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폭의 그림같은 마을의 주민들은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날, 앙드레라는 이상한 방문객이 찾아오면서부터 그런 평화와 안정이 흔들린다. 마을에는 100년 만에 가장 무서운 눈보라와 폭풍이 몰아치고 도시에서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그 이방인은 살인 혐의자로 체포된다. 형무소에 머물게 된 그는 악마의 지시를 받은 것처럼 같은 말을 되뇌인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달라, 그러면 나는 떠날 것이다"라는. 마을 경관 마이크는 이런 그의 행동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데...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