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000.10.28 장르 드라마 감독 설춘환
등급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00분 국가 한국 평점 7.5 조회수 오늘 1명, 총 31명
줄거리
신문기자인 유지나(강이주 분)는 5년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오빠 성일의 사진을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지나는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조사에 착수하고 성일이 죽기 전 약혼자 사미경(허윤정 분)을 찾아간다. 그녀를 찾아간 지나는 누군가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그녀에게 성일의 사진을 보여주고 미경을 담담하게 과거를 회상한다. 5년전 성형외과 전문의인 사미경과 한국 최대의 락가수 유성일(김태훈 분)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성일은 미경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인기와 명예를 뿌리쳤고 이들은 이제 결혼만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식 직전 성일의 가요계 은퇴를 막으려는 매니저의 사주로 미경은 납치되는데...
이 영화는 결혼식 당일날 사랑했던 성일의 죽음으로 인해 변해버린 미경의 삶의 집착적인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감독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주는 셈이다. 결혼식장을 향하던 우리나라 최고의 락가수 성일의 사망소식은 전 국민을 놀라게 한다. 그의 아내가 될 운명이었던 미경의 삶은 그 사고로 인해 완전히 바뀌고 만다. 성일의 무덤가에 오두막을 짓고 2년여를 살아가던 미경은 급기야 무덤을 파헤친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성일의 시신을 자신의 집으로 옮겨와 3년 동안 한 집에서 성일과 신혼부부처럼 살아가던 미경은 드디어, 자신과 성일이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미경은 성일의 환생 시나리오 ‘아티스트’를 쓰기 시작한다. 96년 <파트너>로 데뷔한 설춘환 감독의 작품. (2000년 제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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