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악극단 여배우로 있는 애인 덕에 공부를 하여 검사가 되었다. 검사가 된 그는 살인혐의를 받고 수감된 애인을 심문하고 나중에는 법정에서 준엄한 논고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공과 사의 틈 바구니에서 고민에 빠진다. 사실 그녀는 평소부터 탐욕을 품어오는 한 흥행사로부터 자신의 정조를 지키려다가 본의 아니게 살인을 했던 것이다. 논고까지 한 그는 검사직을 사퇴하고 애인의 변론을 맡는다. 그리하여 그녀를 무죄로 석방케 하고 사랑을 다짐한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