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형의 반대를 무릅쓰고 순님이와 결혼한다.그런데 그에게는 직장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평생 소원인 가수의 꿈을 버리고 어느 고층 빌딩의 유리닦이 일을 한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소원을 이루어 주려고 그전 부터 알고 지내는 한 작곡가를 찾아가서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는 그 소식을 전하려고 그가 근무한다는 회사로 찾아간다. 때마침 그 남편이 십오층에서 유리를 닦다가 갑작스러운 아내의 방문으로 충격을 받고 추락한다. 그리하여 그녀는 신호라는 부호의 도움으로 사랑하는 남편의 치료비를 대 간다. 마침내 남편이 퇴원하게 되었다. 그때는 이미 사랑하는 아내는 신호의 아이를 갖은 몸이 된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