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온리: 맨 위드 레인
The Man with Rain in His Shoes, 1998
개봉 1998.11.27
장르 코미디,
로맨스/멜로,
판타지등급 R
러닝타임 91분
국가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평점 ![star](https://cdn.udanax.org/star.png)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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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자신의 실수로 ‘실비아’와 이별을 하게 된 ‘빅토’
어느 날 ‘실비아’가 헬스장에서 만난 ‘데이브’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간구하던 중에
기적같이 그녀와 헤어지던 날로 타임루프를 하게 된다.
다시 찾은 사랑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아무리 방해를 해도 ‘데이브’는 또다시 ‘실비아’의 인생에 등장하는데!
그리고 ‘빅토’ 앞에도 매력적인 여인 ‘루이스’가 나타난다.
과연 진짜 운명의 연인은 누구일까?
가장 발칙하고 아찔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한 순간의 실수로 사랑이 깨어졌음을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가야 할 사람에게, 바로 그 실수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리고 그렇게 해서 자신의 실수를 지우고 새롭게 시작한다면, 그 결과는 반드시 자신의 현재의 모습보다 나은 것일까? 영화 <더 맨 위드 레인>은 이러한 전제와 질문에서 출발하여 젊은이들의 사랑의 풍속도를 차분하게 그려 나간다. 사랑에 빠지고 싫증을 느끼고, 속이고, 속고, 헤어지고, 그리고 후회하는 젊은 연인들의 모습은 영화의 배경인 런던 뿐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나 있을 법하다. 스페인 출신 여성 감독 마리아 리플은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경쾌하면서도 차분한 연출로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의 흔들림을 순발력있게 포착하는 솜씨를 보인다. 판타지에 기대었으면서도 영화 속의 이야기를 현실로 믿고 싶게 만드는 배우들의 앙상블, 이미지와 음악의 세련된 조화도 사줄만한 영화. 스페인 출신의 프로듀서, 감독, 시나리오 작가가 팀을 이루어 영어권 배우들을 기용, 영어로 만든 영화라는 점이 특이하다. 큰 역할은 아니지만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페인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하몽하몽>,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사족: 오리지날 시나리오를 쓴 라파 루소에 의하면, 원제인 ’구두 속에 빗물이 들어 찬 남자’는 "젖은 구두처럼 무거운 과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유. (1998년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김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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