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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없는 나룻배

1932

개봉 1932.09.14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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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농토까지 빼앗기고 가난 때문에 호구지책을 면할 수 없게 된 춘삼(나운규)은 그의 처(김연실)를 데리고 서울을 떠난다. 며칠을 헤매다가 간신히 얻은 직업이 인력거꾼. 이렇게 생계를 이어나가던 어느 날 아내가 난산으로 갑자기 입원하게 된다. 수술비가 급히 필요하게 된 춘삼은 남의 집에 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붙잡혀 감옥으로 간다.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내는 어느 길 모퉁이에서 해산을 하게 된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춘삼은 출옥한다. 고생 끝에 아내를 찾기는 하였으나 그녀는 이미 어느 운전수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었다. 슬프기만 한 춘삼은 그의 딸(문예봉)을 찾아 시골로 내려온다. 강나루터 뱃사공으로 새 인생을 찾은 춘삼은 이제 행복을 찾는 듯했다.
어느새 아리따운 처녀로 숙성한 딸은 그의 가난하고 행복한 생활의 전부였다. 그러나 이 평화로운 생활도 얼마 가지 못한다. 강나루에 철교가 생긴다는 것이다. 춘삼은 젊은 철교 공사 기사(임운학)를 찾아가 눈물로 애원하지만 아무 소용 없었다. 강 하구에 교각이 세워지고 교량이 뻗어나갔다. 이제 반항도 소용없었다. 더욱이 공사기사는 그의 딸을 유혹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기사가 딸을 강간하려 들자 춘삼은 단숨에 쫓아가 도끼로 기사를 쳐죽인다. 그리고 철교로 뛰어 올라가 침목과 철교를 때려 부순다. 순간 경적이 울리며 달려오는 기차에 치어 춘삼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다. 그때 집에서는 기사와 싸울 때 넘어진 등잔불이 방안으로 번져 딸도 불에 타죽는다. 강나루 언덕 아래 임자없는 나룻배만이 고요한 물결 위에 출렁인다.
(김광철)

출연진

이규환
감독
나운규
주연
문예봉
주연
김연실
출연
임운학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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