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은 상이군인으로 제대하여 고향에 돌아온다. 그는 고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여교사 영자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미개한 마을을 계발하기로 맘을 먹는다.하지만 부호의 아들 동훈이 그들의 관계에 개입하여 삼각관계를 이루면서 사업까지 방해한다. 어느날, 재산공비가 마을을 습격했을때다. 일민은 전투 경험을 살려 경찰과 협력함으로써 공비소탕에 공을 세운다. 그것을 계기로 마을 사람들도 동훈도 일민을 이해하고 따르게 됐다. 그리하여 마을은 날로 개발되고 일민과 영자의 사랑도 날로 무르익어 갔다.
오리지널팀으로 보아야 하는 이 숨막히게 아름다운 오페라