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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주 관련 영상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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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첫번째 이야기, ’인생의 진실’

아버지는 닉에세 세 가지 충고를 한다. 테니스 선수인 닉은 도박을 하지 말고 아무한테도 돈을 꿔주지 말고 여자를 믿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닉은 테니스 시합이 끝난 뒤 우연히 들른 도박장에서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 도박을 해서 큰 돈을 딴다.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낯선 여인에게 돈을 꿔주고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그 여인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결국 그 여자의 호텔까지 간다. 그러나 그 여인은 전문사기꾼으로 닉이 잠든 사이에 몰래 일어나 닉의 돈을 훔쳐 화분에 숨긴다. 그러나 깊이 잠들지 않은 닉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의 돈과 그 여인이 숨겨놓았던 나머지 돈까지 엉겁결에 챙겨 갖고 나온다. 결국 아버지의 세 가지 충고를 모두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해를 입지 않은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인생이 뜻하는대로 되거나 조심하는대로 되지 않는다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담고 있다.

두번째 이야기, ’외계의 양식(The Alien Corn)’

부잣집 가문에서 태어난 조지(George Bland: 더크 보가드 분)는 부모님의 뜻과는 달리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한다. 조지의 부모는 조지의 말에 몹시 화를 내고 반대하지만 조지를 사랑하는 파울라(Paula: 오너 블랙맨 분)가 설득시킨다. 파울라는 조지에게 2년이란 시간을 주고 그 후에 전문가의 평을 듣고 결정하자고 제안한다. 조지는 파울라 덕분에 파리에서 2년간 음악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전문가의 평가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의외로 그 피아니스트는 조지에게 음악적인 재능이 없으니 음악 공부를 포기하려고 말한다. 조지의 부모는 이에 뛸듯이 기뻐하지만 좌절감을 느낀 조지는 자살을 하고 만다.


세번째 이야기 ’연’. 죄수들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돌보는 프레스톤은 어느 날 좀 특이한 죄수를 만나게 된다. 허버트라는 이 친구는 별거 중인 부인에게 생활비를 주는 것을 거부한 죄로 감방신세를 지고 있었다. 허버트를 찾아간 그는 허버트에게 웃지 못할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된다. 허버트는 어렸을 때부터 연날리기를 좋아했다. 커서도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공원에 나가 연을 날릴 정도로 연에 집착하는 그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지만 어머니는 그녀를 반대했다. 결국 허버트는 부모의 승낙없이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 살림에 들어간다. 그러나 베티는 연날리기는 어린애들이나 하는 놀이라고 생각하며 허버트의 취미이자 삶인 연을 인정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허버트는 연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은 이것을 계기로 별거에 들어간다. 베티는 허버트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그를 찾아갔다가 차갑게 거절을 당하고 홧김에 허버트는 베티에게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는다. 프레스톤은 베티를 찾아가 허버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을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결국 두 사람을 화해시킨다.


마지막 이야기, ’대령의 부인’. 평소 고지식하고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조지는 어느 날 아내가 시집을 출간한 사실을 알게 된다. 대령은 이 일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모임장에 나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게 된다. 아내가 쓴 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5판째 발간되고 있어도 매진이라는 것이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부인의 안부를 묻고 책에 대해 이야기하자 조지는 그제서야 책 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그 책이 유부녀와 젊은 청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조지는 아내가 체험담을 바탕으로 시를 썼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아내를 추궁하지만 놀랍게도 아내는 그 책의 주인공은 한때 자신을 사랑해주었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조지, 즉 자신이라고 말한다. 조지는 부인의 말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화해한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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