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로 자라서 지금은 여대에 다니고 있는 그녀에게 뜻하지 않은 막대한 유산이 상속된다. 지난날의 부끄러움 때문에 차마 아버지라고 나서기를 꺼려 하던 아버지가 임종하면서 물려준 유산이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일약 대회사의 사장이 된다. 그러자 그녀는 평소에 가까이 지내던 같은 고아 출신의 용태를 초빙 하여 협조를 구한다. 별안간 사장이 된 그녀는 다소 우쭐해 하는 점이 있었다. 그래서 아니꼽게 여겨 오던 용태는 그녀의 콧대를 꺾고 진실한 협조자가 되어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한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