정권이 지배하던 19세기말의 멕시코로 옮겨 그리스도의 계율에 따라 엄격하게 살고자 하는 성직자의 퇴락의 과정을 심오하게 그리고 있다. 이 영화에서 브뉘엘은 성직자 또한 인간임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옥타비오 파스는 이 작품이 인간의 조건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것을 넘어서는 방법을 보여준다. 나자리오는 신을 잃어버렸지만 사랑과 형제애를 발견한다라고 평했다. 이 영화에 담긴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 신앙, 희망, 고통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형제애에 대한 모호성 때문에 성직자들은 이 영화를 종교적인 영화로 받아들였고, 무신론자들은 이 영화를 신성모독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손꼽고 있다. 그리스도의 계율에 따라 엄격하게 살고자 하는 한 성직자가 가난한 이웃들을 돌보려 하지만 좌절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961년작 <비리디아나>와 자주 비교되는 작품이다. 브뉴엘은 신성화된 성직자의 이미지를 파괴하면서 그 또한 인간임을 보여준다.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 신앙, 희망, 고통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형제애를 모호하게 그린 이 영화를 두고 성직자들은 종교적인 영화로, 무신론자들은 신성모독을 보여주는 부뉴엘의 대표작으로 받아들였다. 옥타비오 파스는 이 작품이 인간의 조건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것을 넘어서는 방법을 보여준다. 나자리오는 신을 잃어버렸지만 사랑과 형제애를 발견한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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