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시골처녀 삼순은 어느 여인의 도움으로 다방에 취직하게 된다. 그 삼순이를 찾아서 시골의 칠성이가 상경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각기 생소한 서울 정경에 본의 아닌 실수를 거듭하여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마침내 칠성이가 삼순이를 만나서 시골로 내려가자고한다. 그러나 허영에 들뜬 삼순이는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런 어느날 삼순이가 다방 단골 손님에게 배신 당한다. 그제서야 삼순이는 칠성이의 말이 옳다는 것을 깨닫고 그와 함께 시골로 향한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