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내의 격려와 도움으로 오늘날의 피아니스트로 성공한다. 그토록 지극한 아내가 산후의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아내의 죽음을 생각하는 그는 아이 마저도 미워했다. 어느 날 전쟁이 스쳐간 잿더미 위에서 한 고아를 본 그는 깨달은 바가 있어 버려 두었던 자식 곁으로 돌아간다. 아들은 음악에 대한 재질을 선천적으로 타고났다. 그래서 아들은 장성하자 곧 아버지에 못지 않은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된다. 그는 아들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세상을 떠난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